[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공연),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포토타임 등을 마련했다. 우선 판타스틱 매직쇼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아쿠아리움 로비에서 진행한다. 또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과 오후 2시 메인 수조 앞에서 예정된 포토타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이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인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식 전환과 전문성 제고로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을 출범했다. 군은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정책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출범한 정책자문단은 군정 전반에 대한 분야별로 의견제시와 자문 등의 역할을 하며 군정 추진에 효과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과의 상견례,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별 위원장 선출, 군정 주요 현안 사업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분야를 비롯해 문화·관광·경제 분야, 농업·임업·축수산 분야, 복지·환경·보건·위생 분야의 4개 분과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날 초대 위원장에는 현 단양포럼 최복수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세명대 김상진 교수가 선출됐다. 자문단은 군정 추진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하며 군과 주민을 이어주는 민·관 가교역할까지 수행해 군정이 한층 발돋움하는 기회를 제공해줄 전망이다. 또한 군은 전문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
[충북일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함께 하면 대박 나는 2023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 축제다. 이 사업의 하나로 내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도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복권을 나눠주고 현장에서 당첨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세대 공감 콘서트 '내 어릴 적 그때 그 노래'를 주제로 정근옥 통기타, 박동준 색소폰, 폰하모니 등 다양한 공연을 열어 이용자들의 동심과 향수를 자극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상생기획전, 온에어 쇼핑, 대박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행축제' 누리집(buykfesta.org)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일 명성유유예식장 3층 연회장에서 초대 회장 취임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충북도지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지역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임명장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양응진 회장은 "소상공인의 애환과 요구를 수용해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과 성공을 도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연합회를 발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면과 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송학면 무도리 제천사회인야구장 일원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900여 명을 모시고 '송학면 어버이 효 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경로당별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난타, 댄스 등 무대를 꾸미고 제천시실버밴드악단 연주와 국악, 품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면에 따르면 송학면 최장수 어르신과 효부에 대한 표창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과 문화공연을 접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기회"라며 "부족하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이 성심껏 준비한 자리이니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꼭 참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쓰시는 송학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직능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송학면 어버이 효 잔치 행사는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에서 후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속인 119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2일 제천시 신월식품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119수호천사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월식품을 찾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된장 만들기'를 실천했다. 119수호천사대는 소방안전 활동과 재난 현장 보조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홍보 등 지역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소피아 119수호천사 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된장을 나눠주며 노인 돌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천 지역 내 독거노인을 살핌으로써 더불어 잘 사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례 개정을 둘러싸고 빚어진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간 갈등이 봉합되고 있다. 2일 충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박해수 시의장은 같은 당 고민서·정용학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최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의장은 지난달 제273회 임시회에 앞서 두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두 의원이 이에 반발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당초 지난달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박 의장의 안건 철회로 자동 폐기됐다. 이로써 박 의장과 두 의원 간 갈등은 일단 봉합되는 모양새다. 이번 갈등은 '충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불씨가 됐다. 이 조례안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목행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관리 운영을 기존 민간 위탁에서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도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장은 시설공단 운영 효율성과 비대화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3월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조례안의 상정을 보류시켰다. 이어 산건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원 서명을 받아 안건 상정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 미덕을 기리고자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3일 맹동면을 시작으로 4일 원남면, 5일 감곡면, 8일 소이면, 9일 대소면, 10일 삼성면, 11일 생극면, 12일 음성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금왕읍은 이달 말까지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추진한다. 읍·면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이장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맹동면은 단양군 온달광광지, 삼성면은 문경새재 일원으로 효도 관광을 떠난다. 읍·면별 기념식에서는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 등에게 표창패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기업 154개사를 선정하고 총 494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고, 접수결과 총 178개 기업이 1천8억6천만 원을 신청했다. 심사 결과에 따른 대상 기업 융자 추천 금액이 당초 지원 계획액인 30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 충족을 위해 지원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올해 3차 경영안정자금에서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 계획액에서 100억 원을 조정해 1차에 지원키로 했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줄 방침이다. 또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1차에 신청한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과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24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원식 흥덕구청장과 시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나누고 시민들이 마을 가꾸기 등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살기 좋은 흥덕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청주시 종목별 체육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단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이완복 위원장은 "청주시 체육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복 청주시 탁구협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주시 체육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마스코트 캐릭터 '생이명이'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배포 대상은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천명이다. 시는 이날 대상자들에게 다운로드 안내 메시지를 보냈고 메시지를 받은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이모티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이모티콘은 다운로드한 날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이명이'이모티콘을 잘 사용해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시정 정보를 주 1회 제공하는 시 카카오톡 채널도 널리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해부터 주 1회(매주 금요일) 청주지역의 문화, 관광, 정책, 재난 정보 등 다양한 시정 정보를 발송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건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나온 충주 중앙어울림시장에 대해 충주시가 폐쇄 수순에 들어가자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충주시는 2일 성서동 중앙어울림시장에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시장 건물에 대한 사용금지 명령 집행에 나섰다. 직원들은 구조안전 위험 시설물 알림 공고문과 표지판을 세우고 주민들에게 대피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시장 상인들은 이날 집회를 열고 시청 직원들의 진입을 막아서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과 상인들 간 대치 상황도 벌어졌다. 1969년 11월 17일 준공된 중앙어울림시장은 연면적 4천721㎡의 2층 건물로 충주시가 소유권을 가진 공설시장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지난달부터 정밀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최하위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건물 기둥 2곳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노후화도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날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상황을 설명하고, 이사와 리모델링 비용 지원 등을 검토하는 등 지원책을 밝혔다. 이어 이날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시장 건물에 대한 사용금지 처분을 내리고,
[충북일보] 증평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충북도의 철도교통 정책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은 2일 오후 2시에 에듀팜 관광단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증평역 100년 철도포럼'을 열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증평군과 충북경제포럼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증평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철도 100년 미래를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 주최자인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 주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본부장, 오필현 한국철도공사 차장 등 철도 전문가와 충북지역 경제·기업인들로 구성된 충북경제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 활성화와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나서, 각각 '더 큰 증평!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대해 발표했다. 원광희 센터장은 "증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증평역과 도안역 주변 역세권 개발과
[충북일보] 김준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이 2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장은 '국악의 고장 영동이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교진(사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최 교육감은 2일 열린 5월 월례 회의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교육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방과후수업의 전면 무상화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또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 적정한 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직원들이 사람을 키우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일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지역 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아카데미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15회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괴산군민으로 각종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는 신규 교육생 외에도 1~4기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강의와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실습 운영 교육으로 군민의 축제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은 내년 괴산군 대표축제 및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043-830-3464)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11개 읍·면 동행봉사자 18명은 보호자를 대신해 접수·수납·진료·약처방과 귀가를 챙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을 동행하며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자별로는 △청천면 유돈상씨는 병원 입·퇴원 및 퇴원 후 노인 식사 챙기기 △청안면 김향선씨는 노인 7명 동행봉사 △문광면 이은희씨는 건넛마을을 오가기 △칠성면 김은숙 봉사자는 수도권까지 병원 동행봉사 △불정면 박옥선·조연화·장금옥 봉사자도 올해 동행봉사에 각각 나선다. 청천면의 한 이용자 자녀는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 병원을 자주 가신다. 봉사자님들 덕분에 걱정도 덜고 마음 편히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청운경로당이 2일 개소식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노인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과 동네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2014년 30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된 청운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모일 공간이 없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이후 8년간 회비를 모아 지난해 1월 경로당 매입사업을 시작해 9월 경로당 설치신고를 하고 지난 4월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연면적 84.21㎡ 규모의 시설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경로당이 노인들이 다양한 여가·취미활동을 영위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길자 회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에서 많은 어르신이 노년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부군수가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맹동면 봉현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박 부군수는 이날 군청 농촌활력과와 맹동면 직원 25명과 함께 2천600㎡ 노지에 고추정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작업량은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군은 도시농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며, "이달 추가로 도입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117명이 농가에 조속히 배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제26회 한밤의 효 경로잔치를 개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9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해 최근 치러진 행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10개의 봉사단체가 단체별 역할을 분담해 원활히 진행했고 이런 노력 덕분으로 행사장소인 매포체육관에 1천여 명이 함께 모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는 봉사단체가 준비한 음식들과 태진아 등 유명 가수가 부른 노랫가락이 흔쾌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곳곳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이처럼 많은 노인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가 치러지는 곳은 흔치 않다"며 "오랜만에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먹고 마시고 즐기니 참 즐거웠다"고 말했다. 장춘봉 청년회장은 "낳아주고,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의 전통을 이어 나가도록 하고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지역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참여 단체는 주관단체인 매포읍청년회를 비롯해 매포읍청년특우회, 매포읍 새마을남여협의회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일 제천의병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인형극은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의 공연으로 '제천 의병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제천의 의병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의병 인형극에 몰입하며 자신이 역사 속 의병이 된 것처럼 환호하고 호응하며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만 5세 열매반 한 유아는 "인형극을 보니 제천 의병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상임위원회 변경과 관련해 "지방의회 의결 취소와 상임위원 사보임 의결효력정지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일 청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의 의정활동과 공적 권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임위원 배정을 당사자에게 한마디 없이 기습 상정 표결해 사보임 시킨 것은 의결을 가장해 상대방 정당 소속 의원을 축출하는 다수의 횡포이고 전횡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7일에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의원을 기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표결에서 찬성표는 22표, 반대 20표. 공교롭게도 찬성표는 국민의힘 의석 수인 22석과 같고 반대표는 민주당 의석 수와 같다. 국민의힘의 뜻대로 강제로 사보임 됐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이 시의회 조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위반 조례로는 '시의회 교섭단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시의회 의원윤리강령 실천규범 조례' 등을 들었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 제척이나 회피사유 등 사보임 시킬 합리적 이유와
[충북일보]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5일 어린이날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에서 '영어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꾸로 가는 케이블카', '가족과 함께 신나는 과학 체험', '베르누이 정리' 등 다양한 과학 놀이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100명 정도 모집하므로 오는 4일까지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누리집(cheongpung.invil.org)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전·현직 및 원어민 교사 1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며 게임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청풍호반케이블카 후원으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명민 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청풍관광마을에서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은 청풍지역을 영어몰입교육 메카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은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초·중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몰입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청풍관광정보
[충북일보] 은행원이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진천경찰서장(서장 홍석원)은 2일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광혜원 신협 직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피해자 B(여·60)는 알 수 없는 보이스 피싱 용의자로부터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악성 앱을 깔고 현금 1천500만원을 찾기 위해 광혜원 신협을 찾았다. 신협 직원 A씨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돈을 찾으려는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 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 후 피해자가 현장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말려 보이스 피싱을 막는 성과를 거뒀다. 홍석원 진천경찰서장은 "신협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112신고 덕분에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예방에 적극 나서준 직원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라며 "입금 또는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 사기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