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민선6기 충북도의 후반기 정기 인사가 마무리됐지만, 이시종 지사의 의중에는 아직 챙겨줘야 할 승진 인사가 남은 듯하다. 도청 내 인사가 아니다. 자신의 인사권에서 벗어난 장관(?)급 승진까지 내심 바라고 있다. 대상은 다름 아닌 '정이품송(正二品松)'이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이품송의 승격을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정이품송을 정일품(正一品)으로 승격시키자"며 "관계 부처 등에 질의해 정이품송의 가치를 기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은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해 있는 전국 내로라하는 관광 상품이다. 조선시대 세조 10년(1464년)에 정이품 벼슬을 받은 지 552년이 지났다. 왕에게 교지(敎旨)를 받은 현존하는 생물체 중 가장 오래되기도 했다. 이런 정이품송의 승격을 주문한 이 지사의 마음속에는 '충북의 위상 제고'와 '도내 관광 활성화'라는 의중이 깔려 있어 보인다. 정이품송이 위치한 속리산은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법주사를 비롯해 사시사철 산수가 수려한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매년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충북의 이미지와 먹거리를 책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국고보조금법을 가장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11일 공개한 '국고보조금 미수납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돌려받지 못한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은 모두 1천25억원이다. 이는 당초 징수 목표인 5천192억원 대비 20% 정도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고보조금은 국가가 지자체에 대해 국가의 주요 시책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특정보조금(earmarked grant)을 의미한다. 중앙과 지방이 일정 비율로 재정을 분담하는 매칭보조금(matching grant) 형식으로 추진되어 지방비 부담을 수반하게 된다. 하지만, 각 지자체가 정부에 귀속시켜야 할 국고보조금을 제때 수납하지 않으면 국고보조금법 위반에 해당된다. 현재 상당수 시·도는 이 같은 국고보조금 수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중앙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 지자체의 미수납 사유도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서울시의 경우 국고보조금 미수납액은 무려 498억9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제천시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10회 2016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6, 이하 GTT)'에 참가해 '제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했다. 제천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충북도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6 GTT는 국내 자동차부품 특화 B2B 전문전시회다. 6천48㎡ 규모의 전시부스에 104개 업체 136부스가 운영됐다.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 1·2차 부품벤더(부품공급업체) 등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들이 초청된 대규모 수출상담회다. 이날 전시회 참여기업인 ㈜일진글로벌은 2천만 달러, ㈜엔이세이버는 20만 달러, 에코번인터내셔널㈜은 40만 달러, ㈜로는 3만 달러, 엔켐은 120만 달러 등 27건에 총 2천183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결과 약 48만 달러 수주를 이루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자동차·수송기계부품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에 알리고, 수출 및 교류협력을 위한 상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6' 참가 업체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의료기기 중소기업이다. 도는 업체의 시장 적합성, 국제 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홍보부스 임차비, 장치비, 운송료 등 전시와 관련된 전반적인 경비가 지원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 해외마케팅사업 지원 시스템(kr.cbgms.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제의료기기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음성 배치를 저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의회는 11일 34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충북지역내 사드 배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정부는 음성군을 포함한 충북지역 내 사드 배치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사드 엑스밴드 레이더(AN/TPY-2)에서 발생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전자파 때문에 최소 3.6㎞ 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5.5㎞ 내 주택은 모두 이전해야 하는 등 인체는 물론 다른 전자기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인구 밀집 지역인 음성에 사드가 배치되면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상의 위해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도민 생존권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밀어붙이면 도의회는 162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우리나라 내륙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이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기상청의 지진계측이 시작된 1978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한반도 지진은 무려 1천248건에 달했다. 이를 내륙지진과 해양지진으로 구분하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은 662건이고, 해양지진은 586건이다. 해양지진은 서해가 2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해 177건, 남해 122건 등으로 집계됐다. 내륙지진을 지역별로 보면 북한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242건을 비롯해 △대구·경북 153건 △대전·세종·충남 69건 △강원 45건 △부산·울산·경남 44건 △전북 31건 △충북 29건 △광주·전남 27건 △서울·경기·인천 19건 △제주 3건 등이다. 충북에서 발생한 29건의 지진은 1978년 1건, 1982년 1건, 1983년 2건, 1989~1990년 각 1건, 1996년 2건, 1997~1998년 각 1건, 1999년 2건, 2001~2002년 각 2건, 2003년 1건, 2005~2006년 각 2건, 2007년 3건, 2011~2012년 각 1건, 2013년
[충북일보] 한미 양국이 한반도 안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충북지역의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사드 음성 배치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음성은 인근 진천·청주·충주 등 충북의 다른 지역과 함께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신수도권의 심장부이며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ICT 등 첨단 미래산업이 밀집된 국가 산업·경제의 대동맥"이라며 "만약 사드가 배치되면 충북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사회적으로도 막대한 손실과 대혼란을 초래 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음성을 비롯한 충북지역 주민들은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생업을 포기한 채 각계각층의 대책회의, 서명운동, 궐기대회 등으로 지역사회가 심각한 혼란 상태에 빠져들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수도권의 심장부이며 국가 첨단산업경제의 대동맥인 음성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만에 하나라도 사드가 음성에 배치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민사연은 "사드의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충북일보] "'오늘의 열정으로 따뜻한 내일을!'구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봉사로 큰 사랑을 함께 나누는 복지 향상에 가장 앞장서겠다." 최충진(57) 37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지난 8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취임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인 최충진 신임 총재는 지난 3월3일 충북지구 대의원 총회에서 총재로 선출됐으며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를 이끌게 됐다. 지난 2009년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은 최 신임 총재는 2012~2013 클럽 회장, 2013~2014 충북지구 지대위원장, 2014~2015 충북지구 지역부총재, 2015~2016 충북지구 교육연수원 부원장, 2015~2016 충북지구 제1부총재 등을 지냈다. 또한 대한 장애인 펜싱협회 회장,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등에게 연탄지원 및 배달, 무심천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옥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 신임 총재는 "맞춤형 봉사활동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주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갈 길은 험난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8일 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했다. 의회운영위원장 임병운 의원을 비롯해 정책복위원장 이광희 의원, 행정문화위원장 김학철 의원, 산업경제위원장 황규철 의원, 건설소방위원장 임순묵 의원, 교육위원장 정영수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홍창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했던 전반기와 달리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2석이 배정됐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김양희 의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강현삼 의원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계파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강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 9명은 이날 도의회 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임위원장단 구성이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진행됐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도의회 교섭단체 조례'에 상임위 구성은 각 당의 의원총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여야 원내대표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돼 있다"며 "그러나 새누리당은 (김양희 의장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뒤 의총을 강제 종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임위를 배분할 때 의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정역사상 첫 여성 도의장이 탄생했다. 도의회는 7일 오후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김양희(청주2)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총 31표 중 27표를 얻었다. 나머지 4표는 더민주 이숙애 의원 2표, 새누리당 박종규·최광옥 의원 각 1표씩이다. 각 1명씩으로 안배된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엄재창(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3)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이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집행부와 균형을 잘 이룰 것"이라며 "여야가 대화하고 타협하는 의회, 다수당과 소수당이 공존하는 의회, 의원 모두가 의장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도의회는 추가로 6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새누리 20명과 더민주 11명으로 구성된 의석수를 감안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상임위원장은 새누리 4명과 더민주 2명으로 안배될 수 있다. 다만, 6개의 상임위 중에서 중요도에 따른 안배 과정에서 다수당인 새누리당과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충돌할 우려는 남아 있다. 여기에 자당 후보 선출과정에서 과당경쟁이 벌어진 사례를 감안
[충북일보] 민선 6기 장애인공약 이행실태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 최상위권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장애인 공약은 모두 83개로, 이 가운데 52%인 43개 공약만 목표 대비 우수한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 공약이행 결과를 보면, 서울시를 비롯해 대전시, 충북도, 인천시가 제시한 공약은 60% 이상 '우수 공약'으로 평가받아 공약이행과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공약이행 평균인 5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경남도와 세종시, 전남도는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장애인 공약 갯수가 1~3개에 불과해 평균 공약수 4.9개에 미치지 못했다. 시·도별 장애인 공약수는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가 9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도(8개), 광주시(6개), 대전시(6개), 충북도(6개) 순이다. 이에 반해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1개의 공약만 제시했으며, 울산시와 전북도, 제주도, 세종시 2개에 이어 경남도 역시 3개의 공약에
[충북일보] 포르피리오 로보소사 온두라스 전 대통령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한 감사의 서한문을 전해왔다. 서한문은 주온두라스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지난 6일 조직위로 전달됐다. 대사관은 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해 로보소사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1일자로 이시종 조직위원장에게 감사 및 초청수락 서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위원장이자 매우 친애하는 벗'이라는 표현으로 이시종 위원장를 지칭한 뒤 "개회식 초청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일이며,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동안 태권도를 수련해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저에게 태권도는 언제나 행동의 원칙이며, 인성 수양과 스스로의 규율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태권도 사랑을 과시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이런 초청이 저를 매우 기쁘게 하는 이유는 힘든 고난 끝에 세계 주요 산업강국이 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항상 커다란 고마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속적으로 온두라스에 개발협력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온두라스 국민들은 한국의 협력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충북일보]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상반기 추진했던 성 주류화와 관련 행사·사업을 알리는 성인지 뉴스레터 '젠더 브리프 11호'를 발간·배포했다. 이번 호에서는 충북도미래여성플라자 개관식, 2016년 충청북도 성 주류화 포럼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안전정책',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교육, 컨설턴트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등 센터에서 추진됐던 상반기 성 주류화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정리했다. '젠더 브리프 11호'는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여성단체, 유관기관, 타 시·도 여성정책연구기관 등에 배포된다. 성인지 뉴스레터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분기별로 제작됐다. 센터는 이번 호부터 '충북여성정책'에서 '젠더브리프'로 명칭을 변경, 반기별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박,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 중심의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농업재해 종합대책 주요내용은 우박, 호우, 태풍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주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과 농작물·농업시설물 사전관리 방법 등이다. 최근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대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기상상황 발생시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별, 농업시설물별 사전 및 사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업재해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기상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 SMS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할 계획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상 근무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농업재해 대응요령 공무원 교육 실시(142명), 기상특보 문자발송 대상자 정비(5천560명),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취약 농업시설물 점검, 농업용 저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상 속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새로운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제5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을 개최한다. 지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작품은 오는 10월 11~17일 충북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1차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접수를 진행한 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디자인 대상범위는 도내 전역이며, 도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공간, 건축물, 시설물, 시각매체 등에 쾌적함과 편의를 제공하거나 충북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일반부와 중·고등부를 구분해 평가할 예정으로 대학·일반부는 대상 1점(500만원), 금상 2점(각 25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5점(각 50만원) 등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1점(50만원), 우수상 2점(30만원) 등 총 43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모집요강은 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와 건축문화과(043-220-4451~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행복도시건설청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세종 신도시 자족성 확충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광역적 기반시설 확충·지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협력 △충청권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실무 협의체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민선 5~6기 도내 투자기업 중 착공 또는 가동중인 업체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과 지역 내 조기정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 장소는 지난 5월 10일 증설 협약을 맺은 투자현장인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을 택했다. 증설 과정이나 기업경영상 어려움과 도내 시·군별로 참석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민선6기 2년 동안 13조2천7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모두 기업인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기업인들이 모두가 충북도 경제도지사가 되어 힘을 합쳐 충북경제 4%를 향한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곳곳에 농경지 침수, 토사 유출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틀간 연이어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은 196.5㎜△제천 181.0㎜△옥천 176.0㎜ △청주 170.3㎜ △괴산 168.5㎜ △단양 152.5㎜ △진천 134.5㎜ △증평 132.5㎜ △충주 124.4㎜ △음성 121.5㎜ △영동 57㎜ 등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5일 청주에는 서원구 현도면 등 농경지 침수 신고가 16건이 접수됐다. 청원구 북이면에는 도로가 침수돼 오후 5시 현재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오후 8시20분께 상당구 남일면 남일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었다.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무심천 하상도로는 오후 5시10분 해제됐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오전 5시 무심천 수위가 통제선(70㎝)을 넘어서면서 전구간을 통제했으며 최고 수위가 2.35m까지 오르며 체육공원 등이 잠기기도 했다. 5일 새벽 2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군도 17호선 도로변 경사면이 유실돼 75t의 토사가 도로
[충북일보] 6일 예정된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충북도의원 총회 결과에 지역 정·관가는 물론, 중앙 정치권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누리당의 충북도의장 선출 과정은 시종일관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의원 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소속 도의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비난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도의회에 따르면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은 20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1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이 짝수로 구성된 것이 불행한 사례로도 기록될 수 있다. 보은 출신 김인수 의원 탈당이 당내 균형추를 상실하게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전반기 도의장에 충주 출신의 이언구 의장을 선출했다. 비 청주권에서 도의장이 선출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도내 균형발전 논리를 넘어설 만큼 파괴력을 갖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후반기 의장은 청주권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른바 김양희 도의원 대세론이다. 하지만, 전반기 이언구 도의장이 교황선출방식이 아닌 후보등록제 도입을 주장하면서 김양희 대세론은 꺾이기 시작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5일 충북지역 외국인근로자 활용 중소기업의 출입국 행정 애로 해결 및 개선을 위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충북 중소기업의 외국인근로자 활용관련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정보 확인 절차 간소화 △충북 북부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운영 △출입국 민원 처리 인력 증원 △업무 처리 절차 및 제출서류 간소화 △E-9 외국인근로자 근무처 변경 허가 절차 개선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내 현금인출기 설치 등의 중소기업계 건의에 대한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외국인근로자 입국 시한 단축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진환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이와 관련, "건의된 내용은 면밀한 내부 검토를 거쳐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인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인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5일 "지금 세계 농업의 트렌드는 친환경 유기농에 있다"고 말했다.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특화도를 선포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친환경농업인·지역조합 등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총액기준 최대 50%)을 합한 재원이다.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소비자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참여 대상은 1천㎡ 이상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산물 취급조합으로 한정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재배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증면적 330㎡ 이상을 대상에 포함해 운영한다. 다만, 1천㎡ 미만(농업 재배시설 330㎡미만) 친환경농업인도 희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자조금단체 회원가입 및 납부동의서 제출한 조합은 141개다. 친환경농업인은 유기·무농약 인증을 신청하는 인증기관(농관원 및 민간 인증기관 65개소)에 신청 면적 기준으로 자조금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 하반기에도 총 4천880억원 규모의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조병옥 균형발전국장은 4일 브리핑에서 "도내 SOC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과 사업비는 고속도로 1천189억원, 세종시 연결도로 472억원, 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 2천8억원, 지방도(국가지원지방도 포함) 813억원,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 101억원, 도로 유지관리 297억원 등이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먼저 오창~안동을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는 지난달 기본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옥산~오창 민자 고속도로(12.1㎞)는 현재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6차선 확장과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8차선 확장은 지난 3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속한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긴밀하게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종~청주~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세종시 연결도로 5개 노선(25.3㎞)도 구간별로 계획기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제1구간은 올 하반기에 청주~음성 구간 착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폐교 2곳의 건물과 토지를 지자체에 매각한다. 도교육청은 4일 올해 하반기 중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장과 속리중학교를 괴산군과 보은군에 매각해 34억3천100만원을 확보하는 내용의 '2016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괴산군 사리면 보광초 화곡분교장은 '꿀벌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괴산군에 팔아넘긴다. 토지 2필지 1만6천757㎡와 건물 5동 1천520㎡를 팔아 취득할 세입은 17억8천100만원(추정)이다. 괴산군과 증평·진천·음성 등 4개 군은 2017년까지 국비·지방비 40억원을 들여 벌꿀가공유통센터, 꿀벌테마마을 등을 이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속리산면 속리중학교 건물 4동 1천766㎡와 토지 1만8천455㎡는 16억5천만원에 보은군이 매입한다. 보은군은 이곳에 향토박물관, 공립미술관, 무형문화재 전승체험관 등을 짓는 '보은군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벌인다. 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이 도입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33년간 충북에선 235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았다. 매년 평균 7개 초·중·고교가 폐교처분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선 6기 후반기 원(院) 구성을 놓고 심각한 내홍에 빠진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우택(청주 상당), 이종배(충주), 권석창(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등 5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합의 추대 또는 경선 등의 선출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현재까지 5명의 현역 국회의원 중 차기 도당위원장을 희망하는 사람이 없다는데 있다. 먼저, 4선의 정우택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질 대권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대통령 선거 1년 6개월 이전에 선출직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을 감안하면 정 의원의 도당위원장행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또한 경대수 의원도 현재 도당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박덕흠 의원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도당위원장을 역임해 차기 위원장으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는 4일 센터에서 도내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오감만족 IF(Idea Factory)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해 청년창업가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청년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초청해 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모의 크라우드펀딩 형식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소자본 창업가들에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의 개념과 사례를 짚어보고 '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야채활용(Vegetable) 자동차 제작시험 경진대회를 열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전수와 체험활동이 균형있게 이뤄졌다. 윤준원 센터장은 "학생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창업에 대한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유용한 창업지식을 나누고 학생들의 꿈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