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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세계 농업의 트렌드는 친환경 유기농"

5일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조성 출범식 참석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통해 유기농특화도 선포

  • 웹출고시간2016.07.05 15:50:45
  • 최종수정2016.07.05 15:50:45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5일 "지금 세계 농업의 트렌드는 친환경 유기농에 있다"고 말했다.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특화도를 선포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친환경농업인·지역조합 등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총액기준 최대 50%)을 합한 재원이다.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소비자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참여 대상은 1천㎡ 이상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산물 취급조합으로 한정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재배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증면적 330㎡ 이상을 대상에 포함해 운영한다.

다만, 1천㎡ 미만(농업 재배시설 330㎡미만) 친환경농업인도 희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자조금단체 회원가입 및 납부동의서 제출한 조합은 141개다.

친환경농업인은 유기·무농약 인증을 신청하는 인증기관(농관원 및 민간 인증기관 65개소)에 신청 면적 기준으로 자조금을 납부하게 된다.

납부금액은 농업인의 경우 10a당 유기 논 4천원(무농약 3천원), 유기 밭 5천원(무농약 4천원)을 거출하며, 조합은 전년도 친환경농산물 취급실적(매출액)에 따라 연 100만~200만원으로 설정·운영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충북은 일찍부터 유기농특화도를 선포하고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해 대박을 터뜨렸다"며 "이 사업은 앞으로 친환경 농산업 발전에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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