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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종합대책 추진

사전예방 중심으로 농업인 재산보호

  • 웹출고시간2016.07.07 15:56:01
  • 최종수정2016.07.07 15:56:01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박,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 중심의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농업재해 종합대책 주요내용은 우박, 호우, 태풍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주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과 농작물·농업시설물 사전관리 방법 등이다.

최근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대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기상상황 발생시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별, 농업시설물별 사전 및 사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업재해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기상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 SMS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할 계획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상 근무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농업재해 대응요령 공무원 교육 실시(142명), 기상특보 문자발송 대상자 정비(5천560명),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취약 농업시설물 점검, 농업용 저수지 국가안전대진단(762개소), 관정·양수기·송수호스 일제정비를 실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농업분야 재해 발생시 민·관이 적극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 도민 농촌일손돕기를 병행하여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우박, 태풍, 집중호우 등이 예상될 경우 상습침수 지역순찰을 강화하고, 논두렁 제방손질, 밭작물 배수로 정비 및 지주목을 설치하여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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