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군은 지난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금 16개, 은 15개, 동 15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는 금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도, 자전거, 소프트테니스, 육상(학생부) 종목은 종합 1위를, 테니스, 육상(필드), 사격, 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종합 2위를, 게이트볼, 야구, 풋살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지난해 대회 5위보다 두 계단 높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당초 목표한 3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내년 대회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종목단체 회장과 선수, 임원 여러분들의 땀이 결실을 맺게돼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체육 강군. 음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제천 스마트쉼센터 교사들을 초빙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을 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명지 유아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잘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제천지역의 관계기관과 연계한 예방 교육을 통해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 맞아 92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며느리가 효부상을 받아 화제다. 단양군 효부상을 받은 주인공은 매포읍 영천리 마을에서 시어머니와 시각장애 배우자, 지적장애 아들, 몸이 아픈 딸을 돌보고 있는 김명희(55)씨. 1991년 대전광역시에서 단양으로 시집온 그녀는 8년 전 작고한 몸이 불편했던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수년간 받아내는 등 극진히 봉양해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92세의 시어머니도 3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친정어머니라 오해할 만큼 돈독한 고부간의 정을 나눠 마을 어르신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녀는 대전이라는 큰 도시에서 4남매 중 셋째로 부모·형제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해 평소 정이 많고 배려심이 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다. 꽃다운 20대 초반인 32년 전 7살 연상 믿음직한 인상의 문상근(62)씨와 결혼했다. 배우자 문씨는 한쪽 눈이 불편했지만 부지런함으로 성실히 가정을 꾸려 남부럽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부부는 애지중지 키우던 아들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아 견뎌내기 힘든 시련을 맞았으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를 가혹할 정도로 더욱 열심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가 2022년 사회공헌 우수봉사단에서 모범봉사단 단체상을 받았다.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Eye Love Project',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2004년 5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단양지역의 그늘진 곳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전 사회봉사단 활동은 성금 기부, 노력 봉사, 물적 지원을 기반으로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트너쉽 관계를 통해 상호협력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했으며 직원의 자발적 모금(러브펀드)과 회사기부금(매칭 그랜트)도 조성된 봉사기부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전 단양지사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겨울철 연탄 지원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지원 △ 공동생활시설 상품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배봉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은 " 단양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2일 전교생 대상으로 권혁도 작가(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저자)를 초청해 자연, 곤충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평소에 혐오스럽게 생각해왔던 벌레들을 관찰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체험을 해 보고 살아 움직이는 벌레들을 돋보기로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명체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최근 봉양읍에 소재한 한국 차 문화박물관과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들이 의림지 일원에서 차 문화를 즐기며 건강&힐링 체험으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열린 팸투어에서 사업단은 차문화박물관을 체험 코스로 선정해 팸투어를 운영했다. 세계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싱잉볼 명상 치유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번 협약을 구상했다. 권진혁 관장은 "형식과 격식이 엄격한 다도 문화를 쉽고 편하게 바꾸고 싶어 박물관을 열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는 한편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범 단장은 "한국 차 문화박물관은 국내에서 드물게 (보이)차 문화를 핵심으로 독특한 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라며 "고서에서도 의림지에서 차 문화를 즐겼다고 묘사된 만큼 의림지 내에서 차 문화가 힐링 콘텐츠로 자리 잡는 동시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형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진인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엄복철 중앙동장, 이승우 천곡동장과 양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43여 명이 참석했다. 지형일 위원장은 "중앙동과 천곡동은 공공기관과 상권이 집중화된 경제·사회적 중심지인 면이 닮았다"며 "양 주민자치위원회 우호 증진과 상생발전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인태 위원장은 "천곡동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활발하고 실익 있는 교류로 상호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천곡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의 자매도시와의 교류는 의례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첫 번째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청사 근처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1일 최민호 시장, 상병헌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객실 281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미팅룸, 체력단련센터, 휴게실, 커피숍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는 첫 관광호텔 개장으로 관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방문객들의 숙박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MICE)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관광호텔 건립으로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 숙박수요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연계 상품화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군민 만족 실현을 목표로 괴산군 적극행정 5대 분야 12개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해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극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에게는 면책과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기로 했다. 반면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과 자체감사로 소극행정이 발생한 경우 엄정 조처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을 위해 소신껏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일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극면 신양리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군은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신양리 50여개소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에 맞게 간판을 제작, 교체한다. 이달 안에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디자이너·공무원이 협업 및 소통으로 생극면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거리환경을 아름답게 꾸민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한층 밝아진 도심 환경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점포마다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활력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통에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층과의 교감확대에도 나섰다. 최 시장은 주민 소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박2일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주로 관내 농촌지역을 돌며 한달에 한차례씩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강면, 장군면, 소정면 등 이미 3곳에서 현장소통 행보에 나선 최 시장은 해당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주민 소통을 위해 색다른 방법을 도입한 최 시장은 이번엔 세종의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년층과 청소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국제고에서 열린 '제1회 세종국제고+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두 학교의 연합체육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것으로, 최 시장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날 격려 인사에 그치지 않고 최교진 교육감 등과 함께 줄다리기에 직접 참가했다. 최 시장은 "인문·사회·이공·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훗날 멋진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차원에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두 학교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훈련 직업능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직업기술 향상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 활용해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내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인 농약의 안전 관리를 위해 '농약안전 보관함' 정기 모니터링을 했다. 군은 2016년부터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해 농약안전 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실태를 확인했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위급할 때 도움 요청으로 음독사고 및 자살을 예방하도록 했다.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5∼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 혼합복식에서 박환·김수빈이 공동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재규(전 인천시), 황보은(전 부산시), 김수빈(전 인하대)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전력 보강으로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유승훈 감독은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중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쥬토피아와 14일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반려동물 입양 및 펫티켓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 입양 문화 활성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4마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입양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배변봉투 배부를 통해 펫티켓 등을 안내하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문화를 홍보했다. 쥬토피아 한 회원은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룡 축수산과장은 "유기견의 입양을 통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해야 한다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쥬토피아는 중산고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지난 3월에도 호암지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구 3만 회복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지역개발 공모 중 '지역 수요 맞춤 지원'에 대응하고 청년과 학부모, 이주민 등 대상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 따라 군과 공사는 해당 사업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와 행·재정적 지원 등을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지역의 특화와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모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이번 공모는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위한 정주와 체류, 관계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 성공의 최대 숙제인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8월께 윤곽인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25억 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연계한 각종 사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어 군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가평초등학교 인근은 생활 인프라 분석 결과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게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영세기업 등 환경기술 능력이 부족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기술지원단은 기업체 현장에서 환경기술인으로 10년 이상 근무자와 공무원으로 구성해 각종 방지시설에 대한 진단과 적정 운영방법과 함께 노후시설 개선방안제시, 환경법령 이행지도, 자율점검 참여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17일 이후 기술지원 결과보고서를 활용해 해당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악취, 대기, 폐수, 폐기물 등) 및 방지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사업장 부실운영과 환경오염을 적극적으로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질적인 민원해소(악취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지역내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하여 총 11개소가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한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상 가동한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로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기간 야영장을 찾는 이용
[충북일보] 증평군이 심벌·브랜드·슬로건·로고 등 군의 명칭(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행사 대상과 신청 절차, 심사 기준 등을 훈령으로 개정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후원명칭 사용 승인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3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규정안은 후원명칭 사용 신청 대상으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주최·주관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가 예산이나 인력 등을 지원해 기관·법인·단체가 주최·주관 △법인 또는 법령에 따라 등록된 단체가 본래의 사업 목적에 부합해 주최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사로 정했다. 이들 행사는 공익 목적의 비영리 행사다. 다만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가비를 받는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다. 이와 함께 군이 예산이나 인력, 행정 등을 지원해 기관·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는 소관부서 지원계획 수립으로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했다. 후원명칭을 사용하려면 행사 시작 20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소관부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후원명칭 사용 신청인은 행사 종료 후 2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1회 검정고시에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학교 졸업학력 1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3명(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3명)이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 학습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와 인터넷 강의로 가정학습 지원, 스마트 멘토교실을 대면으로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첫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영동 와인은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화이트와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캔), 컨츄리농원의 캠벨 드라이 등 3종 5천600병(캔)이다. 이 와인은 필리핀 내수용이 아닌 COD 그룹의 VIP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사인 필리핀 COD(City Of Dreams Manila) 그룹은 오는 26일 추가 수입을 위해 영동서 열리는 '영동와인 오픈마켓''행사장을 방문한다. 군은 앞서 지난 1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동 와인 필리핀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었다. 군은 지난 2005년 국내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현재 40여 곳의 와이너리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한다. 영동 와인은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영철 군수는 "최고품질의 맛과 향으로 필리핀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와인 국외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제3 산업단지 진입도로(시도 2호선) 건설공사를 마치고 개통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일 봉양읍 명도리~봉양리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5㎞ 길이 왕복 4차로와 교차로 6곳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국비포함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비 180억 원을 들여 공사하는 국도 5호선 봉양읍 주포리~봉양리(1.5㎞) 구간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연이은 도로 개통으로 제천 3산단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제3 산업단지는 2018년 4월 착공해 충북개발공사-제천시 간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최종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다. 현재 협약기준 97% 분양을 완료했고 12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차별화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스크린 터치 형태의 스마트조직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조직도를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군은 산하 실·과·사업소와 군의회 사무실 입구 36곳에 스마트조직도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의 담당업무, 재실 현황,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지 사항과 포토 갤러리 등을 부서별 운영해 군정 홍보와 정보 제공의 효과도 낸다. 군 관계자는 "인사이동 때 기존 조직도를 수작업으로 교체하려면 시간과 행정력을 소비했으나, 별도로 조치하지 않고도 업무 변경 사항을 민원인에게 알릴 수 있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구호로 내걸고 지난 11일 개막했다. 대회 기간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4천500여 명이 출전해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청주시(금 27, 은 25, 동 22개)가 7년 연속 종합우승은 차지했고, 진천군(금 22, 은 18, 동 14)과 음성군(금 11, 은 10, 동 12)이 2·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는 음성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제천시가 3위를 따냈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4위에 올라 성취 상(1위)을 받았다. 성취 상 2위와 3위는 제천시와 진천군에 각각 돌아갔다. 충주시와 증평군은 화합 상, 괴산군은 질서상, 보은군과 옥천군은 우정상을 획득했다. 충북도수영연맹과 충북도탁구협회는 모범경기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 영동국민체육센터에서 도민체전 주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폐식통고,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다음 도민체전 개최지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폐회 순으로 열렸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4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린다. 정영철…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대축전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구호를 걸고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영동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로 꾸몄다. 영동 난계국악단, 풍물, 난타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시·군별 선수단 입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정영철 영동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의 대회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축사 순으로 개막식을 펼쳤다. 이어 선수·심판 선서와 성화 점화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드론 아트쇼,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도민체전의 밤을 수놓았다. 이번 충북 도민체전은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 가운데 13일까지 군 일원 2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동군에서 12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다. 대회 기간 영동군민운동장 주변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스포츠 이벤트·먹거리 장터를 연다. 군은 지역사회 전체의 힘을 모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