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8일 개강했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김석구 씨이며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김성우 씨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올해 새로 합류한 국악관현악단 타악 강사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을 악기 지도 강사로 위촉했다. 이번 개강식에서 악기 강사들은 현악 5중주, 목관 5중주, 국악 앙상블 '방황'과 '흥부가 - 첫번째 박타는 대목' 등의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교육, 문화예술로 행복한 미래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합주활동을 통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길 바란다"며 "지휘자와 악기 강사들이 청소년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정기연습, 방학 집중 캠프, 봉사 연주회, 정기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하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이번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모던민요', '순정대학 vs 밀당대학''나포리 음악다방'이 뽑혔다. '모던민요'는 송소희×두 번째 달이 한국의 소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와 판소리 춘향가를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순정대학 vs 밀당대학'은 요즘 MZ세대의 사랑 유형을 알아보고, 사랑의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는 고양오페라단의 공연이다. '나포리 음악다방'은 1970~1980년대 음악다방에서 흘러나왔던 추억의 음악과 감성을 토대로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아리랑이 공연한다. 이 작품들은 5~11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제천예총이 지난 17일 4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한국예총 공로패 박영기(사진) △충북예총 공로패 김명자(문인), 홍민기(미술) △제천예총 오미진(국악), 김순남(문인), 김용수(미술), 양재범(사진), 서원호(연극), 이현도(음악)이다. 유필상 회장은 "코로나19로 2번의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하고 수상자들만 모여 간단히 시상식만 해서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대의원분들과 함께 제천 지역문화 발전과 각 협회에 이바지한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드려서 감사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제천예총은 이렇게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한 향토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 충주문화버스킹 비긴 어게인 in 충주(Begin Again in Chung-Ju)'에 참여할 예술인 버스커를 모집한다. 이번 충주문화버스킹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충주시의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음악·전통, 연극·무용·다원, 시각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 장르가 해당된다. 모집인원은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 버스커' △충주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문화 버스커'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9~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청춘 버스커' 등으로 나눠 각각 10팀씩 총 30팀을 선발한다. 접수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충주시에 거주하고 길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 또는 단체(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문화버스킹은 충주에서 전문적인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예술향유와 일상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선정·시상하는 '4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인 김영록(사진) 전남지사는 16일 "지방신문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 지방발전, 지역언론 발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신협 정기총회에서 자치분권대상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지역 언론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고생하는 대신협에서 주는 상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뜻깊게 생각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를 언급한 뒤 "이제 많은 부분에 역사적인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에너지 대전환, 기후변화 대전환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은 비수도권 청년이 매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것 때문"이라며 "전국 공통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교육·문화, 출산·양육 등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책이 선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면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여건 개선과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결혼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환경을 조성하는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6일 공개 사업 설명회에 이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4개 상생협의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어마어마 페스티벌'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총 250여 팀 500여 명의 시민·예술인이 주도하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페스티벌 공동 운영 협력'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상호 홍보' 등이다. 공예·문화예술·대학·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가 상생협의체로 합류했다. 참여 단체는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청주예총 △청주민예총△한국공예가협회 △한국도예협회 △충청북도 공예명인 협회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충북공예가협회 △충청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학과 △서원대학교 체육예술대학 패션의류학과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 전공 △청주문화원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청년회의소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크래프트 서울 (주)유패트론…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이 이달 말부터 상반기 인문·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 2층 배움실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인문고전 하브루타'고전읽기로 생각쌓기'와 세계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모두가 배우는 세계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역사와 노작을 함께하는 '역사야 놀자', 코딩 로봇 '인공지능아 놀자', 영어책을 활용한 '렛츠고 영어 책놀이', 그림책을 읽고 놀이 수업하는'우리 같이 책놀이'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입춘이 지나 우수다.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맨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를 화선지에 그려본다. 매향은 묵향과 어우러져 집안 가득 고요로 다가온다. . 발코니에는 매화나무 분재가 두 개가 있다. 정월이면 백 매화가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 봄의 전령사인 것이다. 한 달 동안을 그윽하고 청아한 향기가 집안 가득 고요로 찾아 든다. 백색의 매화꽃과 그 향이 봄소식을 다할 즈음 또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꽃은 백색인데 꽃받침은 붉은색이어서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밤이 깊어 달빛과 별빛만이 매화나무를 비추면 매화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해묵은 줄기에 고고한 자태의 하얀 꽃은 은은히 빛을 발하는데 낮보다 더 화사할 뿐만 아니라 은밀하면서도 요염하다. 그래서 월매(月梅)라 부르는가 보다. 누구라도 이 청아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리움이 애잔하게 밀려온다. 이년전 여름, 더위가 극심하였었다. 십수 년을 마음으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함께 했던 매화는 나의 곁을 떠났다. 온전히 나의 잘못이었다. 화분이 조금 작아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야지 하며 미루어 오던 차에 일을 당하고 만 것이다. 몇 날 며칠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였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3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버스킹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4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 펼쳐진다. 새롭고 다양한 지역예술인을 발굴해 클래식, 댄스, 어쿠스틱, 밴드, 힙합, 국악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문화사업팀 (sds619@jccf.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645-499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지역예술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잠자는 재봉기술 깨워요." 괴산군은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홈패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6회에 걸쳐 열린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을 배우고, 욕실 발매트, 납작핸들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컨버스백 등 6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홈패션 교육을 비롯한 원예교육복지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홈패션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이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발전협의회(대표 최준락)는 오는 18일 12시 문백면복지회관 앞 공연장에서 '문백 토요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면민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특별가수, 지역 가수, 주민자치 동호회 및 주민참여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퓨전 풍물단 '아랑 고고장구'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 지역가수 이순이, 김동민, 송윤희, 오이예, 조은정이 함께 하며, 문백면주민자치 동호회(섹소폰), 주민참여 공연도 선보인다. 최준락 회장은 "평소 문화소외 지역인 문백에서, 온 가족을 위한 특별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문백 토요가족음악회'가 타 지역도 인정하는 우수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 회원들이 즉석에서 300인분의 짜장면을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시정 4기 정책방향인 '한글사랑도시' 실현을 위해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의 자료, 지식정보, 문화시설 등 보유한 자원에 대한 상호 협력·공유 △한글 특화연계 사업 상호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ㆍ협력 등이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홍보하게 되며, 공예를 포함한 문화유산콘텐츠 공유·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공동협력하게 된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문화재 활용 미디어 전시로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비엔날레가 개막하는 9월 1일부터 폐막일인 10월 15일까지 동부창고 6동에서 '전통공예'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는,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이 K-공예의 원류인 문화재의 미학과 미래가치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한국문화재재단과의 공조 덕분에 이번 비엔날레가 전통공예의 원류인 문화재부터 현대공예까지 관통하며 공예의 과거와 미래를 이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K-공예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공공
[충북일보] 세종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공연문화 명소로 거듭난다. 세종문화재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을 펼칠 '오(○, Oh!)버스커' 75팀을 선정했다. 오버스커는 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로, 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커들을 말한다. 이번 버스커 공모는 모집 과정부터 전국단위 홍보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435팀이 접수했다. 악기연주, 밴드를 포함한 음악 장르는 물론 댄스와 마술·마임 등 이응다리에서 버스킹을 꿈꾸는 다양한 장르의 팀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이 가운데 공연분야별, 대상관객, 대중성, 성장가능성 등 공연의 다양성 확보를 고려해 최종 75팀을 선정했다. 오버스커가 참여하는 '걷다보니, 버스킹'은 4~9월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선정된 오버스커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4월15일 수요일엔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스타트업을 위한 오피스의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3일까지 '스타트업 오피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등록 이력이 없는 충북도내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음악·게임·1인 미디어·방송·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문화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로, 모두 8명(팀)을 선발한다. 입주할 스타트업 오피스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인실 4개 △3인실 4개로 구성돼 있다. 입주 후 6개월 경과시점에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최종 입주자에게는 책상과 의자, 인터넷 등을 갖춘 기본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도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등 창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최종 입주자 선정 직후 사업자 등록은 필수다. 입주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식 홈페이지(www.cbck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해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청주서원도서관은 4층 '작가의 방'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상주작가에게 제공하고, 지역의 문학발전과 도서관이 연계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는 상주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서원도서관은 14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상주 작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자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유경험자 또는 운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jchw@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공모 사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23년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의 주제는 '옷으로 만나는 아시아'이다. 교육 내용은 △인간과 꾸밈의 문화 △삼국에서 통일신라로의 복식 변화 △몽골풍과 고려양(고려 속 몽골복식, 몽골 속 고려복식) △조선시대의 왕실 혼례와 복식 △한국 교복의 문화사 △그림으로 만나는 중국 복식의 역사 △일본의 전통복식 △아시아 북방유목민족의 복식 문화 등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인원은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된다. 강좌는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열린다. 현장강좌를 듣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문화강좌를 통해 아시아의 옷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평생학습을 위해 흥미로운 주제의 문화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충북일보]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효율성 평가에서 지속유지라는 결과가 나왔다. 제천시가 1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2022년 행사·축제성 사업 경제적 효율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평가대상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가 결과 보고,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용역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추진한 행사·축제성 사업 26건이며 사업비 1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행사와 읍·면·동 주민의 화합을 위한 행사 등은 제외됐다. 산학협력단은 축제 개최 일수와 투입예산 대비 방문객 수는 물론 방문객의 만족도에 따라 경제적 효율성을 수치화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26개 축제는 △유지강화군 △지속 유지군 △점진 개선군 △중점 개선군으로 4가지로 분류됐다. 대표적으로는 △유지강화군에 박달가요제 △지속유지군에 국제음악영화제 △점진개선군에 제천의병제 △중점개선군에 청풍호 벚꽃축제 등이 속했다. 시는 이번 효율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축제 개최 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
[충북일보] ㈔충북향토사연구회가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충북향토사연구회는 지난 13일 괴산 중원대학교 게스트하우스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 이사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김근수(76) 전 괴산향토사연구회장이 맡았다. 임기는 4년이다. 김 회장은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으로 공직을 마친 뒤 괴산향토사연구회장,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중산아카데미 이사장과 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도내 각 시·군 향토사연구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충북의 역사문화를 알고 찾고 가꾸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임대경(영동향토사연구회)·김영규(음성향토사연구회)씨, 이사에 안치섭(청주 서원향토문화연구회)·길경택(충주 예성문화연구회)·김흥래(제천 내제문화연구회)·최규인(보은향토문화연구회)·이진영(옥천향토사연구회)·최건성(증평향토문화연구회)·이문회(진천향토사연구회)·신수승(단양향토사연구회)씨 등 각 시·군 회장이 맡았다. 충북향토사연구회는 1998년 충북도에서 비영리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도내 시·군 향토사(문화)연
[충북일보] 진천군은 군민들을 위해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18일 '쇳밥일지'의 저자 천현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3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강좌는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 진행한다. 올해는 '2023 인문학으로 행복을 만끽하다'라는 부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기 위해 10회 강연이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3월 천 작가를 시작으로 4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구수환 작가, 5월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김병민 작가, 6월 '섬진강 일기'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7월에는 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인문학은 밥이다' 김경집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2)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6~8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키즈발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발레 강사를 초빙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현연희 센터장은 "지역 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육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봉급날이면 이동 상점들이 전부 연초제조창 앞에 차려놓고 장날 같았어. 장날." - 구술채록집 '청주 연초제조창의 기억' 중에서 온 청주를 장날로 만든 그때 그 시절의 기분 좋은 들썩임이 문화제조창에서 재현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3천여 명 근로자들의 월급날마다 청주 경기 전체가 활기를 얻었던 것에서 착안됐다. 행사일인 매달 20일은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시청 임시청사 등 현 문화제조창 근무자들의 월급날이다. 이날을 '허니데이'로 지정하고 시민 모두가 꿀잼 가득한 문화장날을 만끽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잃었던 일상의 활기를 완전히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매달 '허니데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신혼여행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이머시브(관객참여형) 투어 △'달달한 인문학' 삶에 달콤함을 더하는 강연 한 스푼 △'달달한 옥션' 시민부터 유명인사까지 애장품 경매로 나눔 실천 △'허니 투 댄스' 전 세계 35만 구독자를 가진 딩가딩가스튜디오와 문화제조창
공정을 포용하라 (#EmbraceEquity). 2023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WD) 캠페인 주제이다. 공정은 '서로 다른 상황을 인식하고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기회의 제공'을 의미한다. 올해 한국이 여성에 부여하는 경제적 기회의 수준이 세계 65위에 머문다는 세계은행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임금의 남녀격차(31.1%, 세계 1위)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저출산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왜 '세계 여성의 날'을 정했을까?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노동자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비참했다. 특히 여성 노동자의 삶은 상상을 초월했다. 가사 노동에만 전담했던 기존 여성의 지위와 달리 자본주의 체제로 들어서면서 여성은 가정에서는 '가사 노동', 사회적으로는 '노동자 계급'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렸다. 남성 노동자와 달리 임금, 노동환경 등에서 차별을 받았고, 인권은 없었다. 봉제공장, 직물공장 등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에 대한 항의 시위를 이어갔고 열악한 환경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1909년 2월 28일 '전국 여성의 날'을 선포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조각가협회가 '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충북도 특별관'에 참여한 지역작가들과 함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방향 도출을 위한 합평회를 지난 12일 청주 시내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합평회에는 페스타 측 윌리엄 리 조직위원과 충북문화재단 관계자, 충북 참여작가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실시된 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국내 최대 조각예술 축제이자 아트페어다. 참여 작가인 어호선 작가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공모를 통해 실력순으로 부스를 배정하기 때문에 젊은 작가들에겐 참여 자체가 어려운 곳"이라며 "앞으로 충북에서 기성 작가들 외에 실력있고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 작가들을 선발해 전시해주는 등용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충북 연고 기업 후원을 통한 지역작가 매칭 콜라보 기획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충북특별관 콘셉 지정을 통한 공간디자인 등 사전 큐레이션 등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제조각페스타와 같은 국내외 교류 진출사업들을 통해 충북 작가들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250여 팀, 500여 명의 시민·예술인이 한데 어우러질 어마어마한 페스티벌이 온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8동에서 '어마어마 페스티벌'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총 250여 팀 500여 명의 시민·예술인이 주도하는 축제다. 전시 '작가들의 사물전', 판매·체험 '공예마켓', 공연 '버스킹' 등 지역 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으로, 비엔날레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운영된다. 행사에는 시민, 문화예술인, 문화예술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다시 사랑받는 공예비엔날레, 시민 모두가 공예로 행복한 공예도시를 만드는 재밌고도 어마어마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사업설명회 참여는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btma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