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상수도 보급사업을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43억원을 들여 가덕면 삼항리~문의면 청남대 일원에 상수관로 11㎞를 매립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덕면 삼항리~문의면 구룡리 3.3㎞ 구간은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문의면 구룡리~상장리 2.9㎞ 구간은 오는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마지막 구간인 문의면 상장리~청남대 4.8㎞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사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오니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한 전화응대 방법'을 주제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23년차 기업교육 서비스 전문 강사인 신혜련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친절교육은 전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 방법들로 구성됐다. 또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에 도움이 되도록 컬러테라피 강좌도 병행해 이뤄졌다. 심선보 교육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충주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아사모 봉사회는 24일 연수동 두진1,2차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정혜림 회장을 비롯한 아사모 봉사회 회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해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모 봉사회는 2008년 4월 4일 발족한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주민지원협의체가 24일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자원관리센터 주변 마을 경로잔치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관리센터 주변 마을 어르신 350여 명을 초청해 인근 주민에 대한 공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화합의 장이다. 주변 마을은 폐기물 매립 시설부지 경계선으로부터 2㎞ 이내 지역으로 15개 마을 287세대 총 91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가수 초청과 색소폰 연주 둥 식전 공연이 펼쳐졌고 마을별 화합행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영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걱정 근심을 잊고 즐겁게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경로 행사를 계기로 주변 마을 지역 주민들과 더욱 소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24일 문화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도시락 100개와 다원봉사회 회원인 짬뽕생각 전홍재 대표가 후원한 수박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택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도시락을 통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해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 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결성초기 친목 활동으로 시작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충주지역 경로당에 도시락 등 음식을 나누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중학교는 24일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 중원교육문화원 도서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이날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서관 시설과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는 경험을 하고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예술로 놀이터는 'POP! POP! 댄스 클래스' ,'티키타카 난타 교실', '나도 웹툰 작가', '레디 액션! 패러디 영상 제작'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예술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삼성중은 학년별로 연 2회 인문을 품은 도서관 탐방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은 24일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연수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90여 명이 참석해 깨끗한 연수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유재하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해진 거리에 꽃이 활짝 피어 주민들에게 삶의 활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권희 자치위원장은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해진 연수동을 보니 뿌듯하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아침부터 청결 활동에 참여해주신 직능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연수동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새마을협의회는 24일 새마을동산에 꽃묘 7천여 본을 심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날 농번기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영마을에 조성돼 있는 새마을 동산에 바늘꽃 5천여 본, 꽃잔디 2천여 본을 심으며 꽃동산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은 꽃묘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인 제초작업 및 물주기로 꽃동산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김상호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꽃묘 심기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보살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동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윤미 산척면장은 "산척면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힘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꽃동산을 방문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AI(인공지능)가 전화를 걸어 1인 가구 등의 건강을 챙기는 AI 케어콜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했다. 케어콜 서비스는 민간클라우드인 네이버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해 주 2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안부를 묻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번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를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해 1인 가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대화와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노인들이 겪는 고독감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한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화 내용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생되거나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재 정보통신과장은
[충북일보] 이은학교는 청주 소재 5개 기업으로부터 TV(75인치 ) 5대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개교한 전국 최초 유·초등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는 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전인적 통합과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선우테크앤캠, ㈜선우켐텍, ㈜한국에스큐아이, ㈜다스테크, ㈜클렌코가 기증한 TV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도구로 이용된다. 기증에 참여한 5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증으로 이은학교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유국화 이은학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첨단 혈관조영진단 치료기기 필립스 'Azurion(아주리온)' 바이플레인이 오는 8월말 설치 완료돼 9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치료기는 혈관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시술도 가능하다. 또 뇌동맥류 등의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혈관질환 환자에게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해 회복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초정밀 최첨단기기가 추가 도입되면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게 돼 안전하고 정확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4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12건과 일반안 7건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조례안 중 윤치국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원이 출석정지나 공개회의에서 경고 또는 사과 징계를 받은 경우에 의정비 감액지급 △의원이 구금 중인 경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모두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안건심사 시 제시된 대안과 의견들을 시정에 잘 담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며 "또 이번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의원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청렴한 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해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스토킹범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연인 간 데이트폭력이 스토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특히 훈련에서는 납치·감금된 신고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전송,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신고자 휴대폰으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112상황요원에게 전송되는 '보이는 112'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목성수 서장은 "스토킹범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이는 112시스템 활용과 주기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스토킹 범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불법 야영객으로 몸살을 앓던 상당구 미원면 대덕숲을 '힐링숲'으로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노후 정자와 개수대 등 미관 저해시설을 제거하고, 사용 가능한 정자를 정비했다. 대덕숲 식생과 어울리는 쥐똥나무를 심어 숲 미관을 향상하고, 불법 야영객 진입을 막기 위한 안내판과 볼라드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식생이 자리를 잡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시점은 식재 후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즐겨 찾는 숲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대덕숲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정 현안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24일 고인쇄박물관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시설 등 3곳을 방문했다.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임시휴관 중인 고인쇄박물관에서 의원들은 공사 기간 연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상설전시장 재개관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생태교란종인 가시박 제거는 정원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정원도시를 향한 길에 적극적인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연동면 합강리 금강변에서 열린 가시박제거 정화 활동에 참석해 글로벌 정원도시 조성 의지를 피력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진정한 도농 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싱가폴이나 캐나다 등 국제정원도시를 뛰어넘어 국제적 수준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이 앞장서고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농촌마을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는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벽화에 그려내는 기획봉사다. 벽화의 주제와 그림들은 수혜자의 요청을 담아 꾸며진다. 이번 벽화 봉사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다. 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조용현 ㈔새시대한국노인회 충북도총회장, 임광식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장 등 사회단체장들도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눴다. 완성된 벽화는 수혜자 어르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을 주제로 채워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관계자는 “어르신이 수동에서 약 40여년을 거주하셨다”며 “세월이 지나 동네의 모습도 달라졌지만 벽화를 통해 어릴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셔 이렇게 벽화를 그렸다”고 전했다. 일주일간 작업을 걸쳐 완성된 벽화는 추석에 가족들과 송편을 먹는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 웃고 있는 아이들 등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좁은 도로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삭막했던 어르신의 보금자리는 다채로운 색 벽화로 한층 더 밝아졌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주민들의 근거리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빌라에서 4살 아들을 살해한 30대 우즈베키스탄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3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빌라에서 4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아이를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반인륜적 범행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더불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유족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 이론교육·실무교육·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축제 전문성 향상과 축제 추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과정은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 창의적 지역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밌게 즐기는 축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들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대풍·금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오폐수관로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에는 금왕산업단지 내 오폐수관로가 부식성 가스로 인한 파손으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해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긴급 보수했다. 군은 이들 3개 산업단지의 오폐수관로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서 이음부 이탈, 배수 불량, 뿌리 침입 등으로 오폐수관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대형사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으로 정부예산 33억 원의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한남금북정맥 줄기의 한강수계 응천 최상류에 위치한 용계저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시행 중이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학생자살 예방의 하나로 '학생·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교사·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교사와 학부모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아이들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나'의 물음부터 '자녀들에게 어떤 경험이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가', '교사와 부모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꿀팁'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부모들은 학생 자녀 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함께 참석한 교사들과 소통했다. 강사로 초청된 최성애 박사는 현재 HD행복연구소 소장, HD가족클리닉 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EBS 다큐프라임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부모의 시간', 'EBS 부모' 등의 다수의 방송 활동과 저서로는 '청소년 감정코칭',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성장할 수 있는 용기' 등 다수가 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단양고의 한 학부모는 "교육으로 유명하신 최성애 박사님이 단양에서 강연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대가 많았다"며 "기대에 걸맞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3일 지역 내 통합학급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정다운 학교 교사 연수를 가졌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치원으로 선정돼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대전 석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경민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실천하는 통합교육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들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소원 교사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23일 대강면 신구리 일대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은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