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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 실시

대강면 신구리 과수농가 찾아 적과 작업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3.05.24 13:31:34
  • 최종수정2023.05.24 13:31:34
ⓒ 단양농협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23일 대강면 신구리 일대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은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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