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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4:59:30
  • 최종수정2023.05.24 14:59:30

제천시의회에서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4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12건과 일반안 7건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조례안 중 윤치국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원이 출석정지나 공개회의에서 경고 또는 사과 징계를 받은 경우에 의정비 감액지급 △의원이 구금 중인 경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모두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안건심사 시 제시된 대안과 의견들을 시정에 잘 담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며 "또 이번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의원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청렴한 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해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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