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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학 음성 부군수, 현안사업 국비 지원 건의

환경부 방문,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 당위성 설명

  • 웹출고시간2023.05.24 13:34:27
  • 최종수정2023.05.24 13:34:27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가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들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대풍·금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오폐수관로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에는 금왕산업단지 내 오폐수관로가 부식성 가스로 인한 파손으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해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긴급 보수했다.

군은 이들 3개 산업단지의 오폐수관로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서 이음부 이탈, 배수 불량, 뿌리 침입 등으로 오폐수관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대형사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으로 정부예산 33억 원의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한남금북정맥 줄기의 한강수계 응천 최상류에 위치한 용계저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박 부군수는 용계저수지의 비점오염저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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