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는 17일 청주의 '릴 미니멀리움'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인 '믹스 아이스 뱅(MIIX ICE BANG)'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엔 전국에서 출시된다. '믹스 아이스 뱅'은 앞서 출시된 '믹스(MIIX)' 제품들보다 더욱 강한 상쾌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내 감소가 특징인 '릴 하이브리드'의 강점이 더해져 본연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믹스 브랜드 고유의 'X'자 패턴이 적용됐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 표현과, 블루 계열 색상으로 시원한 느낌의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17일부터 서울 4개 지역(강남·동대문·신촌·신도림)과 인천 송도·울산·청주·부산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MINIMALIUM)'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전국 편의점 4만3천여 개소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믹스 아이스'와 '믹스 아이스 더블'에 이어 또다른 시원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믹스 아이스 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판매한 '농산물 꾸러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시는 2차 판매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보인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판매사업을 벌였다. 1차 판매에는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공군제19전투비행단, KT충북법인고객본부, 한국전력(충주지점)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시는 방울토마토, 충주사과,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8개 품목(2.8㎏)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했다. 특히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 원에 판매한 결과 1천4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시는 1차 판매에 힘입어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감자, 유기농 새싹 채소, 유기농 쌈채 등으로 구성된 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0일부터 1차 판매와 동일한 가격인 2만 원에 무료 배송한다. 구입 희망자는 충주농협 조공법인으로 전화 및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주문도…
[충북일보] 충북도 내 대형 유통업계들이 4월을 맞아 그동안 미뤄둔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예년만큼의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로나 19감염 확산세가 줄어들고 날씨도 점차 풀리면서 답답한 시민들은 조금씩 외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에 충북도 내 유통업계들도 발을 맞추고 있는 모양새다.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매장 방문 고객수에 비해 매출의 증가 폭은 크지 않아 좀처럼 유통업계의 숨통이 트이지 않고 있다. 그간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대형유통매장 방문을 꺼려왔다. 4월 들어서면서 답답한 시민들이 외출을 시작하고 있지만 매장 방문이 곧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봄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백화점은 지난 2~3월의 적막한 분위기보다는 활기를 띄고 있었다. 다만 휴일과 봄맞이 세일을 진행중인 점을 감안한다면 매출 회복을 위한 방문 고객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들은 매장 방문 고객이 지난 달 보다는 증가했지만 실질적 소비로 이어지는 고객은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4월이 되면서 지난달…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충청북도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상생 마켓'을 진행한다. '충북 상생 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충북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켓에는 하늘 농부 유기농 영농조합 등 청주 지역 7개 업체를 포함한 충북권 중소기업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고, 약 8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영농조합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토마토즙, 블루베리 가공품 등 다양한 식품과 스키누아 건강제품, 로아 화장품 등 지역사회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함께 준비돼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청주·충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판매를 활성화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북 상생 마켓'은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 마련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한 괴산군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착한 소비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불과 20여 일 만에 사과 8t, 꽃 4천 다발, 농산물꾸러미 500세트 등 총 6천만 원 어치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갔다. 군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시, 시흥시 등 자매결연지 주민들이 군내 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다. 판매가 시작되자 연일 주문이 쏟아지는 농산물꾸러미는 상품 구성과 맛이 뛰어나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도 큰 인기다. 코로나19로 농산물 구입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인터넷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괴산장터에서 기획 판매중인 보리새싹분말, 홍삼명주, 고구마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농가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군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도시를 찾아가 농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이어질 지 모르는데 대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돈으로 살아야죠." 충북 도민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대공황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가계 경제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위기 극복의 방편으로 저리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추가대출을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 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을 '위험수위'까지 받아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연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기타대출) 잔액은 23조1천792억 원이다. 전년도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 22조3천389억 원 보다 8천403억 원(3.7%) 증가했다. 2019년 도내 가계대출 잔액을 금융기관 별로 구분하면 예금은행은 10조5천731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2조6천61억 원이다. 전년도 연말과 비교하면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잔액은 감소했다. 예금은행만 놓고 보면 2018년 연말 10조1천440억 원에서 2019년 10조5천731억 원으로 4천291억 원(4.0%) 증가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3일 한국 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보통 휘발유 가격은 평균 ℓ당 1천351.47원이다. 전일 대비 1.85원 감소했다. 도내 최저·최고가는 1천195원·1천698원이다. 이날 충북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를 제외한 각 지역별 최저가는 음성군이 1천195원으로 가장 낮고 보은군이 1천3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청주 시내의 최저·최고가는 ℓ당 1천274원·1천585원이다. 도내 보통 휘발유 가격은 4월 2주 평균ℓ당 1천369.11원으로 지난 1월 4주 평균ℓ당 1천576.54원보다 207.43원(13.15%)감소했다. 11주 연속 하락이다. 이는 4월 2째주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ℓ당 1천448.0원보다 78.9원(5.4%) 낮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인 ℓ당 1천298.9원보다 70.2원(5.1%) 높은 가격이다. 국내 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한 데는 국제 유가의 지속적 하락의 영향이다. 국제 유가의 하락은 석유 수요 감소와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이 크다. 지난 1월 13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65.68달러였다. 두바이유는 지난 1일…
[충북일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 오는 20일부터 실시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오는 20일부터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5천억 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하고, 6월 30일까지 지류 상품권의 월 할인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이 유지되고,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는 6월 30일까지 지역특산물 등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www.onnurimar
[충북일보] 코로나19 대응으로 전국 지자체가 지난 3월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비가 지원된 지역사랑상품권의 3월 판매 총액은 7천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최고 판매실적으로, 지난 2019년 월 평균 판매액은 2천651억 원이었다. 올해 1월에는 5천266억 원이, 2월에는 4천124억 원이 판매됐다. 행안부는 추경 예산 지원으로 3월부터 10% 할인판매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3월에 10% 할인 판매를 한 지자체는 130개이며, 4월에는 추경 예산이 지원된 190개 지자체 중 발행 중인 171개 지자체가 10% 할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상품권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더욱 활성화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홍보용 동영상은 군민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리포터의 문답형식으로 약 5분 분량이다. 동영상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로컬푸드 유통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 특히, 생산자로선 유통구조를 축소한 수익 창출을, 소비자로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군은 홍보 동영상을 음성군청 안내용 모니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SNS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로컬푸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번 홍보 동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군내 로컬푸드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화 상담과 홍보 리플릿 제작, 마을별 설명회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농업법인 (주)옻가네가 지난 10일 홍삼가공식품에 대한 중국수출 물량 1차 선적작업을 가졌다. 이날 선적은 농업법인(주)옻가네와 백제금산농협이 지난 3월 체결한 중국수출 위탁생산계약에 따른 2020년 총 수출협약 금액인 500만 달러에 대한 첫 수출물량으로 '닥터아이 홍삼정 스틱' 제품 10만 세트(5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대중국 수출은 연간 수출계약을 총 500만 달러로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1회성 단발 주문에 그쳤던 기존의 수출 관행을 벗어나 지속적인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충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과의 교역량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수출로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약초와 한방산업의 랜드마크인 제천을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법인(주)옻가네가 개발한 '닥터아이 홍삼정 스틱'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국 젊은 층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중국수출 전용으로 기획, 개발됐다. HACCP인증업체인 농업법인(주)옻가네의 축적된 기술과 백제금산농협의 엄격한 품질심사기준을 거쳐 엄선된 홍삼원료…
[충북일보] '음성 행복페이'가 출시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올해 발행목표인 30억 원을 돌파했다. 음성군은 지역 화폐인 '음성 행복페이'의 올해 발행목표인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17일 첫 출시한 '음성 행복페이'는 매일 카드 등록자가 150여 명씩 늘어 지난 10일 기준 8천 명에 달했다. 발행액은 총 30억 원으로, 하루 충전액이 6천만 원 이상씩 꾸준히 증가했다. '음성 행복페이' 회원 중 외국인의 비율이 2%를 넘어서는 등 카드등록과 사용 편의성 확보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별도로 가맹점 가입없이 어느 매장에서나 카드 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연장 시행하는 '음성 행복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행복페이'는 10% 인센티브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행 목표를 100억 원으로 상향했지만 올 상반기 안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대형마트나 주유소
[충북일보] "모든 행사가 가을 이후로 미뤄지다 보니 봄경기는 완전히 실종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충북 도내 한복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한복은 주로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에 필요한 의상이다.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 모든 수요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되면서 정지 상태다. 각종 행사와 여행이 멈췄기 때문이다. 청주시 한복 업계의 주력 고객은 집안 행사를 치르기 위한 사람들이다. 2월 중순 이후 예약됐던 결혼식을 위한 제품들은 모두 가을·겨울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돌잔치 역시 대여·맞춤이 주를 이루는 상품이지만 대부분 취소됐다. 청주 시내에서 혼수방(한복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3~4월은 각종 행사의 피크 기간으로 가게 안이 북새통을 이뤄야 하지만 올해는 초토화 상태"라며 "코로나19 이후 모든 예약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95%의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예년 같으면 직원을 더 구해야 할 정도로 바빴지만 지금은 손님이 없다보니 직원들이 먼저 쉬겠다고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직원 월급도 문제지만 계절별 구분
[충북일보] "미용실 가고싶어도 최대한 버티고 있어요." "이러다 파산할 것 같아요."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을 자제하면서 미용실·피부관리실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도 줄었다. 청주 시민 A씨는 "미용실에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스러워 못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시내의 한 대형 미용실은 코로나 19 확산 이전까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할 만큼 손님이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방문하는 손님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손님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하다보니 직원들은 무급휴가를 권고받기도 하고 스스로 이직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곳의 한 헤어디자이너는 "약 20%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며 "방문하는 손님들도 주로 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파마나 염색보다는 간단한 커트 정도만 한다. 커트마저도 한참 버티다 오는 사람들이 대다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매일 소독과 방역을 하고 미용 기구도 수시로 소독하느라 이전보다 손님을 많이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날씨가 풀리면서 손님들이 조금 늘고 있는 추세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주말을 피해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오는 23일부터 세종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차를 탄 채 거래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세종의 경우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26일까지 4일간 민물장어·우럭·숭어·멍게 등을 판매 '원가'보다도 최고 40%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한솔동 지역 100여개 점포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 한솔동 5개 권역 상인회가 지난달 27일 각각 상인회로 등록한 뒤 온누리상품권 개별 가맹점으로도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개별가맹점 등록을 마친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의 일종이다. 또 정부 부처들이 많은 세종시는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 비율이 다른 도시보다 높다. 그러나 그 동안 세종시내에서는 조치원·전의·부강·금남 등 전통시장에서만 상품권을 쓸 수 있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 수산면에 소재한 '약초생활건강'의 단잠약초베개 등 6개 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약초생활건강과 6개의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했다고 8일 밝혔다. 약초생활건강 약초의 자생, 재배 주산지의 특성을 살려 지역에서 채취된 흙, 나무, 약초 등 천연물질을 이용한 염료로 염색해 전통색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공해나 오염이 없는 자연·환경 친화적인 사업장이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선정, 2019년 7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장려상 수상, 중국 한초로미트리먼트의 위생허가·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이 외에 전국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약초고추장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에 나라장터에 등재된 물품은 면 100%로 천연염색한 단잠약초베개, 실크약초와 실물성염료로 제작한 천연염색넥타이, 사각 한지베개 등 6종이다. 이진규 충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라장터에 등재하고,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로지원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순정농부 쌀'을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 '괴산순정농부'는 군이 올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앞으로 괴산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특산물은 이 공동브랜드를 달고 상품화된다. 군은 오는 5월 중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 명품 쌀 계약재배 협약을 한다. 군은 이번 계약재배로 600t(118㏊ 면적) 규모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명품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해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방침이다. 월드그린은 농협 1등급 수매가보다 8~10%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다. 군은 1포대(조곡 40㎏기준)에 5천 원씩 정액으로 지원한다. 생산자는 지난해 수매가 기준으로 포대당 1만 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쌀을 식탁 위에서 만난다. 괴산 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괴산순정농부 쌀'을 명품화해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특산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유기농업군 괴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 10%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와 농협 군청출장소를 통해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다. 개인 구매한도 금액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상점 3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상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보은군 직원들도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결초보은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월 5급 이상 직원은 30만 원, 6급은 15만 원, 7급 이하는 10만 원을 구매해 이 기간 동안 총 2억4천800만 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추가 구매액에 대해서는 10%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보은군 산하 직원들의 상품권 구매와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
[충북일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개학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온라인상의 웹캠, 노트북의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다. 충북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면서 관련 스마트 기기를 구하느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초·중·고등학교의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은 오는 9일(고3·중3)과 16일이다. 학부모들은 수업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학부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해 상호 연결이 필요할 것 같아 웹캠을 사려고 한다. 검색해보니 한 달 전 지인 것을 구매해줄 때보다 가격이 몇 배나 올랐다"며 "저렴한 것들은 대부분 품절이고 해외 배송이라 기간도 오래 걸릴 것 같아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다. 6일 기준 인터넷 중고거래로 올라온 웹캠들은 대부분 거래 완료 상태이며, 판매 문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프라인 사정도 마찬가지다. 도내 전자기기 판매 매장의 노트북, 태블릿의 수요가 급증했다. 청주시내 한 전자제품 전문 매장도 웹캠을 찾는 고객이 갑자기 늘었다. 웹캠의 경우 기존의 수요가 없던 물건이다 보니 구비해둔 제품이 없어 판매가 어려운 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 3일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이 인기를 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생활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결제금액의 6∼10%를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발행 이후 지난달말까지 29일 간 일반시민에게 판매된 여민전은 당초 목표(22억 원)의 3.6배인 79억 원어치다. 이달 2일까지 여민전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도 19세 이상 시민 25만6천592명(3월말 기준)의 12.4%인 3만1천805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당초 출시 기념으로 3월에만 시행할 예정이던 10% 캐시백 이벤트의 기간을 6월 30일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은행계좌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여민전은 한 사람이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까지 구매(충전)할 수 있다. 세종시내 1만 2천여개 사업장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으나, 대규모점포·기업형 슈퍼마켓·유흥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eominj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3주 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기만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ICPEN의 주요 회원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된 △마스크·손 소독제 구매 소비자피해 사례 △항공·숙박 예약 소비자 주의사항 △해외 예약사이트에 대한 불만 해결 요청 양식 등 다양한 정보를 한국소비자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canew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CPEN(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 Enforceme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재배농가의 학교급식 납품용 쌀, 잡곡 등 잉여 친환경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소비촉진 운동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및 교육청 등 관공서 직원 중심으로 추진한다. 친환경 무농약 쌀 및 잡곡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 축협로컬푸드판매장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4월에도 학교의 정상 급식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 촉진운동을 코로나 종식 시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상생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위해 청주페이를 구매에 나섰다. 2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모든 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청주페이로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3일에 걸쳐 헌혈을 하기도 했다. 전응식 회장은 "공공단체로서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웃는 청주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시는 직거래장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을 도입돼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장터에는 충주시 농산물캐릭터 '충주씨'가 판매에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충주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더덕, 도라지, 유정란, 버섯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터에 오실 때 꼭 마스크를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