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 위한 전담지원사업 실시 충주시가 가족을 돌보느라 개인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청년들을 위한 전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13~34세 청소년·청년 중 아픈 가족을 전담해서 돌보는 이들이다. 단,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같은 주소에 거주해야 하며, 가족 내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어야 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가 지원된다. 또 아픈 가족에게 돌봄, 요양, 의료, 생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립은둔청년의 경우,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기회복, 사회관계개선, 특화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소통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청년미래센터(270-0291)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시는 2022년 10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족돌봄청년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유휴 인력을 효과적으로 매칭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소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이번 확대로 소상공인까지 포함되게 됐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소득세법 제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업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 최대 15,8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다만, 도박, 사행성업종,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약국, 한약국,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경제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충북일보]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소태면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소방서 등의 다각적 지원으로 집수리를 마쳤으나, 가전제품이 모두 소실된 상태라 금전적 도움이 필요했다. 박연주 회장은 피해 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면서 "화재 피해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2011년 7월 설립 이래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포함, 복지시설 입소자 위문, 수재의연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최근 칠금동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출향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또 충주산림조합은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숲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임청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헌금과 헌수목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시에서 '2024 글로벌 무예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유산으로서 무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무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의 무예, 문화, 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무예의 보편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특히 스포츠로서의 무예를 넘어 그 문화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예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 첫날에는 '2024 국제무예센터 무예 교육상' 시상식과 함께 마크 티붐 브뤼셀 자유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심사기구 위원인 굴나라 박사가 첫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해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무예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캄보디아의 보카토, 튀르키예와 한국의 전통 활쏘기, 카자흐스탄과 몽골의 전통 레슬링, 한국의 씨름…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촌경로당과 봉계경로당의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충주 치유의 숲 '두드림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해 싱잉볼 명상, 온열치유, 건강차 마시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기억을 되새기는 활동으로 인지력 강화를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다양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자와 임신부, 10월 2일 △75세 이상 어르신(1949년생),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50~1954년생), 10월 15일 △65~69세 어르신(1955~1959년생), 10월 18일이다. 또 제천시 자체 무료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60~64세(1960~1964년생) 제천시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으로 10월 2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접종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가까운 병·의원으로 방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충북일보] 제천시보육연구회는 19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30만 4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천시보육연구회에서 실시한 '환경 빛 축제'와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이다.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김선희 회장을 비롯한 보육연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보육연구회는 보육수요를 둘러싼 문제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자 보육시설장, 보육교사, 학부모, 각계분야의 보육관련자들로 구성돼 지난 2022년 11월 발족했다. 그동안 '그림자 인형극 공연', '다가치 썰매놀이 고고씽', '환경 빛 축제', '아나바다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환경 빛 축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52만 5천 원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선희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제천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후손들에게 좀 더 깨끗한 환경과 교육여건을 만드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미래세대의 환경과 교육을 위해 큰일들을 해오시는 연구회 회원님들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첫 택견 해외전수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부터 약 4년간 지속적인 현지 교육 및 보급 활동을 진행한 결과로,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택견 세계화 사업은 조길형 시장이 재임 초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충주시는 매년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하고 해외 홍보대사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19년 9월 변승진 택견 해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파견해 현지에서 택견 교육과 보급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단스크 해외 택견전수관은 양 도시 간 우호적인 문화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그단스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전수관은 그단스크시 소유의 98㎡ 규모 건물에 마련됐으며, 현지 택견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개관식은 오는 23일 그단스크 택견 해외 전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개관을 축하하고 유럽 지역 택견 홍보 및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부패취약업무 담당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업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의 외부체감도 측정 대상인 부패 취약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패 취약 업무에는 인허가, 계약, 보조금지원, 재정, 세정 업무 등이 포함된다.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한국미래지식원 김용모 대표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평가 측정업무에 대한 안내와 함께 업무별 담당자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청렴 인식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민원인 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제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와 더불어 세심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외부청렴체감도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7억 2천 800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 응급의료기관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미래병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응급실 전담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의 경우 충북도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의료인력 부족과 근무환경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실내 반려식물 화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정서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화단 조성 후에는 각 시설들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연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시설 이용자들이 함께 화단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삶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우수 관리 시설'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이는 시설 이용자들에게 반려식물 화단의 관리에 강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위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중장기적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시설 이용자들이 식물을 돌보며 얻는 정서적 책임감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통해 스스로를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 주민자치위는 10월 8일 오후 7시 호암근린공원에서 '문화동 복작복작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의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등이다.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생명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함께 관심을 가지며,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충주어울림센터는 2023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정신재활시설 평가에서 5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011년부터 2023년까지 5회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과 이용인,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인의 욕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취업지원, 일상생활 회복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최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추석 명절을 위한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 먹거리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지역민들의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엄정면에 거주하는 퇴직 공무원 한복교 씨가 손수 키운 소나무 2주를 헌수했다. 한 씨는 "명품 시민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나무를 기증하게 됐다"며 "비록 퇴직을 한 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항상 충주시의 발전과 후배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주시가 살기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직을 떠나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에 손수 키운 소나무를 기증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숲이 충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성금과 헌수목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탁금은 사단법인 충주숲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숲 조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가 추석을 맞아 최근 277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쌀 800㎏을 비롯해 송편, 모둠전, 식혜 등 추석 명절 음식이다. 복지관 측은 이 물품들을 복지관 급식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후원회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용인들이 풍성한 명절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06년 창단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조미희 제11대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는 13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34포(각 10㎏)를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기탁된 백미는 총 100만 원 상당으로, 수공 직원 46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물사랑 나눔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충주수도지사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의류 구입비 지원, 생명나눔 헌혈 봉사,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창 지사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주수도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봉방골목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트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문화공연, 경품 추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봉방동 청년 소상공인들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타로카드,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뮤직 스피닝과 트로트 가수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뤄진다. 에어팟, 갤럭시워치, 자전거, 서큘레이터,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2부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추억의 심야극장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되며, 야외 잔디밭과 벤치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억의 영화 '쎄시봉'을 관람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을 넘어 봉방동 골목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읍 소재지 버스승강장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 위원 20여 명은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거미줄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승강장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학 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청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2024학년도 학술전자정보박람회'가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수의 학술정보 제공사가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전자책 등 다양한 학술자원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부스를 통해 전자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실시간 교육을 통해 정보 활용 방법을 학습했다. 특히 논문 작성과 연구를 위한 전자자원 활용법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학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논문 작성에 유용한 팁들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진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과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학술 정보 활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는 중앙도서관의 교내 연구 활동 지원과 학술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최근 클린에너지파크와 충주의료원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미래병원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 조 시장은 생활쓰레기 처리, 안전사고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내 119안전센터, 지구대 등을 방문해 평소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청년경제포럼는 최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번에는 자립준비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성금을 후원했다. 이웅수 회장은 "현재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도 도움을 받아야하는 대상인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몇 년 전부터 자립준비청소년들의 홀로서기 관련한 안타까운 뉴스들을 접하며 마음이 아팠었는데 이렇게라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매번 우리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며 후원해주는 변함없는 모습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자립준비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남자 청소년'(만9~24세)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시설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최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이수아 간호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8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관리 △감염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심폐소생술(CPR) 방법 △노인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박영미 회장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30개 장기요양기관이 가입했으며, 노인 인권교육과 재무회계 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여러 직능단체들의 이웃돕기 활동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현안림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추석 연휴 기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물품(추어탕, 휴지, 라면, 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행복1%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세대에 기탁품을 직접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엄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어탕을 만들어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엄정면 새마을회원들은 새벽부터 끓여낸 추어탕을 관내 홀로어르신 30분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총 37가구를 선정해 추석 상차림을 위한 충주사랑상품권 5만원과 송편을 전달했다. 주덕읍지사협은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물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용산동지사협은 저소득층 20가구에 각각 5만원씩 총 10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