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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읍 바르게살기, 추석맞이 승강장 청결활동 실시

  • 웹출고시간2024.09.18 13:18:59
  • 최종수정2024.09.18 13:18:59

주덕읍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버스승강장 대청소를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읍 소재지 버스승강장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 위원 20여 명은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거미줄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승강장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학 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청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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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