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9월 신학기를 맞아 5일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담 주간을 운영했다. 올해 상담 주간에는 홍광초등학교에서 'Good Morning! 캠페인'과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Good Morning 캠페인에서는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등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 수준과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했다. 또 위(Wee)센터 홍보 및 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여 자살·자해, 학교폭력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고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도 주변의 위기 학생을 발견하고 도와줄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등 교육공동체 내 생명 존중 문화 증진에 힘썼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한 교사는 "청소년 자살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자해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상담 서비스에 대한 친밀감이 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중1~고3) 운영 조건을 갖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승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자기 성장을 지원의 확장 운영을 통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생활 속에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며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방향으로 지자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원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 강화로 10월부터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를 운용할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버넌스 구축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자생력을 키우고, 학교생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활동 지원으로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초등1~중등3)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청소년 포상제 우수포상센터, 우수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과 4일 양일간 '2024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합과 소통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충주교원청 대회의실과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이뤄졌다. 교육청 전 직원과 관내 공립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총 265명이 참석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직장 내 괴롭힘이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충북도청 잔디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향로를 열다'라는 주제로 도청 본관 가로 약 90m, 세로 20m의 초대형 영상이 매일 밤 상영된다. 미디어콘텐츠학과 6명의 학생들은 '2기 충청북도 청년 브랜드 참여단'으로 참여해 지난 4개월간 작품을 제작했다. 미디어콘텐츠학과의 작품 '충Book! 그리고'는 충북도를 대표하는 자연, 환경, 문화유산을 활용했다. 충북도의 대문이 열리면 영상은 직지심체요철, 충주 칠층석탑 등 문화유산, 자연, 관광명소, 충청북도의 행정구역 휘장, 대청댐, 대표 과일 등을 보여주며 대청호의 용과 여의주로 충청북도의 비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윤영 학생은 "학교 대표로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함께 한 팀원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까지 4회에 걸쳐 도내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10개 교육지원청에서 99명으로 구성된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북 각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소식을 공유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권역별 연수는 지난달 27일 청주를 시작으로 북부(충주·제천·단양, 지난달 29일), 남부(보은·옥천·영동, 이달 3일), 중부(진천·괴산·증평·음성, 4일)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는 △학부모기자단 역할과 방향성 △취재 시 유의사항 △기사 작성 방법 △챗 GPT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언론인을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기자는 "연수에서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법을 실습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충북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학부모 기자단은 연수 시작 전 딥페이크 기술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결의하기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교사 주도의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초등 실력다짐 교사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강병직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는 '학력 향상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이소라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와 백승연 청주 만수초등학교 교사, 김성하 증평 도안초등학교 교사의 패널 발표,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는 '기본학력 향상, 초등교사 100명에게 묻다'를 주제로 사전 신청한 초등교사 100명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각 측면에서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는 방안에 대한 분임별 집중토론이 진행됐다. 이기옥 진천 초평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고민해 오던 학력에 대해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충북 아이들이 탄탄한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초등교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천154개 학교 시험장과 523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총 48만8천29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재학생 1만884명, N수생 1천585명 등 총 1만2천469명의 수험생이 72개 학교 시험장과 9개 학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쳤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1천98명이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993명(10.0%), N수생은 105명(7.1%) 증가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시행하며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고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평가원은 이 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능 문항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충북 도민의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2024년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 3탄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는 충청대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주산단 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탄에서는 근육 강화 운동, 셀프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내일, 실전 셀프 케어(이달 3~10월 1일, 매주 화요일)'와 유튜브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으로 구성된 '왓츠 인 마이 유튜브 ver.2(10월 8~17일, 매주 화·목요일)'가 마련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발명품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4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대회는 생활 속 불편한 점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은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특상 1점, 우수 6점, 장려 7점 등이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봉정초등학교 장민준(6학년· 지도교사 이찬식) 학생의 '잔량 없이 다 마실 수 있는 우유갑!'과 중앙탑중학교 용휘랑(2학년·지도교사 김효정) 학생의 '알약이 한 알만 쏙! 홀인원'이다. '잔량 없이 다 마실 수 있는 우유갑!'은 우유를 마시고 난 후 잔량이 남아 교실 바닥이 더러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유갑을 다양하게 접어보면서 최적의 경사면을 찾아내어 고개를 젖히지 않아도 잔량이 남지 않는 우유갑을 발명해 경제성, 친환경성, 실용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약이 한 알만 쏙! 홀인원'은 약을 먹을 때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오는 문제와 약을 손으로 만지는 비위생적인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 알씩 쉽게 꺼낼 수 있는 '홀인원'뚜껑을 개발해 약통에 부착한 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최첨단 장비들이 구축된 하이플렉스 강의실에서 각종 강좌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는 최근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해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대면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습자에게 온라인 학습의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활성화되기 어려웠던 수업 및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습자 주도의 수업 참여방식을 말한다.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대면, 실시간 온라인, 비실시간 온라인 등 다양한 학습 내용이나 교수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강좌이기도 하다. 하이플렉스 러닝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외부의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학습자의 여건과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 대학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면, 실시간 온라인, 비실시간 온라인 등의 수업 전달 방식으로 인해 학습자가 얻는 교육의 효과가 다르지 않아야 하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송을 도내 각 학교·기관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언제나 책봄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책',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선물책', '생각을 다채롭게 나누는 같이(가치)책' 등 학생들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세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 교육의 주요 정책이다. 캠페인 송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친근한 목소리와 중독성이 있는 멜로디로 제작됐다. 멜로디와 랩을 혼합해 음원파일(mp3)로 제작됐으며 △1절 △1절+2절 △종소리를 포함한 1절 △종소리를 포함한 1절+2절로 구성됐다. 음원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성시민과 독서교육(https://www.cbe.go.kr/dept-21/na/ntt/selectNttInfo.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와 기관에서는 교내외 독서행사, 아침독서시간, 쉬는 시간 타종 등으로 다양한 곳에 캠페인 송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가방에서 인생책 한 권을 꺼내고, 친구에게 선물책 한 권을 전하며 같이 읽은 책의 가치를…
[충북일보]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제작한 영상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4일 열린 시상식에서 제천교육지원청 청렴동호회 교직원 16명이 제작한 청렴 콘텐츠 영상물 '청렴 서바이벌, 부패의 유혹에서 살아남기' 작품이 도내 각급 교육기관에서 제출한 우수한 작품들을 제치고 교직원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렴 콘텐츠 후크송 학생 부문에서는 의림유치원 유아들이 제작한 '청렴송'이 우수상을, 내토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함께하는 청렴'이 우수상, '우리들의 청렴한 세상' 작품이 장려상을 받는 등 청렴 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천교육지원청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영상물은 △직장 내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부패 상황을 여러 개의 에피소드별로 재미 요소를 더하고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하고 △사소하게 여겼던 작은 일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고 청렴의 가치는 매 순간 지켜내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가 영상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으며 △작품 제작 과정에 구성원들의 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폭력 업무처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 운영에 따른 적극 대응의 하나로 학교를 관계 회복 중심으로 변모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학생 간의 관계 회복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위촉해 진행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조사 등의 업무 등의 상당수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학교는 학생 간의 관계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원스톱지원단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학생들 간의 관계 회복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해 모두 1천47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 사항은 △자율전공학부 신설 △지역인재(기회 균형) 신설 △전형명 변경(학생부종합전형→SMU 의료인재전형) △간호학과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 변경 △한의예과 일부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특히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 신설하는 자율전공학부는 입학 후 1학년 1학기 이상 이수하면 원하는 학부(과)에 100% 전공 선택 가능하다.(단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예과 제외) 이밖에 세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 가능, 두 번째 문과↔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세 번째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등이다. 세명대는 매년 최초합격자 100만원, 충원합격자 50만원, 세명이음장학금 등록금 50% 감면 등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세명 첫 단추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높은 기숙사 수용률(49.7%, 3천300여 명 동시 수용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는 4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학교문화 책임 규약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2학기를 맞이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을 주관한 또래 상담동아리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행사의 주제를 '보물 같은 친구 찾기'로 정해 특별한 우정 만들기를 했다. 행사는 교내에 숨겨진 보물 종이를 찾고, 종이에 적힌 내용과 일치하는 친구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청소년 마음 건강지킴이 버스'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김진용(3학년) 또래 상담동아리 부장은"친구들과 재미있는 우정 샷을 남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관심을 두고 배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립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2024 충북 사립학교 컨퍼런스'가 4일 청주대학교 청석홀에서 열렸다.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립학교 관계자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충북 사학이 초지능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립학교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이경균 사무총장과 백승현 경기도 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사학의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교권 추락과 사학 규제 등 어려운 교육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사학인들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안건일(충주 미덕학원 이사장)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장은 "도내 23개 학교법인이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만이 지속 가능한 인류의 삶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힘써 달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과 함께 하는'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뜨거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을 준비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의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방현석 교수는 집필부터 탈고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이 걸린 역작 소설 '범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독립군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큰 감명을 줬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고, 교육청의 지원 업무가 현장과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3개 중학교 2학년 학생 96명의 연합 해외문화 체험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단양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은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연이은 지원으로 단양교육지원청이 중2 학생들의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한 것. 싱가포르는 중국, 인도, 이슬람, 유럽 문화가 융합·공존하며 경제적 발전을 이룬 작은 강국이다. 학생들은 이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와 경제 발전의 사례를 책 속의 세상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느끼고 있다. 김정태 위원장을 비롯한 단양기금관리위원들은 지역 내 학교의 장기 해외어학연수, 졸업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단양이라는 지역적 공동체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미래 인재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광수 단양교육장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상담센터는 이달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체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마음백신 e-Campus 워크숍'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워크숍이 2024학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스트레스 조절'과 '자기이해'를 가장 희망하는 심리 특강 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학생상담센터는 기존의 자살예방교육과 함께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Mental-Fitness', 자기이해를 위한 '나는 나! This is Me!' 워크숍을 새롭게 구성했다. 배윤정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 건강
[충북일보]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이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20~30대 교사 4천63명(충북 39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27일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월급에 만족하느냐'는 문항에 '매우 불만족' 응답이 65.0%에 달했다. 불만족(27.9%) 답변과 합하면 92.9%에 이른다.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86.0%가 '고민한 적 있다'고 했다.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보수인상률(5급 이상 2.5%, 6급 이하 3.3%)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물가인상률(7.2%)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가장 높았고 '적어도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31.5%), '적어도 5% 이상 인상돼야 한다'(11.7%)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총은 이와 관련 "공무원노조, 정부, 전문가로만 구성된 공무원보수위가 합의·권고한 안에 대해 거의 모든 20~3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전국 최초로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체인지(體人智)는 학생들이 온마을 배움터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전인 교육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체인지 플랫폼은 도내 수련기관(학생수련원, 해양교육원) 프로그램 예약과 체인지 앱으로 구성되고 플랫폼에서 수련기관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소감 등을 누적해 관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3월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통식은 윤건영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영호 산악인의 기조 강연 △시범 개통 세리머니 △체인지 플랫폼 시범 운영 학교(32개교) 현판 전달 △체인지 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출신 허영호 강사는 기조 강연에서 세계 최초로 3극지와 7대륙을 정복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를 전하며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체인지 앱이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3일 수안보상록호텔과 청년 취업지원 및 직업능력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협력해 청년들을 위한 현장견학, 현장실습 활동, 레저스포츠 관련 취업 알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구직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성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특성화 전문학교로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문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제공될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수안보상록호텔 전인호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취업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주상고의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시대에 앞서가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상고는 앞으로 수안보상록호텔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교육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전국에는 2천27개소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으며 교육부는 연말까지 2천315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 내에서 부모 부담 2천 원(정부 지원 3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제공기관 확충으로 부모님들이 집 가까이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아이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아이 사랑 문의 전화(1566-3232) 및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예약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8월의 '이달의 연구자'로 문종호(사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0.3,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1.1%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스(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배위 화학 리뷰지)에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촉매 전환: 최근의 발전, 기회, 그리고 도전(Catalytic conversion of CO2 using carbon nitride-based catalysts: Recent advanc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 및 전극의 합성, 특성 분석, 반응 메커니즘 그리고 촉매 응용 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문 교수는 "최근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유학생 탐방 프로그램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전주와 울산·포항에 이어 오는 26~27일 경주에서 3회차가 진행된다. 경주지역 탐방은 이달 20일까지 충북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사물놀이, 탈춤,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POSCO)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한다. 또한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에도 참여한다. 유학생들은 지난달 5~6일은 전주에서 1회차, 26~27일에는 울산과 포항에서 2회차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국내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실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