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해 총 28회 운영됐다. 올해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승강기안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별천지숲인성학교 체험 패키지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안전에 대해 체험, 놀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유아 숲체험과 다양한 실내 체험놀이 등 어린이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만8756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30% 이상 늘어난 2만4천여 명이 될 전망이다. 특히, 1개월전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유아 자녀 가정에 큰 인기가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주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충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8야(夜)' 테마로 구성돼 야경, 야로, 야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진행된다. 행사 동안 청녕헌, 제금당, 조선식산은행 및 무형유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옛 충주 읍성의 4개 문이 조성됐던 자리를 따라 걷는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과거의 이동 수단인 인력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당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중원 문화유산 탁본전 및 사기장, 야장 등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관람객이 관아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충주읍성 밤 풍경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국제연무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9월 21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의 연무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이를 통해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10월 10~13일간 개최되는 국제연무대회에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국내 무예의 폭넓은 발전과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참가자는 사전 등록을 필수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등록 기간, 등록 방법 및 경기 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연무대회는 매년 유네스코의 공식후원으로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상금은 총 3천300만 원이다. 또 단체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달 31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지역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참가 가족들은 품바캐릭터 쿠키, 티셔츠, 무드등, 파우치 등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직접 작품을 만들거나 채색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음성군내 유·초등학생을 포함한 47개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민자 교육장은 "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신장을 위해 교육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후원 및 협찬사를 공개했다. 수많은 업체가 JIM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먼저, 타이틀 스폰서 NH 농협은행이 1억6천만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박시원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NH농협은행은 2005년 제1회 영화제부터 올해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피셜 스폰서로는 신한은행과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가 참여한다. 이중 신한은행은 5천만 원을 후원했고 전달식은 지난 12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신한은행충북영업본부장 우준식,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이유신, 신한은행시청출장소장 이수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일진글로벌은 2천만 원을 후원해 지난 13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이 참석해 전달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제천시, 영화진흥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프로그램 이벤트 '뮤직 온 필름'을 선보인다. 뮤직 온 필름은 뮤지션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소개하고 해당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을 라이브 연주한 뒤 토크가 이어지는 음악-영화 연계 프로그램 이벤트다. '뮤직 온 필름'에는 총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다. 먼저 오는 9월 6일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포크, 팝, 재즈, 국악 등의 장르의 경계없는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참여한다. 이 공연의 모더레이터로는 '일할 자격',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노동자 쓰러지다'를 쓴 희정 작가가 함께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앨범 '클라우드 쿠쿠랜드'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에 노미네이트됐던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참여한다. 오는 마지막으로 9월 7일에는 '곰팡이', '읽히지 않는 책'을 부른 포크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을 만나볼 수 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와 음악의 교차점을 조명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벤트"라며 "영화를 매개로 뮤지션의 예술관과 개인의 삶을 다루는 등 토크 주제의 외연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까지 2024 지역 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아트 하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트 하소'는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공유를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멘토와 함께 기획부터 서류 작업, 현장 실습으로 지역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오는 9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 26일까지 총 11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길 원하는 제천시민 15명이다. 교육과정에는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강사진으로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박수잔 잔느 대표 △정진이 동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 융합학과 강사 △웁쓰양 '멍때리기 대회' 기획자 △전영주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팀장 등이 문화예술 교육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강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해줄 활동 멘토로는 △권진호 위아낫 컴퍼니 대표 △박진영 관광 두레 대표 △민경석 충주문화관광재단 관아골 동화관 기획 실장 등이 함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이 이번 지역 문화 전문인력…
[충북일보] 국원문화재연구원이 임진왜란 때 소실된 충주사고(史庫)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하층 유구 확인을 위한 전면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8일 국원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충주사고 추정지(성내동 456 일원)에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1차 조사에서는 대규모 기와 건물지가 확인됐고, 2차 조사에서는 하부 문화층 유적이 발굴됐다. 발굴된 건물지는 동서 길이 24.9m, 남북 너비 24.5m 규모로, 정면 7칸, 측면 6칸 이상으로 추정된다. 조사 과정에서 선문류 기와, 무문암막새, 단각고배, 인화문토기류 등이 출토돼 이곳이 사고지였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주사고는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중요한 장소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역사적 기록을 통해 사고는 아래층이 넓고 높이 솟은 2층 누각 구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원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발굴지가 주변 주택과 맞닿아 있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충주사고 하층 유구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원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를 개최해 충주사고의 규모와…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지역 내 청소년 및 제천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림지 수리공원 무대에서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영화같은 이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울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청소년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 축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 △야광 부채 꾸미기 △천연 진정제 만들기 △청소년 동아리 무제와 함께하는 전통 놀이 등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보컬, 댄스, 밴드 등 청소년 공연 총 11팀이 함께 했다. 정영순 관장은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마당은 '영화같은 이 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오는 11월에 진행할 두 번째 어울림마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소년기획단 '울림' 변세진(제천여고 1학년)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즐기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복의 실마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 '광복절 퀴즈풀이 및 기념품 제공', '대형태극기 포토존 조성'으로 구성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 한 해 선착순 300명을 현장 접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이번 광복절 문화행사 시 운영한 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를 자유 관람 방식으로 17~31일까지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가야금, 판소리, 색지공예 등 총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세종시 거주 학생과 성인이면 가능하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1층에서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4 직지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인쇄문화회관에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지' 및 직지문화축제의 국내외 홍보와 '직지' 세계화, 고인쇄 학술 연구, 행사 공동 개최 등의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는 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프린팅코리아'에 2024 직지문화축제를 홍보해 전국 인쇄인에게 배부한다. 또 김 회장이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세계인쇄회의 전 세계 50여 회원국에도 직지문화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 직지문화축제, 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 '인쇄하라! 구텐베르크'에 사용되는 종이, 잉크, 세척제 등을 무림페이퍼, 동양잉크 등 회원사의 후원을 받아 지원한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잘 협력해 2024 직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MBTI와 음악신청(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연 소식을 비롯한 시민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과의 교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립합창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소식 내 이벤트에 댓글 달기를 통해 개별 MBTI와 신청하는 음악을 작성하면 된다. 총 500명을 추첨해 USB를 증정하며 그중 10명에게는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초대권까지 추가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이다. 신청된 음악들은 내년 청주시립합창단 테마공연에 반영, 시민들의 MBTI별 즐겨 듣는 음악을 공연 프로그램에 담아 시민 참여형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청주시립합창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오픈 기념인 만큼 많은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청주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면서 지역향토·문화 특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03년 9월 개관해 20여 년간 청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역할해 왔다. 오랜시간 터줏대감처럼 한 자리를 지켰던 만큼 자연스레 시설도 노후화될 수 밖에 없었고,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좁아져 개·보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리모델링 등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추진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편안하게 독서하며 예술을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비된 시설이다.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형 독서 공간인 독서 계단과 메이커스페이스, 예술자료실, 디지털 갤러리, 북 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췄다. 특히 1층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톡톡 튀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 됐다. 곳곳에 눕거나 앉아 독서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을 구비했고,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주말 독서 프로그램 '사서의 깜짝 공작소'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사서의 깜짝 공작소'는 월별 주제에 따른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다 마라카스 만들기', '전통 소품 만들기', '독도의 날 액자 만들기' 등 해당 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초 토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행사가 17일과 18일 이틀간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강 잔도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태 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수려한 단양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7일은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경연대회가 열려 총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합창경연대회, 시루섬예술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단양강 잔도길 걷기대회가 열려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잔도길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단양강을 배경으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잔도길 걷기대회 참가신청은 단양광법사 및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sdw04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매년 가장 많은 참여로 인기를 끄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올해 주말 두 차례로 늘려 개최한다. 물고기 개체수도 5배 정도 늘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청결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낭한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0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열린다. 예심을…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27일까지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 경연팀 및 체험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는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공감 소통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9~24세의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있는 댄스, 보컬, 밴드 등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팀은 다음 달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경연을 벌인다. 경연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50만 원) △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30만 원) △장려상(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 △참가상(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수여된다.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팀도 모집해 재료비를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4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9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이번 문화학교에서는 △명심보감 강독과 서예 △'쓰기부터 디자인까지' 책 만들기 △'이제는 나도 음악가' 기록을 담은 음악편지 △교과 연계 인문 독서 토론 & 큐레이션 △사고력 보드게임 △인문학 △고학년 역사논술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7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 유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선사마을 챌린지'를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마을 챌린지'는 충주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인 조동리 선사유적과 박물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상을 미션 형태의 챌린지로 구성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챌린지1: 굽잔이를 채워라!', '챌린지2: 고라니를 잡아라!', '챌린지3: 땅속 보물을 찾아라!'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대표 유물인 굽잔토기와 선사시대의 사냥 및 농경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흥수 관장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충주의 선사문화를 지역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정성껏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선사시대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챌린지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8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총 16개국 96편의 영화가 영화제를 찾는다. 개막작은 제임스 로건 감독의 '아바 : 더 레전드'(2024)로 전설적인 밴드 ABBA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개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 제임스 로건 또한 개막식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폐막작은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2024)으로 이제 막 예술가의 길에 들어서는 이와 예술가의 꿈을 접고 다른 길로 들어서는 이 사이의 감정적 교차점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폐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두 영화 모두 음악에 대한 애정과 예술가로서의 열망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라며 "두 작품 모두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선정의 변을 밝혔다. 이번 JIMFF에서는 또한 '러브레터'(1999),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
[충북일보] 의병연구가인 양승운 의당학연구소장이 의당 박세화가 72세(1905년)에 직접 쓴 유묵을 일본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이 유묵의 크기는 164×45㎝이며 족자 전체는 196.5×55㎝로 비교적 큰 편으로 한지에 먹으로 쓰였다. 일본 도쿄에서 발견해 입수한 이 유묵은 박세화가 1905년 춘추대의 정신으로 월악산 용하동에 의병을 일으켰으나 이로 인해 아들, 손자, 문인들과 함께 서울의 한국주차군사령부(서울 명동 소공동 소재)로 연행돼 8개월 동안 투옥된 시점으로 파악된다. 1906년 면암 최익현 선생이 대마도에 억류되었을 때 일본인에게 글씨를 써준 것이나, 1910년 중국 여순 옥중에서 순국을 앞두고 일본인들에게 글씨를 써준 안중근 의사처럼 대한인의 품격과 기품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이 유묵을 본 정경훈교수(원광대 교양교육원)는 박세화선생의 친필임을 확인했다. 친필의 제작 시기에 대해 '의당집 연보'에 "선생은 저들에게 오랫동안 구류돼 주상(고종황제)께서 딱하고 가엾음에 하교가 있었다. 선생께서 여러 번 적 우두머리를 깨우쳤는데, 무고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구류함을 꾸짖으니, 적들도 역시 감동했다"라고 짧게 기록했는데 연보의 기록과 일치하는 대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는 군의 대표 문학인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일 창작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오는 10월 9일(대전 극단 드림 소극장)과 11일(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 2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의 꿈과 개인 역량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뮤지컬 외에도 밴드, 말하기, 요리, 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을 연습하느라 힘들지만, 정지용 시인에 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재밌다"라며 "잘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직접 제안한 생활문화 강좌다. 상반기에는 독립 출판, 샌드아트, 디저트 관련 3개 클래스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반기 기발한 클래스도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성인 대상)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전연령 대상) △컴퓨터 음악 만들기-큐베이스&로직 드루와 드루와!(전연령 대상)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세 개의 강좌 모두 수업장소는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으로, 운영 날짜와 시간, 모집 인원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다. 비용은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와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 각각 재료비 14만 원, 10만 원이다. 이번 강좌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동부창고 누리집(https://dbchangko.org)를 통해 25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법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부터 길고양이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까지 준비돼있다.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가 '길고양이 돌봄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소속 조윤주 수의사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에 대해서는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가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에 이번 문화교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