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가 지난 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주제로 초정행궁과 세종, 훈민정음 반포 고증 및 선진사례연구에 따른 청주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연구회는 유광욱 의원을 비롯하여 임은성, 이한국, 박근영, 신승호, 정영석, 정재우 의원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훈민정음 전문가 초청 강연,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및 의왕시 갈미한글공원 등 선진지 견학, 기록문화 관련 조례 제 ·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유광욱 의원은 "훈민정음은 과학적인 음운학 연구를 토대로 누구나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든 문자로,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문자"라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훈민정음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기록문화도시로서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5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북대(총장 고창섭)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대학원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 3대 전략육성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관 협력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공동연구 지원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활성화 △재정지원사업 공동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우선입주 등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더불어 4차 산업기술 연계를 통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도 양 기관이 공동협력키로 약속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10월 청주대를 시작으로 서원대, 한국교통대에 이어 이번 충북대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 2월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근 대학 협력과 우수 인력공급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증평군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며 이 기간 도내 초·중·고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에 대한 교육과 학생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청주중학교는 환경의 날인 지나 5일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중 과학동아리 '그리너리' 소속 학생들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재활용 활성화, 에너지 절약하기 등 생활 속의 실천을 유도했다. 도교육청은 재활용 종이로 '탄소중립 실천 트리'를 제작해 현관에 설치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정책 수립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등을 탐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
[충북일보] 충주시는 6일 탄금대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추념 행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참뜻을 일깨워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33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혼탑 위패실을 한 달간 개방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앞 광장에서 '28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다. 군은 5일 문화유치원 7세반 원아들의 '야! 바다, 문어의 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다짐 선언(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생거진천그린리더(회장 이영자)에서 주관하는 폐건전지·종이팩·아이스팩 교환, 환경사랑 실천 서명, 분리배출 퀴즈, 애착가방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환경 지킴이 즉석사진 남기기, 폐건전지함 만들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7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준규 부군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생활화 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 위촉식을 가졌다. 증평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총 16명의 아동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군 신규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증평형 놀이공간을 그리다'에 참여해 지역 내 놀이문화공간 모니터링 및 놀Go·하Go·보Go·담Go를 주제로 한 놀이지도 제작 활동을 함께 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동의 시각에서 놀이공간을 살펴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아동권리 존중에 앞장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증평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I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I)이 실생활에서 직접 눈(Eye)으로 보고 느끼는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니터(Monitor)하며 실질적인 변화 가능한 활동(Action)을 수행한다는 의미의 아동참여기구로 2020년 첫 활동 이후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간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석흥 우석대 진천캠퍼스 부총장이 개교 1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5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 특별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우석진천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1호 주자로 나섰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내년 진천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2023년 메타버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 클래스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급이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와 에듀테크를 통해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개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모델을 개발·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이에 대한 예산 총 3천만 원을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곳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가득초, 금남초, 나성초, 새롬초, 연남초, 장기초, 참샘초, 다정중, 두루중, 조치원중, 종촌중, 소담고이다. 이들 학교는 메타버스 활용 수업과 교육활동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교육공간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수업, 혼합형 수업에서 교육과정 기반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급별 상황에 따른 메타버스 활용 온·오프라인 창의적 교육활동학급(학교)행사, 생활지도, 계기교육 등도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반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5일 대회의실에서 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을 대비해 시연회를 가졌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 실내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다. 증평은 지난 4월 충북도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1위를 차지해 도내 대표로 출전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구급 분야는 심정지 환자를 가정해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에 출동했을 때 대응전술을 평가하는 다수사상대응전술 2개 분야에서 타 도와 경쟁을 하게 된다. 전국대회 구급분야 출전 선수들(소방장 송주은, 소방교 김정연, 소방교 김민하, 소방사 이정민)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지난 4월부터의 훈련 성과를 보여주고 평가받는 자리를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23회 불조심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가할 학급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3회 불조심어린이 한마당' 행사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것으로 화재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화와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6명 이상 이뤄진 학급으로 참가 학급은 '불조심 갈라잡이'를 자체 학습하고 오는 9월 7일 학급별 예선평가(충북소방본부)를 거쳐 같은 달 26일 본선평가(협회)를 진행한다. 접수는 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방서 예방안전과(043-539-817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5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우기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사과 과수원의 공적 방제 현장을 방문해 방제 추진 현황과 인접 과수원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살폈다. 군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상황실 단계를 관심(1단계)에서 주의(2단계)로 격상해 이달 16일까지 과수화상병을 정밀예찰한다. 사전 방제를 위한 약제 7천576개를 385농가, 226.4㏊에 공급했다.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이용한 적기방제 예측 알림도 26회 안내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군수는 이어 소이면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우기 대비 재해예방을 위해 배수장 1곳, 재해위험저수지 8곳, 가동보 13곳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배수장 작동상태 및 배수기능 이상 유무를 점검한 뒤 미흡 사항은 장마 전 신속히 조처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비가 온 뒤 과수화상병이 확산하는 만큼 이달 중순까지가 고비"라며 "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밀예찰로 확산 방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로 약해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침체돼있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리셋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내 사랑 일 년 걸어보기 사업, 도전! 건강 체중, 실버 건강 아카데미 아쿠아로빅 교실, 신중년 건강 교실 등이 있다. 특히 '내 사랑 단양 일 년 걸어보기'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영역을 활성화해 모두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의 하나로 1530(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 캠페인, 내 사랑 단양 걷기수첩 배부, '월별 우리 동네 다 함께 걸어요'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진행한 '잔도 걷기 이벤트'는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도전! 건강체중'은 주간에 참여할 수 없는 20∼60세 군민을 대상으로 야간에 실시하는 건강(적정) 체중 유지와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이다.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지방율 최대 감소자와 적정 체중 도달자에게 인센티브를 증정해 건강 형평성 확
[충북일보] 괴산군내 5개 하천에서 투망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된다. 군은 지역주민의 내수면 여가활동 증진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투망을 이용한 유어(遊漁)행위 허용 구역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지정 구역은 △괴산읍 괴강교~청소년수련원 인근 양수장 일대(6만3천㎡) △괴산읍 이탄교 유원지 일대(5만㎡) △칠성면 송동교~쌍천 합수머리 일대(14만㎡) △청천면 후영교~형암가든 앞(10만4천㎡) △청천면 산성교회 앞~도원교(98만㎡) 등 5곳이다. 군은 달천강을 중심으로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오는 자연발생유원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수심이 낮은 지역 △내수면 어업허가자와 협의 지역을 대상으로 선별했다.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쏘가리·다슬기 등을 잡지 못하는 기간(금어기)은 제외했다. 어업인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만 허용한다.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14조는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 장비, 투망, 작살류 등의 어구를 사용해 수산 동식물을 잡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다만 시장·군수 등이 어업 여건을 고려해 지정한 지역에서 금지 어구 가운데 어느 하나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할 수
[충북일보] 제천시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고용 창출을 기대하며 지난 민선 7기 의욕적으로 쿠팡 물류센터의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상반기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천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쿠팡 제천물류센터는 설계가 진행 중으로 11월쯤 첫 삽을 뜨게 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같은 해 2월 10일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는 "2022년 10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 가동은 2024년 하반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애초 지난해 착공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경제위기와 회사 내부 사정 등이 겹치며 각종 절차가 미뤄지고 있다. 쿠팡은 제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1천160억 원을 들여 충청지역 물류를 담당할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8만6891㎡ 규모의 물류센터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등이 갖춰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러 사정 등이 겹치면서 착공이 계속 지연되며 쿠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차 부품 선도 기업인 현대모비스㈜ 신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5일 현대모비스㈜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전동화 BU장) 등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동충주산단 내 11만 8천여㎡ 부지에 오는 2031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2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사업이 확대되면 총 5천억 원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공장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8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인원도 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시는 공장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2년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설립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 이어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 설립으로 충주가 전기차 배터리팩 중부권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흥섭 전무는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신설로 기업의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최근 쉼터에서 '오픈하우스&일일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가정 밖 청소년, 저소득층 신생아 가정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 수익금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쉼터 청소년들이 기획과 진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오픈식 진행을 비롯해 각종 음료 제작, 서빙, 판매까지 분담해 행사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쉼터 청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받아왔던 많은 사랑을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여러 유관기관과 후원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한 번째 기획전시 '공존을 꿈꾸며-멸종위기 동물모형' 전시를 한다.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소장품 중 동물 모형 작품을 전시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와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셰이셀 청동 땅거북, 투르크메니스탄 황금마 '아크할테케' 미얀마와 인도 코끼리, 수다노가 네팔 코뿔소 등 동물 모형과 공예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작품에는 각 국가의 자연, 문화, 역사를 상징하는 동물에 대한 자부심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관람은 반기문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7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을 비롯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르기 위한 묵념, 헌화, 추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조국과 고장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토방위군 추념비에는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전후한 전투에 참전해 숨진 전몰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교통대와 주민들을 위한 '행복건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충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무 살 증평의 건강지키기 프로젝트'사업으로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은 젊은 증평군이 활력 넘치고, 희망찬 기운을 배움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함이다. 한국교통대는 증평군 소재 유일의 대학으로 군은 보건생명대학의 전 학과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총 12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지난 6월 1일 첫 번째로 운영한 교육에서는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지도로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관한 이론을 익히고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응급구조학과의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간호학과의 노인 약물관리 △식품공학전공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이해 등 건강에 관한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 과정이 이어진다. 또한,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이 식품영양학 교수의 지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건강한 삶과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뷰티케어학과(학과장 임은진) 1학년 조은비 씨가 '제21회 KASF 2023 국제 미용 기능경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사)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에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서 후원했다. 이 대회는 헤어, 피부, 네일케어 등 미용 분야 10여 종목을 망라해 치르는 국제 미용 기능경기대회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에서 조 씨의 대상 수상 외에도 각 분야에서 금, 은, 동 수상자를 고르게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대회를 준비하며 숙련도를 높이고 훈련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배움이 컸는데, 이렇게 큰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부문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이하 알고아)' 의장국 지위를 필리핀 카우스와간시에 넘겨줬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5∼6일 필리핀 라나오 델 노르테주 카우스와간시에서 열린 '9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및 4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유기농의 국제화와 세계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 간 결속력을 다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농 행사다. 송 군수는 알고아(ALGOA)의장 자격으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Organics Asia)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평화 구축에 필수적인 유기농 농산물 식량 안보를 통한 세계 평화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송 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과 메튜 존 IFOM 회장, 살바토레 바실리 GAOD 공동의장, 롬멜 아르나도 카우스와간시장 등 해외 알고아 회원국 및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초대 의장국으로써 8년간 의장국을 맡았던 괴산군에 이어 필리핀 카우스와간시가 차기 의장국이 됐다. 송 군수는 의장국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사업'공모에 뽑혀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도 형 주거복지 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다. AI 정보통신 기술과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때 빠른 대처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공공실버주택의 AI 스피커, 움직임 센서, 출입문 센서, 화재 센서, 응급호출기 등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해 사용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과 손잡고 전기차 산업기반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음성ESS센터에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도, 음성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KTC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으로 산업거점 기반시설 고도화를 지원해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관은 산업거점 기반시설 고도화와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업 생산과 기술 애로 해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C는 기계,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을 실시한다. 신규 시험 장비 7종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해외수출 기업의 국내에서 해외 인증서 취득과 함께 Open LAB(오픈 랩)을 활용한 기업의 제품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의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누적 방문객이 지난 3일 1만5천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한국철도 전북본부에서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기차-러브투어 연계 여행상품으로 총 450명이 찾았다. 이들은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 관광 명소인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들러 오일장 장보기, 식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시는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1만5천 번째 관광객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선물하고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러브투어 방문객이 지난해 1만3천524 명을 훌쩍 넘겼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물정원에 만발한 금계국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천변을 따라 호암동 1290 일원에 조성된 호암물정원은 지난 2020년 호암직동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금계국과 구절초를 심은 것으로 시작됐다.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와 함께 시민들의 산책길인 호암물정원 일원에 아스타국화, 꽃잔디 등으로 식재 구간을 넓혔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호암물정원을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품 야생화 군락지로 만들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호암물정원에서 오는 14일 오후 6시 '제1회 호암직동 꽃가람 음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