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고령자복지주택 돌봄시스템 구축 '탄력'

충북도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06 13:17:02
  • 최종수정2023.06.06 13:17:02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사업'공모에 뽑혀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도 형 주거복지 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다.

AI 정보통신 기술과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때 빠른 대처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공공실버주택의 AI 스피커, 움직임 센서, 출입문 센서, 화재 센서, 응급호출기 등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해 사용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