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화된 이월면의 도시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60억 원, 도비 10억 원 포함 총 16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120㎡ 규모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도 재정투자심사'와 대규모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주민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에 이월면 담당 직원을 충원해 사업추진 주체인 이월면 주민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등 돌봄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복합문화복지공간을 꾸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마을화단 정비, 담장미관 개선, 노면 개선 등 골목길 정비와 함께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하고 곳곳에 안심쉼터를 조성해 거주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범죄예방, 보행안전 환경을 개선 등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 피구팀이 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석대 피구팀은 대학일반부 남자 부문에서 1위와 2위, 3위를 독식했다. 생활체육학과 피구팀은 지난 2021년 (사)대한피구연맹과 △피구 지도자 및 심판 양성 △특성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선수 발굴 등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2022년 전북피구연맹회장배 전국한마음피구대회 '우승 및 준우승', 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 '우승 및 준우승', 1회 대한피구연맹회장배 전국피구대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전 직원 대상으로 격의 없는 소통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청렴 명찰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청렴-상호존중 명찰(닉네임)을 만들고 이날 하루는 서로를 직책과 직급으로 부르는 대신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의 명찰 이름으로 부르며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미의 행사로 이뤄졌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최근 일부 대기업에서 이렇게 직책과 직급으로 호칭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신 이름이나 이니셜 등으로 호칭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한다"며 "우리 제천교육지원청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평적이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최근 주최·주관한 '2023 충주학교스포츠배드민턴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남자부 경기는 3개 학교가 2승1패로 동률을 이뤄 재경기로 진행된 결승 리그에서 중앙탑고와 국원고를 차례로 2:1로 이기고 우승의 영광과 2연패를 이뤘다. 충주상고 배드민턴 동아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남녀 학생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로 체력과 운동기능을 향상시켜왔다. 지난해 남녀부 모두 우승하며 충주시 스포츠클럽 배드민턴의 강자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김경식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배드민턴 남자부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충주시 대표로 선발돼 다가올 2023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충주상고 축구 남자부는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상고 배드민턴우숭 - 충주상고 배드민턴 남자부 선수들이 충주시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상고…
[충북일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열린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과 보은문화원은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바꿔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형태로 이번 축제를 치렀다.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속리산 산나물비빔밥 체험, 길놀이 행렬, 법주사-팔상전 탑돌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런 행사들은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박군, DJ RALLY, 미소, 비아워즈 등과 함께 한 '한밤의 K-POP EDM & 치맥 파티'가 열려 초여름 밤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600명 이상이 참여한 영신 행차 길거리 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의 길이도 장관이었다. 전국에서 아마추어 댄싱 9팀 100여 명이…
[충북일보] 제2기 숨뜰방송국 위촉식이 최근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에서 개최됐다. 위촉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하반기 활동계획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숨뜰방송국은 지난해 12월 국원 공개모집을 통해 연출기획부와 기술부 등분야별 신청을 받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각 지원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2기 숨뜰방송국원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총 7명(연출기획부 2명, 기술부 5명)이다. 이들은 제1기 숨뜰방송국원과 함께 2023년 숨뜰방송국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숨뜰방송국은 숨뜰방송국송 제작과 다양한 방송 및 영상을 기획·촬영 및 편집하며, 아동의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듣고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연출기획부로 활동하게 된 류지후 아동은 "숨뜰방송국원이 돼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며 "충주시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방송국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118주년 및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맞아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3~15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1일 선착순 118명에게 아침도시락을 1천 원에 판매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없이 대학의 자체예산으로만 시범 운영 중으로, 354명에게 혜택이 간다. 하지만 내년에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재학생에게 혜택이 가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농식품부가 1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천 원,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금 확대, 대학 지원금, 동문회 기부금 등의 제반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브레인움태권도 수강생들과 2023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쓰담쓰담 나라사랑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브레인움 태권도 수강학생들은 생활체육 공원에 모여 탄금대 충혼탑까지 자전거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나라사랑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 탄금대 충혼탑에서 참배, 묵념을 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조윤재 주무관은 "앞으로도 쓰담쓰담 나라사랑 플로깅 챌린지를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시민회관 광장에서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를 주제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6월 9일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 어금니가 나는 9세의 자를 각각 본떠 만들어졌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사전에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8개소에 구강 관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길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16일에는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유아 대상 구강보건 교육극(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구강건강에 관한 관심이 낮아졌다"며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제천시 보건소와 함께 구강 관리를 시작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달청의 '2023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군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돼 조달청 예산 4천만 원을 지원받아 군 청사에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다.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오존과 자외선 방출 없이 실내공기 중 부유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와 잡냄새, 라돈, 연기 제거 기능을 수행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실내공기 상태를 알리고 원격 제어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 사용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군에는 예산이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 지난해 스마트 도로 관리
[충북일보] 제천지역 곳곳에서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께 제천시 금성면 등 3개 읍·면·동에 15분 동안 구슬보다 큰 우박이 쏟아졌다. 금성면은 구룡·월굴·사곡·활산·위림·월림리 등이, 봉양읍은 마곡·구곡리 일원, 청풍면은 장선·후산·황석·부산·단돈·학현리 등의 오이, 고추, 담배, 옥수수, 사과 등이 집중 피해를 봤다. 이밖에 강제동, 산곡동, 명지동 일부 농가도 피해를 봤다. 오이 농사를 짓는 금성면 월굴리의 한 농민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며 우박이 바가지로 쏟아붓듯 순식간에 내려 발목까지 얼음 알갱이가 차올랐다"며 "수확을 앞둔 오이 대부분이 떨어져 출하가 힘들 것 같다"고 낙담했다. 제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우박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행 농산물 재해지원 기준을 보면 우박으로 인한 피해 면적이 30㏊ 이상이면 국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도울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KakaoTalk_20230612_10151066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 전 직원이 12일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2023년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30%에 한하는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10만 원 초과 시, 초과 분 16.5%) 세액공제 혜택까지 있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엄정식 지부장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농협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5~6학년 26명의 학생이 2박 3일간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수학여행을 추진해 애초 지난 4월 5~7일 계획했으나 출발 당일 전국에 발효된 강한 바람과 폭우, 제주행 비행기 결항 등으로 잠정 연기했다가 최근 재추진했다. 제주행 수학여행을 애타게 기대하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학여행 경비는 학교 예산으로 전액 지원, 5~6학년 전원이 참여해 제주문화를 알차게 체험했다. 우선 1일 차에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최첨단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항공우주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저녁에는 별빛누리공원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관측하며 거대한 우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신비한 여행을 체험했다. 이어 2일 차는 탁 트인 바다가 절경인 송악산 분화구를 탐방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인 일제 동굴 진지를 둘러본 후 수려한 절경 용머리해안과 대포주상절리를 견학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또 상상 동력으로 살아 움직이는 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에서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환상의 세계를 체험한 후 더위마저 날릴 듯 우렁차게 쏟아져 내리는 천지연폭포를 탐방했다. 끝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성면 두항리 취약지역에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단성면 두항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4년간 20억5천800만(국비 14억9천300만, 지방비 4억6천700만, 자부담 9천800만 원) 원 규모의 사업비를 두항리 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취약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두항리 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마을 안길 협소,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항리 마을은 △재래식 화장실 정비(14호) △안전가드레일 설치(270m) △간이상수도 노후관로 교체(1천m) △옥외소화전 설치(2식) △마을안길 정비(900㎡)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명)이 공무원과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명)이 위생과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 영업,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이성 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와 세명대학교 인권센터가 최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폭력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의 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추후 양 기관은 피해자 보호와 회복지원과 성폭력 범죄 예방 프로그램 운영,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지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은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 잡는 양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명대 인권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와 성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제천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특별전'에 참가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등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행사로, 글로컬 한방천연물기업 수출역량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국 50여 개 지역 바이오기업과 지원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참가해 지역 내 우수 한방제품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홍보했다.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박람회 참가해 제천 한방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한방천연물 산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국제행사 승인 중인 2025제천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현재 정책성 등급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최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 대상은 보은읍 용천산(월송리)·태봉산(교사리), 회인면 구룡산(쌍암리)이다. 군은 등산 구간 노면 정리, 나무계단·야자 매트·이정표·옥외용 벤치·흙먼지 털이게 설치, 휴식용 데크 정비, 고사목 제거 등을 한다. 군은 군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등산로 위주로 매년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도 1기분 자동차세 7천408건, 9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지역 내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125cc 초과), 기계장비(덤프트럭 등) 차량원부상의 소유자로, 올초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6월 말까지다. 또한, 차량을 말소등록 또는 이전등록을 한 경우에는 정기분과 별도로 연중 수시로 부과하며 사용기간만큼 일할 계산돼 별도 고지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금 3%가 추가로 부과되므로 납세의무자께서는 6월 말까지 납부해 주시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평생학습 군민 아카데미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코딩 능력 마스터 2·3급'과 '반려동물 관리사'이다. 연령대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재취업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리사 과정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코딩 능력 마스터 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각각 12차례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의 내년 1월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지역사회 치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올해 상반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마무리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요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은 15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교동리에 전체 면적 2천969㎡에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치매 노인 70명이 생활하며 요양 서비스를 받는 치매 전담 요양원과 40명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로 운영한다.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시설장과 프로그램관리자, 요양보호사 등이 최고의 치매 요양 서비스와 주간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군은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법인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수탁자를 선정한다. 황규철 군수는 "그동안 체계적이고 전문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며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
[충북일보] 영동군민과 관광객,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겼던 '2023 영동 전통 봄봄봄 축제'가 14일 추억의 품바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는 오는 14일 전통시장 안 신진청과와 영동새참공간 앞에서 열리는 두 차례 품바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군민 화합과 코로나19 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팀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착한 소비에 적극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12일부터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규룡 의원은 참전군인과 보훈단체의 예우 개선에 관해, 김외식 의원은 옥천군 옻 산업 특구 발전방안에 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군 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상반기 군정 업무를 보고받고 2022회계연도 옥천군 결산·예비비지출·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옥천군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옥천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일반안건 17건도 심사한다. 박한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지난해 집행한 각종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여부를 심사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마다 진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천군 기업체 CEO 30명을 대상으로 '제6기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는 진천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 리더십, 인문학, 성인지감수성, 스타트업 경영, 문화예술, ChatGPT,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CEO간 학습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조직을 구성하여 기업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로 6기를 맞고 있다. 왕용래 회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다양한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CEO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차세대경영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를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마약용 양귀비와 대마 등을 발견한 장소, 집주변, 폐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양귀비나 대마를 불법 재배하다 적발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5천만 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마약용 양귀비는 검은 반점과 붉은색이 나타나고, 줄기에 잔털이 없고 열매는 둥글고 큰 게 특징이다. 관상용 개양귀비는 꽃봉오리와 줄기에 털이 많고 열매는 작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짧은 기간 재배했다고 하더라도 고의성이 있으면 예외 없이 입건하는 등 단속 기준이 강화됐다"며 "불법 재배하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하면 군 보건소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