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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1:23:45
  • 최종수정2023.06.12 11:23:45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12일부터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규룡 의원은 참전군인과 보훈단체의 예우 개선에 관해, 김외식 의원은 옥천군 옻 산업 특구 발전방안에 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군 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상반기 군정 업무를 보고받고 2022회계연도 옥천군 결산·예비비지출·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옥천군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옥천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일반안건 17건도 심사한다.

박한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지난해 집행한 각종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여부를 심사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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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