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김경옥 한복명장과 함께하는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명장을 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 김경옥 한복명장은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한복명장 1호다. 특히 궁중복식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한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세월 연마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7년 한복명장에 선정됐다. 특강은 오는 7월 10일부터 주간반(매주 월요일)과 야간반(매주 수요일)으로 나눠 주 1회씩 10주간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각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명사를 지속 발굴하고 평생교육분야에 초대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만의 자생적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28개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직업안정법'에 따른 이번 상반기 정기점검은 구인·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0일까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 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록증 및 소개요금 미부착 △장부 허위 기재 △외국인 근로자 알선 시 알선가능 비자 확인 여부 △무허가 직업소개소 점검 등이다. 증평군은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진천군 관내 소재 404개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이며, 조사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내달 7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023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하나로 북스타트 오픈데이 '그림책과 함께하는 할머니의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8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류경아 우리놀이문화연구소 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24~48개월 유아와 양육자 20팀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그림책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빛 그림으로 보면서 그동안 가족과 함께했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투명 비치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휴가지를 떠올리며 릴레이 달리기 놀이 시간을 갖는 등 도서관에서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엄마 손 도시락 반찬 배달사업'의 대상 가구에서 남긴 편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 손 도시락 반찬 배달사업'은 월 2회, 복지대상자 22명에게 직접 반찬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반찬을 배달한 A위원은 지난 16일, 반찬 배달을 위해 방문한 가구로부터 뜻하지 않게 편지와 함께 식혜를 받았다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더운 날씨에 음식을 배달해 줘서 맛있게 잘 먹고 있다'라고 쓰인 쪽지와 음료도 함께 있었다. A위원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감사 편지를 받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살뜰히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벨기에를 방문해 겐트대학교(총장 릭 반 드 발레)와 스마트팜 관련 기반 조성 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렌주 겐트시에 설립돼 친환경 농업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군은 겐트대와 농업 관련 기업이 함께 조성해 운영하는 '스마트팜 연구소'에서 교수와 기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기술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증평군은 전통적인 농업구조에서 스마트팜 등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IT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체계 구성과 전문 기술 연구를 실시해 농업구조 혁신과 증평군 만의 특색 있는 미래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3회차 '잼스틱의 비트 팡팡'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 '잼스틱의 비트 팡팡'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손뼉 치고 호흡하며 같이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콘서트는 사람들이 클래식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림바, 실로폰, 기타, 신디사이저 뿐만 아니라 잼스틱 만의 재활용 악기를 사용해 창의적인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약이 없이도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클래식 공연을 기존과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 무겁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감상하시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61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념행사 주제를 공모한다.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지정돼 있으며 소방을 비롯한 안전 업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국정철학(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에 부합하는 소방비전을 제시하는 슬로건과 그 의미를 1~3줄 정도로 표현해 소방청 누리집 또는 증평소방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소방의 날 기념행사 주제 및 홍보 영상물 제작에 활용되며, 최종 선정된 3개(대상, 최우수, 우수) 작품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극복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 31일까지 임대료를 깎아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모두 5천616대, 약 1억6천만 원의 혜택을 제공,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5곳이다. 이 곳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50종 575대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로 3만7천922건 36억7천만 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건설기계(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3년 1월 또는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군은 납세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납세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OOL'한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치고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COOL'한 구급차 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이는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에 중요한 장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의 고유한 색채를 담은 축제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19일 현안업무회의에서 "다이브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질서정연하면서도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누리는 분위기가 인상깊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특히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젊은 청년들의 활발한 모습이 많이 보여서 지역 전체에 큰 활기가 됐다"며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마음 속 감흥과 열기가 식기 전에 신속하게 평가를 진행하고 다음해의 계획을 정리해야 한다"며 "올해 보여준 강점들을 잘 다듬어 더욱 멋진 축제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제정 100만 서명운동'과 관련해 "온라인 서명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살미면, 종민동 일대 생태자연도 등급 하향조정 소식에 "행정의 영역에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처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보여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충주관광이 원만하게 진행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한다. 의사일정에 따르면 9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4건에 대한 심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 후 마지막 날인 2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꼼꼼하고 세밀하게 심사해 건전하고 적정한 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1명씩 선발된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천시의회 장학금은 전체 시의원이 매달 성금을 적립하여 마련한 것으로 1996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수여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파트너로서 함께 할 4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4기 주민참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단은 3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 발굴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제4기 주민참여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로 했다. 군은 각종 시설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벌인다. 검사 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으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의 하자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1천544건의 공사다. 해당 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구조물 결함, 균열과 누수 상태, 입목 고사 여부, 기타 시설물 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하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천읍 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선정해 안심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시설물 설치 구간은 진천경찰서 생활안전부서에서 조사한 조도 개선 필요 지역 중에서 선정했으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과 진천읍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추진됐다. 설치지역은 진천읍 롯데리아, 금강제화 뒷골목으로 이전부터 인도 폭이 좁고 조도 개선이 필요해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설치 시설은 노면표지 홍보 열 융합 시트 3점, 솔라 등 12점, 투광 등 1점, 솔라표지병 6점, 안심 반사경 1점 등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관한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광업이나 제조업에 해당하는 군내 사업체 가운데 지난해 기준 종사자 수 10인 이상,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업체다. 군에서 48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서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조직 형태,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이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를 통해 7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미숙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을 엄격히 보장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참여 업체를 3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성과급을 주는 제도다. 해당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용보증 특례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올해 고용 인력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한다. 군에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주)풀그린, (주)이킴, ㈜미주요업, 대광주철, ㈜성덕, 보현 6개 업체다. 한편 군은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2016년 2019년까지 매년 5천만 원~1억 원의 사업비(모두 2억5천만 원)를 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충남 연정국악단이 여름밤을 우리 가락으로 수놓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두 국악단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두 국악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다양한 국악기 연주와 소리꾼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통해 활력 넘치는 여름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 '뱃노래'(난계국악단), '그대 꽃을 피우다'(연정국악단), 타악 협주곡 'Heart of Storm'(박희재)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민다. 두 국악단의 교류음악회는 앞서 지난 15일 공주시에서 먼저 열렸다. 이번 음악회의 입장료는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자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눠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사회참여 시스템 강화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 예술기획단 구성 △아동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한 어플개발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슬로건으로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 선정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UN 아동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1호 공약은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이다. 옥천을 교육 소외지역이 아닌 공부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황 군수의 강력한 의지다. 군이 교육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유다. 이런 황 군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군의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행복 교육 택시'다.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교육 시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내 고등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지원함으로써 밤늦게까지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군은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의 통학교통비를 지원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행복 교육 택시'를 도입했다. 이 지역 학생들 가운데 수십 명이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활동을 마친 뒤 대중교통 운행 종료로 귀가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등교를 위해서도 새벽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행복 교육 택시'를 운행하면서 이들의 불편이 해결됐다. 혜택을 받는 학생은 38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월 15만 원까지 통학 택시 비용을 지원, 경제적으로나 시간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자랑하는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 양산면 수박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생산하는 '영동 양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신선함을 내세워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이 수박이 지난 4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영동 양산 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뿐만 아니라 질감도 매우 뛰어나다. 이 지역 70여 농가로 구성한 영동군 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천400여 톤의 수박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해 왔다. 현재 출하한 수박은 경기 구리, 수원과 인천의 도매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했다. 연작으로 품질 저하 현상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였다. 여기에 군으로부터 시비 처방과 염류 개량제 등을 지원받고, 천혜의 자연까지 더해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윤이환 송호리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고운고에서 지역 고등학교 수강신청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표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업무담당자의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원활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업무담당자가 학교 교육과정, 학생 과목선택 결과, 교실현황, 교원상황 등을 고려해 실제로 시간표가 구현되는지 실습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담당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21일 개통 예정인 '나이스'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나이스 플러스(NEIS+)도 소개됐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학교업무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다각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군민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담당 공무원이 온열질환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하는 한편 불볕더위 대처요령 등을 홍보 중이다.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안부 전화 서비스, 문자서비스 발송 시스템도 갖췄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놓여있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현상으로 이어진다.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을 꼽는다. 대부분 낮에 작업장과 논밭 등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온도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노약자나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혈압과 혈당이 높아지면 노약자들의 기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며 "기온이 높아지면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