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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3:29:06
  • 최종수정2023.06.19 13:29:06
[충북일보] 음성군은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로 했다.

군은 각종 시설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벌인다.

검사 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으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의 하자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1천544건의 공사다.

해당 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구조물 결함, 균열과 누수 상태, 입목 고사 여부, 기타 시설물 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하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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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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