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규칙 제정, 세종시법 개정, 대통령 집무실 건립, 행정수도 개헌 등 시정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지역 여야 정치권과 적극 소통 행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규칙 제정을 촉구 중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시당 위원장) 국회의원을 찾아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국회규칙이 하루속히 통과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목적인 국정운영 효율성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소통·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 시장은 지난 3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세종을)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도 만나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일부개정안 또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세종시법은 행정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내용의 재정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가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9일 '청주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정동혁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송준호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김수경 예산황새복원센터 선임연구원,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신경아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이 나서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박완희 의원은 "청주에도 수달, 삵, 담비, 미호종개, 맹꽁이, 금개구리 등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서식지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충북다운 방식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자원을 아껴 쓰고, 사람을 중시해야 하며 많은 일을 하되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은 예산이 적은데다 교육이 무너져 있고, 문화 인프라가 없으며 환경이 훼손돼 있다"며 "충북만의 방식으로 예산을 알뜰히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효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은 충북'이라고 선언한 것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등의 결정은 충북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자칫 부지하세월로 늘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성과를 거두기 전에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우선 과감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적당히 안주하려는 공무원과는 충북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교통 위반 과태료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생활 실태와 소유 재산을 파악한 뒤 현장방문 징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납부 기피와 상습·고질 체납자는 부동산·예금·차량 압류 등의 조치를 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할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 기준 시의 교통특별회계 과태료(주정차위반·자동차검사지연 등) 부과 대상자 중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970여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90억원에 달하고 전체 체납액의 29%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지방세와 달리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의식이 부족하다"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군민들을 위해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다. 군 의회는 19일 314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성한경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진천군 농산물유통센터 설립목적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향후 활성화 계획'과 '진천혁신산업단지 추진현황 및 향후 진행 계획'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윤대영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경기침체를 스포츠 산업 활성화로 극복하는 시군 사례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진천군 도시 활성화 방안', '생거진천 최고의 청정지역 백곡호 관광 활성화 방안',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현황 및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대한민국 유소년축구클럽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생거진천 유소년 FC 꿈나무들을 위한 지역중등부팀 창단 계획'에 대해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이재명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진천군내 소류지 관리현황과 재난 예방 대책', '여름철 장마 대비 소하천 범람 및 수해 방지 대책', '문화예술회관 준공 후 주변 교통 흐름 및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 △서비스 지원·연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도시가스 검침 점검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분들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9일 상반기 제천 학부모기자단 협의회를 열었다. 학부모기자단은 지역의 생생한 교육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충북과 제천 교육 정책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올해 제천 학부모기자단은 제천 지역 내 7교의 학부모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4월까지 지역 현장 소식 취재하고 충북·제천 교육을 홍보하는 기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학부모기자단은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받고 학부모기자단 운영사항과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천 학부모기자단의 충북·제천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실현을 위해 공감하고 동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부모기자단이 제천교육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9일 제천여자중학교를 찾아 '장락 제2 근린공원 학교 용지 편입'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공원과 인접한 학교 교육공동체와의 협의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공원과 학교가 상생하는 도시설계를 직접 챙겼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장락 제2 근린공원에 편입되는 학교 용지 사용에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공원은 공원대로 시민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교 경계면에는 CCTV와 가로등 설치를 강화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과 교육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의 내실을 꾀하고 그야말로 미래를 심는 도시 제천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도의원, 제천여자중학교 총동문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관계자가 함께해 "시민을 위한 공원 조성이 자칫 학생 교육에 위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한 자리가 됐다. 제천여중 김동영 교장은 "제천시장의 이번 학교 방문은 그 자체로 제천시가 학교와 학생에게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구제역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재난·재해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해 초기 대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폭염이나 수해 등에 대해서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야간경관 테마파크', '명암관망탑',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등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민선 8기 출범 1년이 돼가고 있으니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9일 보은읍 금수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 60명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가 참석해 보훈·안보단체 활성화에 관한 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훈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군은 현재 참전유공자·미망인·전몰군경 유족·공상군경·순직군경유족·보국수훈자·독립유공자 유족 760명에게 관련 수당을 지급하고, 10개 보훈단체에 전적지 순례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봉명동 직지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직지야 시장가자'라는 주제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먹거리, 만들기 체험, 장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가위 맞이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직지고을 행복나눔 김장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프리마켓 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요가 동아리를, 목요일에는 노래 동아리를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고객지원센터 1층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무인카페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인과 고객 모두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봉사동아리 원정대와 플라워PT&모던필라테스 동남점이 19일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빵은 원정대와 플라워PT&모던필라테스 동남점 회원 등 40명이 사랑의 징검다리 빵 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모닝빵과 소보루빵 160개다. 이 빵은 용암1동 지역 내 그룹홈 아이들 2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문길 원정대장은 "청주시 직원과 가족들의 정성으로 만든 빵을 그룹홈 아이들에게 나눠 줄 있어서 기쁘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사랑의 빵 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같은 청주시 직원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청주시 봉사동아리 원정대는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봉사를 위해 결성한 동아리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2023 충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충주시민대상은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충주를 빛낸 시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화·예술·언론부문 이광주(60) 이광주스튜디오 대표 △교육·체육부문 이종호(60) 전 충주시체육회장 △산업·경제부문 김은희(59) 옹달샘시장상인회장 △농림·축산부문 최명길(52) 한국여성농업인충주시연합회장 △사회·봉사·윤리부문 장상규(58) 충주시새마을회장 △특별부문 故 최종현(남) 전 SK그룹 회장 등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광주 대표는 충주의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승화해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알리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호 전 회장은 민선 1기 충주시체육회장으로서 시민건강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며 건강 체육도시 충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은희 회장은 체계적인 상인회 조직을 만들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 시장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명길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탁송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탁 원장은 19일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3년 간이다. 탁 원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조정실장, 지역본부장, 수소안전기술원장과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탁 원장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및 인력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과 지역, 대학(학생)이 동반 성장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밸리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충북지역본부,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19일 후원금 2천만 원을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유태희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장, 정계훈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장 등 충주시 새마을금고 이사장단과 홍석주 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부장, 김영기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충주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의 시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유태희 본부장은 "후원금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별 1개소씩 운영되는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가 충주에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새마을금고의 지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안정과 복지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1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지사체 위원들은 포수용 및 내야수용 글로브, 타격장갑 등 선수들이 운동할 때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각별히 선별했다. 성심야구부는 농아학교 학생들로 지난 2022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야구팀이다.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은 장애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날 야구용품 지원은 지난해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인재육성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성심야구부가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고교야구팀으로 거듭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이달 19∼25일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행사와 홍보를 추진한다 괴산호국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관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어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22일은 충북북부지청과 공동으로 평균 연령이 90세이상인 6·25참전유공자 30여명에게 '제복의 영웅들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을 펼친다 2019년 10월 개원한 괴산호국원에 현재까지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1만8천600여명으로 이 가운데 6·25참전유공자는 1만4천300명(77%)에 이른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프로젝트에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게 사회적 존경과 상징성을 담은 의복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16~18일 세종시 유·초중고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원들은 파도소리를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생태 감수성 프로그램과 각종 바다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쿠버 다이빙, 잘 알려지지 않은 화산섬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내창 트래킹, 제주 동쪽 바다의 파도를 이용한 서핑, 해녀 물질 등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마을 해설사나 해녀들과 만나 제주문화까지 경험하는 이색적인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에게 학생해양수련원의 활동을 적극 소개하고, 학생 제주체험 활동에 대한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10회 세종단오제가 지난 17일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을 비롯해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단오제에는 단오맞이 씨름대회, 연희공연, 떡메치기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체험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9~23일 시청 1층 복도(로비)에서 사진전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에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시는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 홍보물을 나눠주며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학대 예방 인권교육도 이어진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3년부터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노인학대 예방활동과 노인보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매개 진드기 분포도조사'에 나선다.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치명률은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진드기 교상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는 사망사례까지 발생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 조사와 연구를 위한 공식 기관인증을 완료하고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전월산, 운주산, 오봉산 등에서 진드기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등산·텃밭가꾸기 등 야외활동 때 긴 소매 상의와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 서식 행태가 변화되면서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진드기 분포도조사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5~18일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DCC)에 참여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사기간 참여한 1만7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시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행정과 문화, 여가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로 5개의 개별박물관이 집적화돼 행복도시 S-1생활권 문S-1용지(중앙공원 2단계 인근)에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먼저 올해 어린이박물관이 마무리되고, 2025년 도시건축박물관, 2026년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2027년 국가기록박물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천규 박물관건립팀장은 "행복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상호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면서 "국립박물관단지의 건립
[충북일보]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19일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응원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날 이벤트는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시험 때마다 성적 스트레스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채훈관 총장이 직접 아침밥을 챙겨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의원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 임원들도 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유원대는 이날 행사에 햄버거와 음료수 600인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채 총장은 "기말고사 준비에 바쁘고 힘들더라도 건강을 위해 아침을 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동광종합물산(주)이 최근 남제천농협 본점에서 약용작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과 한재국 동광종합물산(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약용작물산업의 육성사업 추진 시 상호 기관 참여와 정보교류, 유통, 판매를 통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남제천농협은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한약재 공급과 유통에 적극 노력해 재배 농가 관리, 지도와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약재를 생산하고 동광종합물산(주)은 남제천에서 생산한 고품질 한약재의 수매와 유통, 국산 원재료를 이용한 상품개발로 한약재 산업발전에 협력한다는 것. 류승인 조합장은 "외국산 한약재가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제천이 과거 약령시의 명성을 차츰 잃어가고 있지만 이 협약식을 계기로 약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우수한 약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한재국 동광종합물산(주) 대표이사도 "남제천의 고품질 한약재 유통을 위해 상품개발을 꾸준히 연구하고 산업발전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선수가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서정은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점,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 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2위를 달성한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평점 13.517점)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활약으로 여서정은 지난해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 등 각 도마 부문에서 '금빛 행보'를 이어가며 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