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3일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했다. 6·25전쟁 7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쟁 당시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바로 알려 학생과 주민들에게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 필요성을 인식하고자 추진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은 당시 먹었던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감자 등 전쟁음식을 체험했다. 전승기념관 견학,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평화통일 소망나무 설치, LED 안보영상 상영 등도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도 같은 날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와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양 지역 단체 관계자들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그날의 음식들을 나누고 뜻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를 자족기능 확충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들과 시정현안 공유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이장과 통장 300여 명을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자족기능 확충, 국제행사 성공 추진, 행정수도 기능완성 등 주요 시정과제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청결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원예(정원)교육을 실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언제나 현장의 최일선에서 마을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피고 애써주시는 이장과 통장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서 말씀해주신 사항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의무 교육으로 주민자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내용은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점, 주민자치회 전환의 필요성과 역할, 자치계획 수립 과정 및 사례 등이다. 일정은 △7월 9일(일) 오후 1~7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14일(금) 오후 1~7시 명작관 △18일(화)오후 1~7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해당자는 읍·면별 별도 지정장소 없이 가능한 날짜에 어느 곳이나 방문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전 읍·면에서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하고 았다. 현재 금왕읍·생극면은 지난해 발굴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나머지 읍·면은 내년에 시행할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단체와 기업이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을 잇달아 쾌척했다.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영신(회장 임헌완), 세종우리신협(이사장 김연오), 태양도시개발(대표 신원석) 등 단체·기업이 지난 23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발전기금은 세종시 주민생계조합과 ㈜영신 각 1천만 원, 세종우리신협과 태양개발 각 500만 원이다. ㈜대진산업(대표 박영옥)도 매월 100만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따른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생계보장과 재정착을 돕기 위해 탄생돼 현재 2천800여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영신은 행복도시 건설과 함께 세종시 전의면으로 사업장을 이전,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산란계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임헌완 회장은 약정금액 1억 원을 완납해 세종공동모금회로부터 세종 나눔 명문기업 3호 정회원 인증패를 받는 등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우리신협은 임직원,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어부바봉사단'을 조직해 환경정화운동과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협동경제멘
[충북일보] 괴산군은 월활한 차량소통과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괴산읍에 주정차 금지구역 3곳을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예고를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신규 지정하는 주정차 금지구역은 △수목꽃화원~청해공터 부근(서부리) △동산레저빌 부근(동부리) △주성종합약국 부근(동부리)이다. 수목꽃화원~청해공터 부근은 운전자들이 상시 주정차해 겨울철 제설차량 작업 지연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경사로다. 동산레저빌 부근은 진출입 도로 주변 주차로 차량의 접촉 우려가 크다. 주성종합약국 부근은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진출입 도로 양쪽 주차로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준다. 이에 한쪽 면의 주정차를 금지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신규로 지정하는 주정차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시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지정 주정차 금지구역은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행정예고가 끝나면 차선을 도색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년 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 선발시험' 계획을 지난 23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조리실무사 53명이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60세 미만으로 선발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 세종시로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7월 3~5일 3일간 접수처(세종시교육청 지하 1층 영상회의실) 방문 또는 7월 3~4일 이틀간 전자우편(sjeduworker@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7월 5일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접수인원이 선발예정 인원의 1.2배수(64명)가 되지 않을 경우 지역제한을 풀어 2일간 추가 접수 받을 계획이다. 선발시험은 체력검정, 인성평가, 면접시험의 단계로 치러진다. 체력검정은 7월 11~12일 2일간. 1차 시험(인성평가)은 7월 22일, 2차 시험(면접시험)은 8월 5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8월 10일 발표된다. 선발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의 고시공고란에 탑재된 공고문에 안내된다. 궁금한 사항은 교육복지과 고용지원팀(☏044-320-3332~6)에 문의하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20명에게 특별식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무더위에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특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직장협의회 회원사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경로식당에서 노인 150명에게 배식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70명에게는 가정으로 배달해 총 200여 명이 든든히 배를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식을 지원한 박경배 회장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라며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직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역시 더불어 사는 참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제천지부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천시민회관 3층에서 제천사랑 시화전으로 박지견 선생 유고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생활 문학을 누리는 문인들이 제천문학 제90집(특집) 출판을 기념하고 제천문학 창립회원이었던 고 기호 박지견 선생을 추념하고자 마련됐다. 제1전시실에서는 박지견 선생 유고 시화전이, 제2전시실에서는 제천사랑 시화전이 각각 열리고 있다. 전시가 시작된 24일에는 별도의 기념식도 마련해 출판물 편집 경과보고 청취, 박지견 선생 추모영상 관람, 최길하 시인과 김연호 수필가가 각각 전하는 박지견 선생 시 분석과 회고담 등도 개최했다. 문규열 회장은 "지역에서 문학에 빠져든 문인들이 만나 전시회를 열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역 공중화장실 27개소에 설치된 72개의 비상벨 오작동 상태 점검과 더불어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판을 부착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인한 긴급 신고 출동 지연 등의 경찰력 낭비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설치된 비상벨은 비명을 감지하거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내에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오작동을 사전 예방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409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모두 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31건, 도가 제출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안 등 16건, 도교육청이 낸 '2022회계연도 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이다. 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경숙(보은) 의원은 효율적 수해 예방 대책을 위한 제언, 박지헌(청주4) 의원은 충북권역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 안치영(비례) 의원은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충북도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 촉구, 박병천(증평) 의원은 공립형 대안학교 단재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가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정일(청주3) 의원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책 마련 촉구, 이상정(음성1)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저지에 적극 동참 촉구, 조성태(충주) 의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지방의료원에 운영 지원 필요, 김꽃임(제천) 의원은 충북도는 우박 피해 농가 지원대책 조속히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 공로패 수여와 송사·퇴임사,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추억하는 송별 동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 상반기 퇴직 공직자는 23명으로 국장급 공무원만 5명(송민호 행정지원국장, 이용미 문화복지국장, 김선경 안전건설국장, 장희선 도시성장추진단장, 엄세진 의회사무국장)이다. 이 밖에도 5급 7명, 6·7급 10명, 청원경찰 1명이 각각 올 상반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한 공직자는 퇴임사에서 "생기 넘쳤던 젊은 시절 공직에 뛰어들어 제천시 발전이 내 발전인 듯 일했기에 행복했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더 나은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퇴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시나 그간의 경륜을 살려 제천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인숙)가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6월 월례회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은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 반찬을 전달했다. 이달은 가산1리 마을주민 중 양봉 농장을 운영하는 강추영·전영씨가 꿀 500g 30병과 2㎏ 2병을 기부했다. 또한 단성면협의체 김금옥 위원은 김말이 튀김을 직접 만들어 기부해 기쁨 한가득 밥상이 차려졌다. 식사를 기다리시던 어르신은 협의체 위원이 배달하자 반가워하며 "여름이라 입맛이 없었는데 바로 만든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황태 미역국과 잡채 등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했으며 7월과 8월에는 몸보신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단성면 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를 위해 충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실시한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무더위쉼터 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백곡천 둔치주차장은 차량침수 신속 알림시스템을 16개소 설치해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예방 계획 등을 확인했다. 군은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하고 시설물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진천군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실내 99개소, 실외 1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한 더불어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행사와 문회관광 먹거리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24일은 증평장뜰시장에서 '문화관광 먹거리축제'가 열렸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 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교환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3천600만 원으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문화관광 먹거리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문화관광축제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국공립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은 23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102만 5천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알뜰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업체 등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올해 처음 알뜰시장을 운영했는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씨를 느낀다"며 "행사 개최에 힘쓰신 김영옥 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방울토마토공선회는 23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에 전해 달라며 대추방울토마토 500상자(350만 원 상당)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방울토마토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시청 옆 임시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충주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등 37개소에 전달했다. 홍진화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은 방울토마토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29명으로 구성된 방울토마토공선회는 지난해 1천200톤을 생산, 약 38억 원을 출하해 지역농산물 소득향상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째 지역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숲이 오다 아이로봇 'TECHNOLOGY'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을 조합해 작품을 3D로 구현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과 융복합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금·일요일(주 3회)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단, 1기 참가자는 2기에 신청이 불가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직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2023 상반기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력, 폭언 등 특이 민원 발생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에는 민원봉사과 전 직원과 청원경찰, 경찰관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112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는 지난 4월 도입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사용함으로써 비상 상황 시 적법한 장비 사용법, 사용 절차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기회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위법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비상 대비태세 구축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과 수옥정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군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물놀이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성불산 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동화의숲 음악분수대는 오전·오후 한 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 물놀이장은 150㎡ 면적에 3단의 수경시설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은 무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47㏊ 면적에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체험원,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을 지난 24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두 달가량 운영한다. 군은 개장 전 시설물 점검·정비를 마쳤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워터 슬라이드, 워터 바이크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와 이용료는 유료다. 수옥정물놀이장 인근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연풍성지,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지역 내 지역 대표 철도 관광 상품을 공모해 지난 23일부터 판매 개시했다. 이번 상품 공모는 엔데믹 시대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늘어나는 기차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여행 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행했으며 상품은 정기열차와 현지 관광으로 구성됐다. 대상 지역은 충청북도 제천·단양·충주와 강원도 영월·정선 등이며 선정된 상품은 총 7개로 △충주호 유람선 투어 △신나는 영월여행 △단양팔경 기차여행 △아산 감성 힐링투어 △정선&단양 액티비티 여행 △제천 가스트로 투어 △제천 관광택시 투어가 있다. 한국철도에서는 선정된 운영 여행사에 △홍보 리플릿 제작 △홈페이지 배너 게시 △상품 홍보 프로모션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연계 교통 또는 열차 운임을 지원한다. 예약과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각 여행센터(대전역, 천안아산역, 제천역)에 하면 된다.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지자체, 여행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지역 철도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최근 학생 급식으로 '돈마호크 스테이크' 메뉴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 후식으로는 수리취떡을 제공해 전통음식을 접하게 했다. 한 학생은 "학교급식에서 새로운 구경과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단순하게 한 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73주년 6.25 전쟁 기념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은 진천군민회관에서 이날 기념식은 6.25 참전 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안보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후 여성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가졌다. 증평군도 보훈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후 여성회관에서 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연을 가졌다. 진천군과 증평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식, 13주기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 안보 강연회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공사장 화재 안전 어드바이저'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사장 화재 안전 어드바이저는 공사장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퇴직 소방공무원의 화재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화재 예방 효과를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박종후 퇴직 소방공무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관내 공사 현장을 월 10개소 이상 방문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관계 법령 안내 △작업(용접·절단·연마 등) 부주의 위험 요소 확인과 지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화,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된다. 참가 자격은 16명 이상의 4~5학년 학급단위 참가가 원칙이나, 학급인원이 16명 미만인 학교에서는 4~6학년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자체 학습 후 9월 7일 각 학급별 교실에서 평가를 받게 되며, 충북 평가 최우수 1학급은 충북대표로 전국대회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