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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15:28
  • 최종수정2023.06.25 13:15:28

충주시청과 충주경찰서 직원이 악성 민원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직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2023 상반기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력, 폭언 등 특이 민원 발생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에는 민원봉사과 전 직원과 청원경찰, 경찰관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112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는 지난 4월 도입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사용함으로써 비상 상황 시 적법한 장비 사용법, 사용 절차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기회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위법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비상 대비태세 구축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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