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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 및 경고문 안내판 부착

"공중화장실 비상벨 장난으로 누르지 마세요" 적극 홍보

  • 웹출고시간2023.06.25 13:21:26
  • 최종수정2023.06.25 13:21:26

제천경찰서 직원이 지역 공중화장실에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역 공중화장실 27개소에 설치된 72개의 비상벨 오작동 상태 점검과 더불어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판을 부착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인한 긴급 신고 출동 지연 등의 경찰력 낭비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설치된 비상벨은 비명을 감지하거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내에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허위나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오작동을 사전 예방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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