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와 금가면위원회는 최근 금가면 유송리 화동마을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바르게살기는 탄금호변 자전거길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각종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어 청결 활동지가 소재한 금가면위와 함께 청결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두 단체 회원 40여명은 화동마을부터 이어지는 탄금호변 자전거길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한수 위원장 "자전거라이딩, 걷기, 캠핑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쾌적한 충주 만들기에 힘을 모아준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며 "청결활동으로 깨끗한 라이딩 환경 조성은 물론, 쓰레기의 하천 유입을 방지해 하천 오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시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햇수로 3년이 넘게 멈춰있던 지역사회의 많은 부분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이를 핑계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직자 모두가 공유한 책임감이다. 충주시는 포스트 코로나에서 엔데믹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전례의 답습을 타파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담아낼 새 그릇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내일에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설계도를 완성했다.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4대 비전이 삶 속에 스며드는 '살 맛 나는 도시', 지속적인 도시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해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이해와 배려의 정신으로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가 향후 충주가 그려낼 미래상이다. 설계 속에 추진하는 사업들이 앞으로 차근차근 구체적인 모양을 드러낼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에 담긴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전망은. "앞서 이야기한 3가지 설계를 통해 현황과 전망을 엿볼 수 있다. '살 맛 나는 도시'에서는 4대 비전의 구체적인 모양이 드러난다.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따라 7개 분야 16개
[충북일보]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도정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충북호가 출범 1년을 앞뒀다. 충북호의 선장 김영환 지사는 국토 중앙에 위치한 충북을 진정한 대한민국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새롭게 발굴한 각종 현안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김 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주요 성과와 앞으로 도정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취임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긴 시간이 흐른 느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도정 현장 곳곳을 다니며 스스로 많은 진화가 있었던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우선 대한민국에서 충북만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인 '중심에 서다'를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 충(忠)을 파자하면 '중심'(中心)이 된다. 충북의 정체성을 찾고 도민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준 가장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제시, 33조원 투자유치,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정부계획 반영, 충북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중앙투자심사 통과, 중부내륙연계발전
[충북일보] 충북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캠퍼스는 WHO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하면서 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그동안 후보지로 뽑힌 시흥과 송도 외에 충북 청주 오송, 경북 안동, 전남 화순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도는 지난 2일 캠퍼스 시설 구축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이 담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오송이 바이오산업 육성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곳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트고 있다. 26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도는 오송이 국토 중앙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부각하며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 최근 정부 계획에 반영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모두 273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사업 대상지는 △분평동 용평교 △모충동 무심천변 △금천동 회전교차로 △문화제조창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중앙공원 △성안길 △북문로 소나무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 등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심천의 교량에 설치되는 조명들이다. 시는 지난 3월 무심천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조명과 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했고, 다른 교량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명과 미디어파사트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무심천변에도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상당산성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평동 용평교에서 준법지원센터까지의 인도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금천동 회전교차로에도 경관조명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유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제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할 때"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대상 시정설명회'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만큼 세종시를 진짜 수도로 만들어 줄 헌법을 바꿀 때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당선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 지위로서 실체가 명확해진 만큼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논의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종시 전체를 정원도시로 조성해 국제공인을 획득하고 정원도시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마을별로 정원을 가꿔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한 160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찾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도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구축과 해외 방문객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참석자들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함께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에 착한가게·착한일터 1호가 탄생했다. 반곡동은 지난 23일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하는 나눔 프로그램에 착한가게 소화어린이집, 착한일터 새나루마을 12단지 관리사무소를 등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착한일터는 단체 구성원들이 단체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최정미 소화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아이들과 사랑의 저금통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반곡동 1호로 등록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혜숙 새나루마을12단지 관리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릴까 고민하다 직원들 모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액이지만 마을의 어려운 이웃이나 홀몸노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오는 7월 30일까지 '일·생활균형 제도 시행 및 활용으로 달라진 나의 삶'이란 주제로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균형 지원제도 활용 경험과 직장 내 일하는 문화개선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고, 기업 현장의 공감대 형성 및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일·생활균형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참가신청서와 참가자격 입증서류를 준비해 기한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를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 팔라우 공화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직항노선 개설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한국낚시협회와 협업을 통해 전세기 취항 등 한국과 팔라우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3일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을 만나 직항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낚시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천만 낚시인이 팔라우 노선 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제안에 공감을 표한 뒤 낚시인이 앞장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양 지역의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팔라우로 가는 직항편 3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청주 지역의 한 여행사는 모객을 거쳐 오는 11월 중 청주공항과 팔라우를 잇는 전세기 패키지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전세기 취항이 현실화하고 정기노선 운항까지 검토되면서 충북도와 팔라우 간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지사와 수랑겔 윕스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관
[충북일보] 제천시재향군인회가 25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73주년 6.25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헌시 낭독과 안보 웅변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3105부대 3대대장, 제5탄창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유유제약(대표 유원상)에서 600만 원 상당, 제천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아리바이오H&B(대표 이정옥), ㈜옻가네(대표 지용우), ㈜휴온스(대표 송수영)에서 각각 400만 원 상당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해 기념식에 참석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6.25 그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온몸을 던져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전쟁의 상흔을 입고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오신…
[충북일보]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1생활권 엠(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7일 5일 동안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초 공급 대비 소득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다르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5천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천683만 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다. 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apply.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다. 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다. 일반 211호, 주거약자 22호가 배정됐다.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 임대보증금 한도액 전환 때 가군(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충북일보] 청주시는 '12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어공연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표창(7명) △장학금전달(2명) △대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각장애인들과 복지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체험행사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어가 또 하나의 언어임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김영산) 휠체어펜싱팀이 최근 세종시에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펜싱팀 훈련장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펜싱체험교실을 열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의 연고지협약팀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휠체어펜싱팀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한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펜싱체험교실에서 펜싱의 역사와 용어 등 기초 이론과 장비를 소개한 뒤 기본 동작 연습, 일대일 연습 경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산 사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펜싱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지난달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 6개 종목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박상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27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와 충주시 택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의 전통 무예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무예로서는 최초로 등재됐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및 상호 문화교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나, 택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세 단체는 택견의 전형이 국내외에 올바르게 소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택견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택견과 함께 한국 역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제14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반크와 함께 지구촌에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 등)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인 김현정 강사가 △젠더폭력의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본 젠더폭력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성평등한 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길형 시장은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를 위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총연맹 달천동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참전유공자 60여 명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달천동위원회는 호국정신을 기리고, 한국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6월 행사를 열고 있다.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70여 명에게 불고기 등 식사와 감사선물로 이불을 증정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지사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록호텔 정내훈 대표가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푸라닭호암점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치킨 10마리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용산동 지사체는 용산동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1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킨과 지사협에서 마련한 충주사랑상품권을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참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가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을 파악해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192개 지역마다 25가구를 선정해 총 4천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중앙탑면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 25가구가 선정됐다. 조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해당 주민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센터에서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 설문 조사 △식사 내용, 섭취량, 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라며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아동친화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위탁 선정된 사업 중 한 곳인 충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4일 충주시유소년전용축구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연합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6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50여 명이 참가해 4개소의 센터를 한 팀으로 구성해 학년별로 진행됐다. 대회는 참가 아동들 간의 활발한 교류, 스포츠를 통해 단합심과 성취감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희숙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신나게 뛰고 땀을 흘리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모든 아동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건전한 아동 여가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추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걸스힙합 경연대회 등 '비대면 문화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온천2리 지역아동센터 인근 작은 공터에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정원은 방치된 자전거와 화분, 폐벽돌 등 버려진 폐품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공간이라는 점에 눈길을 끌었다. 기획부터 조성까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꿈나무 사랑 정원'이라는 정원이 탄생했다. 또 주민들의 참여와 윤일근 시민정원사의 자문도 사랑 정원 탄생에 기여했다. 정원은 자전거 화단 포토존, 느린 우체통, 야간경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병일 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한 평 정원 조성에 참여해주신 주민 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면이 되도록 면에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에서 최근 6.25 전쟁 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열린학교 문해학습자들은 6.25전쟁의 여파와 아픔을 삶에서 직접적으로 겪었다. 이들은 전쟁 통에 학업을 중단했거나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은 역사의 산증인이다. 때문에 6.25 전쟁을 기념하는 문해학습자들의 마음은 더 애틋하다. 열린학교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은 정진숙 교장의 인사말과 6.25 전쟁 발발과 전개 교육, 6.25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정 교장은 "여기 계신 분들은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겪고 꿋꿋이 살아오셨다"며 "전쟁의 고달픔을 이겨내고 뒤늦게 학업을 이으려는 의지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 이념으로 설립돼 충북 도민의 당당한 자존감 회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한글반, 성인기초영어, 초·중·고 검정고시, 초·중등 학력인정, 컴퓨터, 감자꽃 중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성인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지현동 지사협은 24일 저소득 가구 아동을 위해 운동화를 지원하는 '사랑의 운동화 전달'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지사협 회원들은 이날 최근 물가상승,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5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브랜드 운동화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지현동행정복지센터 앞 지현천변부터 사천개 하천 도로까지 잡초 제거와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교현2동 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명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보행 보조기 지원 사업은 구매 비용 등의 부담으로 유모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의 자유로운 거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늘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 김종필 의원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지방의정대상 시상은 법제적, 정책적으로 우수한 조례안에 대한 지방의회 우수조례, 광역의회와 단체의 연구 실적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된다. 평가 선정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일하는 지역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입법활동부문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광역의회 조례들을 발굴하고 새롭게 고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한 자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충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절차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이 시·군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기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호식 전 불가리아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 이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일본대사관, 주방글라데시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중국대사관, 외교부 기획재정담당관, 조정기획관, 주불가리아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사는 지난 23일 임용장을 받고 26일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호식 신임 국제관계대사가 다양한 권역에서 쌓은 외교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23일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신축현장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발주처(한국동서발전), 시공사(포스코이앤씨, 남광토건) 임직원을 비롯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원들은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쿨토시 및 쿨타올로 구성된 쿨키트를 배포했다. 또 폭염 대비를 위한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안전문화 실천 홍보 메시지를 송출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충분한 물과 그늘,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지회와 충주현대요양병원은 23일 충주지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희 충주지회장과 윤희동 요양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충주지회 소속 뚝딱봉사단은 망가진 우산을 재활용해 만든 앞치마 등을 요양병원에 전달했다. 병원 측은 전달받은 앞치마를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