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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면, '꿈나무 사랑정원' 조성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한 평 정원

  • 웹출고시간2023.06.25 13:30:27
  • 최종수정2023.06.25 13:30:27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최근 온천2리 지역아동센터 인근 작은 공터에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온천2리 지역아동센터 인근 작은 공터에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정원은 방치된 자전거와 화분, 폐벽돌 등 버려진 폐품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공간이라는 점에 눈길을 끌었다.

기획부터 조성까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꿈나무 사랑 정원'이라는 정원이 탄생했다.

또 주민들의 참여와 윤일근 시민정원사의 자문도 사랑 정원 탄생에 기여했다.

정원은 자전거 화단 포토존, 느린 우체통, 야간경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병일 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한 평 정원 조성에 참여해주신 주민 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면이 되도록 면에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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