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5 13:31:08
  • 최종수정2023.06.25 13:31:08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가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을 파악해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192개 지역마다 25가구를 선정해 총 4천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중앙탑면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 25가구가 선정됐다.

조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해당 주민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센터에서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 설문 조사 △식사 내용, 섭취량, 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라며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