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행정·연구 우수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 4차 간담회를 열어 '의정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우수인재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옥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효숙 의원, 허미정 새롬청소년센터장,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인재 조사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우수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분야 인재, 세종 공동캠퍼스 유치를 통한 교육 분야 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방안도 제안했다. 연구모임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공동주택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은퇴자, 재직 중인 전문가의 참여를 촉구하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에는 인재구축현황, 운영방법, 활용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인 인사혁신처 또는 국회 등 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김현옥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종시 전체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교현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2학년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에게 교통, 범죄, 보건, 안전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교통안전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이면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면도로에 대한 이해, 횡단 방법 및 상황에 따른 체험도 이뤄져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시는 지역 37개 초등학교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제고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홀몸노인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힐링 원예체험,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했다. 사업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우울감 해소 및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체 위원들은 홀몸노인 20가구에 자금우(천냥금)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빨간 열매를 맺은 천냥금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반려식물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내일의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천냥금을 보며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영동산업과학고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해 4, 5학년 여자부 우승, 6학년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4~6학년 여학생 13명 전체 학생이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하루도 빠짐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 5학년 이채린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이유진 학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골키퍼를 끝까지 해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관광버스를 대여해 2일간 영동과 충주를 오가는 어려움과 뜨거운 햇살 아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바쁜 와중에서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과 성원을 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육분야에 대한 '세종시법' 개정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26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교직원, 세종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 정책연구'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 설문조사 결과'와 '세종시법 개정 교육분야 개선사항 제안'에 대한 연구진의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참가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현옥(새롬동) 세종시의원, 최성식 세종미래고 교장, 고철용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정종미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민·관·학의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세종시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법(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는 재정특례를 제외하고 교육분야 특례가 전무하다. 공교육 선도모형 확산과 함께 교육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은 민선 4기 세종시교육감 주요공약이기도하다. 세종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 정책연구'를 맡고 있다. 세종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6곳을 선정하고 지원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신규 착한가격업소 지정서 및 인증표찰 수여식'을 열어 신규 업소 8곳에 지정서와 인증표찰을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신규 지정업소는 △남촌식당 △멍석집 △놀러와펜션 △친구네 △병천순대(청천점) △원기정 △강은네 △담소 등 8곳이다. 재지정 업소는 △상록숯불갈비 △풍일식당 △산천식당 △대하식당 △제일미용실 △김민영미용실 △유미용실 △청안미용실 등 8곳이다. 군은 이들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봉투와 업소 맞춤형 물품 및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신규 모집에 신청한 17개 업소와 기 지정된 11개 업소에 대해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 신청 대상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소매 업종이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한 평가에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위해 '괴산군 착한가격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19일과 26일 전동면 학구경로당을 찾아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시정 4기 공약실천 과제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은 지난달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 노인문화센터 등 8곳에서 129명의 노인들에게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기천 경로당 회장은 "요즘 시대 스마트폰만 다룰 줄 알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라며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청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044-865-3605) 또는 세종시청 노인장애인과(☏044-300-3814)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고장의 명예 선양에 이바지한 음성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달 3일부터 8월 2일까지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읍·면장이나 기관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시상 부문은 대상 1명(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고장의 명예를 선양한 자), 본상 3명(지역개발, 산업경제, 농림·축산, 사회복지, 교육·문화예술·체육, 효행 등 6개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이 있는 자), 특별상 1명(출향인사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 모두 5명이다. 수상 대상자 추천은 8월 2일까지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 서무팀(043-871-317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문병칠)는 27일 유치원생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황간초에 따르면 이 학교 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 인식개선 동화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후원하고, 한국 파릇하우스에서 기획했다. '우리 함께 춤출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이 동화극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꿈을 표현했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공연인 만큼 장애인에 관한 편견을 없애주면서도 노래와 악기 등의 예술적 요소도 충분해 인기를 끌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공유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회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구축·유통체계 확립·소비촉진활동 등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 자리서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는 방안으로 △전략작물 직불제 적극 참여 △가루 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 △논 콩 전문 생산단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세종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취향에 맞춰 세종 쌀 포장재를 다양화하고, 연찬회 등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박스형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싱싱세종 쌀 사용 음식점과 소비자에게 값싼 혼합미와의 차액을 지원하면서 세종 쌀 사용 음식점을 지정, 인증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싱싱세종 쌀 소비촉진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전후 일주일간 로컬푸드㈜,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 등에서 '싱싱세
[충북일보] 음성군내 우수 기업체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2023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사업은 군내 17개의 산업단지와 3천여개의 기업체가 운영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렸다. 지역내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지역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한독(사랑의 묘약만들기) △인터바스㈜(타일만들기) △㈜사옹원-전,김말이 만들기 ㈜세모(핸드워시만들기)△㈜에쓰푸드(소시지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맥주시음) △㈜풀무원(두부만들기)이다. 여기에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을 연계해 회차별로 다르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지난 23일 열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한독의약박물관을 시작으로 인터바스㈜ 타일만들기, ㈜사옹원의 전·김말이 만들기,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여행은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해 음성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팩토리투어는 군민 외에도 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스마트도시계획 공동수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건설이나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입 등 도시의 지능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와 행복청은 지난 26일 국가시범도시, 스마트국가산단 등 행복도시를 비롯한 지역 지능형도시 조성관련 사업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세종시 지능형도시 목표설정 △스마트기반시설기준 수립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용역을 통해 세종형 지능형도시 추진 전략을 도출,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승인(국토부) 절차에 공동대응하고, 유사·중복 계획을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기관 간 협업에도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형 지능형도시는 새로운 기술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기능을 진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미래상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스마트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직장인 엄마(워킹맘)들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직장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있는 세종여성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세종여성플라자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일하는 엄마들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따르는 법률적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에 나선다. 직장 내 부당대우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구제 방안도 지원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근로자 권리, 일가정 양립제도 교육과 일하는 엄마를 위한 토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경력단절방지를 출산율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상담은 전화(044-850-8126~7)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세종여성플라자 누리집(www.sj-equit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늘벗학교는 지난 16~17일과 23~24일 공주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학교급별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앎과 쉼이 어우러지는 삶의 꿈터'라는 학교 미래상을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고등학교 9가족, 중학교 9가족 등 18가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호자와 자녀가 서로 강하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호자와 학생들은 가족 간 '연결'을 주제로 끈 매듭 활동을 함께하며 사랑의 편지도 서로 전달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다식 만들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늘벗학교는 다음달 14일까지 1학기 정기위탁을 진행하며 재적교 교사 초청의 날,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협의회 등을 통해 재적교로 복귀하는 학생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2학기 위탁학생 모집은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주식 늘벗학교장은 "학생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벗학교 교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27일 이금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풍수해로 인한 군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기준과 사후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금선 의원은 "올해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습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례안이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조례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3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청주서부소방서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오는 7월부터 화재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채열식 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김지경 배우를 초청해 '6기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상공회의소는 (회장 왕용래)는 27일 지역내 기업체 CEO와 임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6기 개강식'을 가졌다. 김지경 배우(유이미디어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강력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강의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왕용래 회장은 "기업인의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우리기업이 발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지휘 유용성)'이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 다. 증평군은 내달 1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의 명곡전 8 INFIN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장뜰두레농요의 두레정신과 농부들의 삶을 노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곡들을 연주해 증평의 문화정체성을 보여주는 농경문화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상상의 수석작곡가 유용주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증평 들노래 환상기'를 처음 선보이고, 관현악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만파식적의 노래'를 퉁소연주자 최여영과 협연한다. 또한,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인 사물놀이패 '신흥(박장현, 박부현, 조갑동, 김민기)'과 함께 협연으로'신모듬' 전악장을 들려준다. '신모듬'은 꼭 감상해야 할 국악관현악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 관현악 단체에서 연주되기 드물어 쉽게 감상하기 어려웠던 신모듬 전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국악을 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천시 주택 및 출산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시민회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대로1-10호) 결정 의견제시의 건 총 6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향후 예산이 불용 되지 않고 그 가치가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반기 집행률 제고에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시의회는 다음 의사일정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3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전 건양대의료원이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전날 정영철 군수와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이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협약서에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 행사 지원 △문화·예술·관광 관련 홍보와 행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력 기간은 이 협약일로부터 2년까지다. 협약만료 30일 전까지 해지 의사 표현이 없으면 2년씩 연장한다. 정 군수는 "두 기관 상호발전과 군민의 건강 실익 증진을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최근 원주 YS스윔키즈 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호흡법과 발차기, 도구를 이용하며 이동하기, 물에 뜨는 방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전체적인 생존수영과 구조법을 익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교실에서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던 생존수영 교육이 실기 교육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직접 몸으로 익혔다. 5학년의 한 학생은 "작년까지는 수영을 체육관에서 흉내만 냈었는데 실제로 물에서 배우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과 친해지고 수상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며 생존수영 교육의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양희건(27) 세정과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연구발표 대회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효율적 징수관리 등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주무관은 '진천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솔루션'을 활용한 획기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법을 제시했다. 기존 수동적 영치 활동에서 탈피한 '체납차량 이동 경로 분석을 통한 추적 영치'라는 능동적 영치 기법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은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세외수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지방 세정 연찬회 우수상에 이어 이번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세정 5개 분야 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올해 세정 전 분야 수상은 그간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세입 징수 방안을 발굴해 지역민들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신규 농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농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비법을 선도 농가로부터 습득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멜론 재배를 원하는 2명의 연수생이 선도 농가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멜론 재배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선도 농가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진행한 후 본인의 농장에 적용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토양 관리, 멜론 모종 정식, 시비와 방제 방법, 곁순 정리, 유인줄 작업, 수확과 판매 전략 등 멜론 재배 전반에 관련된 기술 습득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이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경을 돕고, 진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바람과 믿음을 담은 약속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여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각 공약사업의 투자계획 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추진 틀을 꼼꼼히 짚어봤다. 군은 현재'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한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28%로 나타났다. 60개 공약 가운데 4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6개 사업은 순항 중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료한 4개 사업은 레인보우 영동페이 구매 한도 일시적 상향, 민관협동 군정 협의체 신설로 군민 의견 군정에 적극 반영, 다목적 어린이 체험시설 운영 활성화, 관광 컨트롤타워 설치다. 농업예산 확대,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확대 지원,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군 청년지원센터 건립,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 등은 무난하게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이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입상작을 선정했다. 신백초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29편의 응모작이 출품됐고 그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편의 작품을 전교생이 직접 투표해 총 3편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6학년 이아름 학생의 '한빛 숲'이 1등에 선정됐고 2등에는 4학년 육선윤 학생의 '토리도담 숲', 3등에는 2학년 신혜진 학생의 '희망의 숲'이 각각 선정됐다. 이아름 학생은 "우리 학교 숲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분이 좋았다"며 "한빛의 뜻처럼 우리 학교 숲이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의 숲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