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마을복지추진단은 27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과 작품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효과와 우울증 예방효과가 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식품을 매개로 다양한 표현 활동을 함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령화 지역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사직2동 맞춤형 노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관리 아동 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마음숲 최성옥 센터장은 자녀 기질에 따른 부모 양육방법에 대해 '자녀는 부모 더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한 사전 간이 기질검사로 자녀 기질을 파악하고 기질에 따른 부모 역할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신승철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이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아동 양육에 필요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밤사이 충주지역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다. 전날 오후 8시 19분께 충주 지현동에서 축대가 붕괴돼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충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선 토사가 유실돼 인근 주민 2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봉방동에선 비닐하우스 일부가 침수돼 배수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여기에 동량면 화전마을은 배수로 법면 및 가설도로 유실로 인해 농경지가 유실됐고, 중앙탑면 가흥리 일원은 농경지가 침수됐다. 또 도로변 우수받이 부유물로 인해 13곳에서 도로침수가 발생했으며, 소태면 군도 17호선 수목이 전도됐다. 충주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처에 나섰다. 또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침수가 우려되는 굴다리,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농경지 침수 등 읍면동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충북일보] 진천군은 27일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계획됐다. 점검은 불특정 다중이용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27일 실시한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했으며 국민체육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또한,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단장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이 27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여러분을 위한 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빠른 쾌유와 희망을 전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직원 28명은 지난해 12월 '세종의 메아리'를 뜻하는 세아리 합창단을 창단했다. 현재는 32명이 활동 중이다. 세아리 합창단은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서은숙 예술감독을 위촉하고 매주 한 차례 맹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날 공연은 객원 연주자인 동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사랑의 노래'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됐다. 이어진 '바람의 노래', '세상을 사는 지혜', '샹젤리제', '마중', '뚱보새', '아름다운 나라' 등의 독창과 듀엣, 합창 공연은 환우와 가족, 병원직원,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김성민 단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를 지켜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병원 직원들에게는 새로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전시물 채워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27일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놀이형 체험물로 어린이박물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마무리 공사 중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청은 "단순체험을 넘어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획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체험활동으로 풀어낸다"며 "구멍 뚫린 테이블에 기어와 나사 등을 조립하면서 인류의 지혜가 담긴 도구의 원리를 탐구하거나, 어린이들이 창작한 로블록스 게임과 직접 그린 곡선으로 작품을 설치하면서 조화로운 지구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의 발달특성과 흥미에 따라 체험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미취학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며 "딱딱하게 느껴지는 도시건축에 즐거운 상상을 불어넣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마음대로 건물을 배치해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땅속 세계도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디자이너가 돼 수백 가지 빛으로 경관을 만들고, 여러 색상과 패턴을 조합해 쇼윈도우를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지역 내 매포읍에 소재한 충주댐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조성룡 의장을 비롯해 의원 7명 전원과 사무과 직원 5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성스럽게 점심을 배식했다. 군의회는 전 의원이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생현장에서 좀 더 가까이 주민과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는 의미에서 노인복지관 배식을 추진했다. 조성룡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후 지금까지 1년이 하루 같이 느껴질 만큼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숨 가쁘게 달려온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히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개원 1주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전체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2022년 7월 4일 개원 후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82건(의원발의 13건), 예산·결산안 10건, 동의안 10건, 건의문 6건, 기타 22건 등 총 1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박란희 부의장,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운 윤리특별위원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각 시도의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시의원들은 의회운영의 안정화와 내실화를 추구하면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상자들은 "4대 세종시의회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뜻깊은 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세종시의회를 이끌어 시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싱가포르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150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군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싱가포르 요크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 사의 현지 구매자를 만나 1대1 대면으로 5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 구매자와 10건, 15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향후 1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이 649만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구매자의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 이어 사절단은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와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군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업인을 위해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베트남에서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화 시대를 지역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증평군 투자유치단으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증평군에서 추진중인 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유치 등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해외 잠재적 투자자 발굴을 위해 (사)한국기업경영학회,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현지기업인을 대상으로 증평군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방화시대에서 증평군의 잠재력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방문단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베트남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증평군의 투자환경과 정책을 소개하고,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과 관계자들과 '지방화시대!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단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증평의 잠재적 역량과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으로서 증평군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loT(사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7일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코로나 해제 이후 대외활동에서 발생 가능한 음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창호법, 음주운전 처벌 및 사례를 중심으로 숙취운전에 대한 위험성, 음주운전 적발사례, 음주운전 이후 적발자에 대한 처벌과 신분·경제적 불이익, 음주운전 예방법,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목성수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행위이자 조직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내 구성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1천 355명의 재학생이 개인 상담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심리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 1천 6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런 조사결과를 반영해 학생상담센터는 외부 심리상담 전문가를 객원 상담원으로 위촉해 개인 상담과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기간 제약 없이 충분한 상담과 심리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영민 센터장은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의 질적 향상과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 위기 학생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부연경로당이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연경로당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그동안 경로당이 없었던 부연마을은 총사업비 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116.79㎡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거실, 화장실, 방송실 등을 갖춘 경로당으로 신축됐다. 조길형 시장은 "부연마을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창범 노인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원활한 운영과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화목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상반기 충주지역 학부모기자단 간담회를 실시했다. 충주지역 학부모기자단은 6명이다. 이들은 지역행사, 학교현장 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취재하고 홍보하게 된다. 학부모기자단은 기자단 회장으로 김혜경(탄금초) 씨가 선출됐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취재 방법, 활동 방향, 추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선보 교육장은 "충주교육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학부모기자단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충주교육 홍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BI(Business Incubator)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육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비,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원대 BI는 앞으로 충북도 특화 분야 기업의 인프라 활용과 창업 관련 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권을 대표하는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이에 발맞춰 23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바이오 소재, IT, 전자기기,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원대 BI 멘토풀(Pool)이 기업애로해결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입주기업의 전문성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인영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강효지 교수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세계최초 디스클라비어(자동연주장치 피아노), 뇌영상장치 데이터 인터랙션, 홀로그램이 함께하는 'Piano VR Hologram Concer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Growing Seeds'는 인간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라는 질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고요하게 씨앗처럼 자라나고 흩어지며 회오리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주의 별들이 씨앗으로 표현되는 프롤로그에서 시작돼 이어지는 Seeds에서 어쿠스틱 피아노 솔로로 흩어짐, 자라남, 다시 흩어짐, 다시 자라남의 반복 속에서 웃고 울음에 대한 현실과 비현실, 실제와 환상 사이의 오감을 표현한다. 'Improvisation XVIII The World'는 세계 최정상의 색소폰 주자 강태환과 함께 환상적인 듀오 즉흥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강효지는 10세 때 월간 음악 콩쿠르 우승자 연주회를 시작으로, 틴에이저 콩쿠르 최연소 대상을 수상, 12세부터 조성진을 키워낸 신수정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예고로 진학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증평좌구산천문대와 벨포레리조트에서 '2023년 충북과학관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과학관 협의회 10개 회원기관, 32명, 충북도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가 모여 도내 과학관 활성화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충북권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과학관협의회 회원들은 좌구산을 방문해 숲해설사와 함께 좌구산을 탐방하고, 좌구산천문대에서 태양 관측 체험을 했다. 또 '우리는 왜 별을 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고구려천문과학관 이태형 관장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박병준 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네트워크 활성화와 공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와 책상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주덕읍 지사협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에 복합기, 교육용 TV 모니터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아동센터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범 위원장은 "전달된 물품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지사협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부강초가 GREEN 친환경지구'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 전시되는 그림은 부강초 더함다모임 학생회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환경그림 작품이다. '우리의 친구 지구,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부강초 학생 109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학생 26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부강초 학생들은 지구사랑, 탄소중립 실천방법 등 자유롭고 다양한 생각을 그림에 담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은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원농협은 이날 국가유공자 25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고, 사은품으로 두부 상자 25개를 함께 전달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는 중원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량면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갖추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농협은 2016년부터 보훈행사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분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6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한 선풍기는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 일환으로 자유총연맹이 통장협의회부터 6월의 깃발을 이어받아 마련됐다. 이정표 분회장은 "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전했다. 안봉준 칠금금릉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자유총연맹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칠금금릉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금릉동분회는 거동불편 참전유공자 보행기 지원, 저소득 가구 사랑의 연탄 지원, 군부대 러닝머신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건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홍보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인프라 이용을 위한 교통안전 프로그램 발굴 △시민 생활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공유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현재 버스노선 운행관련 교통정보와 버스유실물 등과 관련해 세종남부경찰서와 협업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동 각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과 여자부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휘수는 음성군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다. 이 두 선수는 매 대회 상위권에 입상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종목으로 선수단을 꾸려 5개 대회에 출전, 금 5개, 동 6개를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23~2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전국 시·도 선수와 지도자 70명, 임원·운영요원 60명 등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연고지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에페A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국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인 세종시 신의현 선수도 사이클에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지난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과 관련한 사무 위탁 규정을 구체화하고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의회는 '괴산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등과 관련한 사무 위탁 관련 조례 정비를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조례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군수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군수가 괴산군 사무의 위탁 기본조례에 따라서 위탁할 수 있다'고 바꿔 조례에 근거해 객관적인 선정 근거를 마련했다. '괴산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마찬가지다. 통합센터 관리·운영에서 사무 위탁 기본조례에 따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군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교육훈련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지정 주체를 명확히 했다. '괴산군 한돈로컬푸드직매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운영·관리주체를 구체화했다. 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