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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4:02:18
  • 최종수정2023.06.27 14:02:18

충주시 대소원면 부연경로당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부연경로당이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연경로당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그동안 경로당이 없었던 부연마을은 총사업비 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116.79㎡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거실, 화장실, 방송실 등을 갖춘 경로당으로 신축됐다.

조길형 시장은 "부연마을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창범 노인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원활한 운영과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화목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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