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교통대 U-Edu센터에서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인재 정주환경 마련에 상호 협력해 항공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승조 총장, 강병호 대표이사, 이종배 국회의원, 김성룡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공인재 양성 및 선발,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항공산업 발전, 우수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하기로 했다. 항공사 강병호 대표는 "교통대 학생들이 항공분야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항공산업 분야 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대의 우수한 항공인력 전문교육 시스템과 에어로케이항공의 현장 실무중심 업무시스템 등 다양한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1년 항공운항학과와 교통서비스경영학과를 신설했고, 이듬해 교통서비스경영학과를 항공서비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28일 청소년 체험학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원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공단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4대 사회보험제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충주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건강보험을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남여협의회는 28일 회원들의 정성으로 직접 재배한 양파를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양파는 새마을회에서 직접 가꾼 텃밭에 양파를 파종해 약 4개월간 정성스레 재배해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윤관노 회장은 "양파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양파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현대로템이 최근 교통대 의왕캠퍼스에서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철도 산업 관련 지식과 기술 교류 및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30 등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철도 산업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교통대와 국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로템의 산학협력체결은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세계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8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수난구조대 정계웅, 목행119안전센터 김학선, 최광진 소방공무원의 퇴임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공로연수에 들어간 정계웅 소방공무원은 1994년 소방사로 임용돼 29년간 지역의 파수꾼으로 묵묵히 역할을 다해왔다. 김학선·최강진 소방공무원은 1993년, 1994년 임용돼 33여 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이날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전달 등 아쉬운 마음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상민 서장은 "지난 30여년을 시민과 동료를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제2생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회기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을 포함해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그 중 조례안 및 기타안건이 13건으로 '충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충주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 '충주시 저소득 노인 목욕비 지원 조레 전부개정조례안' 2건이 수정의결 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과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44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다양한 사전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채희락 의원의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시작으로 김자운 의원의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시민 편의 중심의 수영장 운영 개선 요구', 강명철 의원의 '충북소방학교 및 공공기관 유치' 등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이 제시됐다. 박해수 의장은 "회기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과 성실한 자료 준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7일 내·외부 위원 등 23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1명에 대한 위촉식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과 등 분과별로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논의했다. 송해영 서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치안 정책 제언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육성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에 따라 미래차,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등 3개 분야를 기존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활용해 혁신 인재들의 실전 창업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의 경우 현재 수행 중인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창업지원사업을 활용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과 연계해 한국자동차연구원·F1파트너스와 협업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고려대 오송창업보육센터와 충북 오송 바이오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 약학대학, 문화스포츠대학과 연계한다. 실감형 콘텐츠분야에서는 세종테크노파크·홍익대가 공동운영 중인 S/W융합클러스터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내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신성장 맞춤형 창업리더의 전 생애주기 혁신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교육-발굴-예비-초기-도약'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게 돼 실전 창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효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
[충북일보] ㈜사람인 충주돌봄은 28일 일일찻집으로 발생한 수익금 200만 원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연수동 복지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수진 대표는 "최근 진행한 일일찻집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돌봄은 질병과 장애로 불편을 겪는 분들을 위한 일대일 방문 서비스 제공, 수자원공사 지원 생활 도우미 등 지역 내 공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농산물 가공 분야 소득화 마케팅 교육'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들과 상호소통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판매자로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며 단골손님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며 상호소통해 판매자와 감정교류를 통해 거래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수료생은 "최신 추세에 맞게 제품을 방송 판매해 보고 싶었지만 혼자 하려니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제는 혼자서도 방송을 켤 수 있다"며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실제로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 마케팅 교육으로 큰 비용 없이도 맛 좋은 제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유통 판매 기법 발전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2회에 걸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지역 내 경로당을 위해 '찾아가는 정성 한 끼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사체 위원들은 노인들을 위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직접 준비해 칠금동 금대마을 경로당을 찾았다. 이명순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금대경로당을 시작으로 5개소 경로당을 모두 찾아가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안봉준 칠금금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음식부터 식사 준비까지 손수 준비해준 지사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지현동위원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위안행사를 진행했다. 김동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참전유공자 40여 명에게 점심으로 삼계탕과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참전 호국영웅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삼계탕과 선물로 위안 행사를 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케렌시아 커피연구소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사협의 복지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지사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떡 등을 제공하며 일일찻집을 찾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일찻집 수익금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LED 등 교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문 위원장은 "좋은 뜻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일찻집 수익금은 지역민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는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증평읍 농협홍삼 한삼인 증평본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28일 실시한 훈련은 불시에 가상의 재난을 설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상황에 대한 적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공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 우려 및 건물 내 고립된 곳에 구조를 필요한 자가 있는 것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선착대의 상황전파 및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 △현장 지원활동을 위한 부분 통제단 가동 △대응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 △수습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미 재난대응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항시 출동 및 대응할 준비가 있어야 하며, 다양한 재난현장에 맞는 대응 및 지휘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에 대한 이해와 숙달로 안전한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가 28일 진천화랑관과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캐릭터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인 △손 씻기 △잔반 줄이기 △편식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레이저 쇼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캐릭터 인형의 춤과 노래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배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좀 더 흥미 있는 교육 방법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군내 초·중·고교 중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칫솔질 교습 등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를 하고 치아 건강을 돕는 불소양치용액도 전달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2곳의 학교(동인초, 보광초)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치아 홈메우기도 병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학교 구강보건사업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20~27일 지역 주요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18건으로 총 2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것으로 집계됐다. 축사화재 주요원인은 전기 11건(61.1%), 부주의 4건(22.2%), 기타 3건(16.7%)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서는 축사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단거리 소방출동로와 가용 소방시설을 파악하고 주변 산림지역 연소 확대 방지 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전기설비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축산농가 관계자에게 낡고 오래 된 전기배선 정비와 전기시설 규격 준수, 주변 먼지 제거 등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김경호 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진입로가 좁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5세 유아들이 지난 27일 시내버스를 타고 제천 전통시장과 인근 시내를 돌아보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내토시장에 도착해 각자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하고 사진 스튜디오에서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시내버스 타기, 장보기 등을 체험하며 유아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우리가 사는 지역에 호기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한 유아는 "엄마랑 마트만 가봤는데, 시장도 신기해요. 오늘은 참외도 살 거예요"라고 말했다. 체험학습을 계획한 김소원 교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주변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27일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고객 모니터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양관광공사 직제 개편과 인사이동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조례 일부 변경에 대한 안건과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승마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진행됐던 1분기 간담회와 달라진 점은 기존의 모니터단 운영에서 한 걸음 나아가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시설지 모니터링을 위해 예약부터 활용까지 할 수 있는 시설지(휴양림, 캠핑장 등)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조언 사항 청취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이에 대해 고객 모니터단 위원은 1분기 제안사항이 반영됐다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해당 이용권을 사용함으로써 관광객의 시선에서 휴양림 등의 예약상의 애로사항이나 결제 과정까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방법"이라며 "향후 기탄없이 개선사항 등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총괄 진행을 맡은 조덕기 본부장은 "고객 모니터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점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발전할 수 있는 단양관광공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운영하는 이번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흥미와 성적향상에 도움을 줄 '역사·논술 한국사'와 '자신만만 국어' 2개 과정으로 펼친다. '역사·논술 한국사'는 매주 월·화·금요일 초등 저학년(10~12시), 초등 고학년(13~15시), 중등(15~17시) 3개 반으로 나눠서 한다. '자신만만 국어'는 매주 월·화·금요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토론회, 독서감상문 쓰기, 연극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꾸민다. 특강 장소는 모두 청소년 수련관 별관이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지정기부금 등 재원을 마련해 복지시설 종사자와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재단은 지난 6월 중순 제천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여한 '일손 이음 사업'으로 지급된 소정의 인건비를 지정 기탁받아 시 장애인가족센터와 연계해 장애아동과 가족에 오는 10월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쳐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유대감 향상과 양육 부담 해소와 심리 정서적 지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계, 인권, 디지털 등 직무,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영화, 커피 등 문화살롱, 심리검사 등을 지원해 종사자 감정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디자인하우스' 등 전방위로 활약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이후에도 기부 목적에 맞게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행정기관과 연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기탁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출연기관인 제천문화재단과 연계·협력을 통해 시민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11일 강우(우박)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정밀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근거로 복구계획서 수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농작물 우박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경영안정 도모와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번 보상안을 마련했다. 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피해지역은 봉양읍, 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백운면, 화산동 등지로, 오이 21.2㏊, 고추 46㏊, 사과 30.4㏊, 담배 23.5㏊ 등 총 222.4㏊ 459 농가가 피해를 봤다. 시는 NDMS시스템에 근거해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459 농가에 총 9억5천597만원(농약대 1억 4천939만 원, 대파대 5억8천30만 원, 생계보지원비 2억2천628만 원) 가량을 보상할 예정이다. 재난지수 300 이상 농가는 최소 50만 원부터 지급되며 피해 규모가 클수록 지원금액도 커진다. 농가 단위 생계지원비(피해율 50% 이상)는 4인 가구 123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주 생계수단, 정책보험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지원이 제외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시는 긴급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임대, 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문기간은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3일간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참여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주민참여예산제-설문조사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설문문항은 세종교육 5대 교육정책인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사업 등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추첨을 통해 설문참여자 30명에게 1만 원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한 참여중심 예산을 편성해 세종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2024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하고, 중기세종교육재정계획 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충북일보] 증평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지자체가 보험사와 약정을 맺고 가입 보험료의 70~100%를 조건부 지원한다. 연 1만~4만 원 수준의 자부담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정부 지원이 최대 92% 수준이었지만, 2022년 4월부터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취약계층에게는 보험료 전부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재해로는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유형의 재난이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이며,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7개 민간보험사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풍수해보험의 경우 연중 가입할 수 있지만, 보험원리상 계약 당시 진행 중인 자연재난에 대해서는 보상되지 않고 보험가입 이후에 발생한 재난에 대해서만 유효한 만큼 재난이 닥치기 전 미리 풍수해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보험은 우리 지역 사회와…
[충북일보] 증평군은 6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에서 관람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홈페이지(https://www.jp.go.kr/kds.d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당 선착순 10명이다. 참가비는 1개 프로그램 신청 시 6천 원으로 같은 날 2개 신청할 경우는 1만 원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간식으로 다식 만들기 △시인 김득신의 시를 필사하는 마음치유 필사노트 만들기 △보자기 가방 만들어 보기(책보놀이) △긍정메시지를 담은 독서대 만들기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835-469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서와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식과 감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득신문학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와 문학의 가치를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체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