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적인 지능형도시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14개국 도시 대표단 122명이 세종시를 공식 방문했다. 세계 곳곳의 국가대표단이 '지능형도시 세종'을 견학하기 위해 잇따라 세종시를 찾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각국의 대표단은 세종시를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 도시통합정보센터, 테크노파크 자율주행 관제센터, 크린넷 자동집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세종시의 방범·교통·방재 등 지능형(스마트)서비스, 생활폐기물 처리과정, 각종 민원대응 서비스 사례를 견학했다. 시는 지난 5월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등 유관기관 11곳과 국제교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해외도시 연수과정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방문한 한·일·중 인사행정 대표단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까따마르까 주정부장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캄보디아 칸달주 부주지사 △르완다 재정경제부·세입청 고위공무원이 세종시를 찾았다. 또한 △이집트 지역개발부 관리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단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지사 대표단 △케냐 공공서비스위원회·콘자혁신도시개
[충북일보]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시민 기구가 탄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발대식을 가졌다. 민간추진연합회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정원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됐다. 시민단체 28곳 2만4천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민간추진연합회는 도시외관 정비활동을 벌일 '도시외관·환경활동분과', 조경수와 도시경관을 정비하는 '수목관리·경관분과', 문화유산 보존과 박람회 홍보를 맡는 문화유산·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미래 정원친화도시 세종시 조성과 2025 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관광문화 생태도시 시민으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분과별 역점사업을 선정해 세종시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래 정원친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정원에 관심을 갖고 가꿀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민간주도의 시민운동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시 자체가 정원인 세종시를 만들어 나
[충북일보] 항공·수상레저의 메카 단양군이 28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우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 관련기관 관계자, 교육생 등 총 30여 명이 함께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간 패러글라이딩 연습 조종사, 스킨스쿠버 오픈 워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1급 등 총 3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17명의 레저스포츠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은 충청북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지난 1월 충북도 주관 공모에 선정돼 도비 6천56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앞으로 교육 수료생들은 관련 분야에 취업해 지역 곳곳에서 레저스포츠 전문가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에 다양한 전국 단위 수상레포츠대회가 계획돼 있는 만큼 교육 수료생들이 익힌 것을 토대로 단양형 일자리에 취업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료한 교육생들이 취득한 자격증을 기반으로 레저 관광도시 단양에 꼭 필요한 인재로서 성장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일자리종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박해수 시의장은 지난해 7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충주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의회가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의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회기나 비회기 구분 없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날카로운 비판과 응원으로 충주시의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신 언론과 시민단체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1년간 충주시의회는 3번의 정례회 7번의 임시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거치며 조례안 132건, 예산·결산안 10건, 결의안 8건, 기타안건 83건 등 총 23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에 집중했다." ◇지자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인만큼 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의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상습 침수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28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복대동과 봉명동 지역의 반지하 주택을 찾아 차수판(물막이판)과 배수로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흥덕구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본격적인 우기와 장마 전까지 차수판을 신속히 설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하고 1년간 군민 모두의 행복과 새로운 영동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정진했다. 영동의 기반 산업인 농업과 국악,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을 결합한 '스마트팜+체류형 치유관광'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를 만나 군의 주요 현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 영동군수 취임 1년을 맞이하는 감회와 성과를 꼽는다면. "영동 미래농업 스마트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악과 일라이트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공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계획을 수립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탔다.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12년 만에 영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충북도민체육대회도 기억에 남는다." ◇ 군의 미래농업이라고 할 스마트팜 육성 계획은. "스마트 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를 제정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가속화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충북대학교 등과 스마트 농업 육성 업무협약을 해서 기술·행정적 지원, 농가의 스마트팜 컨설팅, 정부의 위탁사업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피아노 연주회를 금빛평생학습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충북문화재단의 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클라빌레 앙상블이 '금빛 선율로 물든 여름날'을 주제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에는 곽정은, 박유빈, 최하나, 조유진, 박은혜, 권경이, 민소영, 최시연 등 8인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드라마, 영화 OST 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홀로아리랑, 민요메들리 등 9곡을 준비했다. 게스트 공연으로는 어쿠스틱앙상블제이(기타 류정호, 건반 이정은, 바이올린 유혜정)이 출연해 '베토벤 바이러스' 등 2곡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100석 전석 무료다. 입장은 선착순이다. 한편 클라빌레 앙상블은 지난해 4월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협의해 나갈 주민협의체 통합이 무산됐다. 발전소 피해 지원사업 주민협의체는 음성읍 평곡리·석인리 일대 마을 연합청년회가 설립한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법인'과 이장들이 설립한 '음성상생마을협동조합법인'으로 양분화돼 있다. 이들 주민협의체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놓고 둘로 나뉘어 첨예하게 반목하고 대립해왔다. 음성군은 발전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양 조합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나섰다. 이에 양 조합은 두 차례 회동을 갖고 통합을 논의했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말았다. 양 조합의 통합이 무산된 이유는 청년 조합이 제안한 건의사항 대부분을 이장조합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년 조합은 정관 개정으로 △연합청년회 정회원의 조합원 가입 △임원(이사) 임기 4년 보장 △임원 관련 정관 개정 시 마을 이장의 조합 임원 겸직 금지 조항 신설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장조합은 △연합청년회 정회원의 조합원 가입을 허용하면서도 한세대 1명으로 국한(가족 중 1명으로 제한) △임원 임기 보장과 관련해 정관 개정 불가(청년 조합 임원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30년의 꿈,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학회와 함께해 온 분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장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했다. 진천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해 30년 전 장학회 설립의 초석을 다진 초대 이사 송은섭, 김창수, 조평희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탁우수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특별장학생 12명과 4개 단체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6개 장학 분야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를 전달하고 장학회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로 '진천군장학회 30년의 기록, 타임캡슐' 책자를 공개했다. 책자는 △1부 과거편 △2부 장학회의 현재 △3부 장학회의 비전 △부록 장학생이 전하는 이야기와 그동안 참여한 모든 기탁자 명단 등으로 구성됐다. 송기섭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진천을 넘어 지구촌의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장학회가 앞장서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진천군장학회는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제천시지회가 28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7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과 농아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시민·종사자,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등에 표창과 후원자에 대한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농아인 웅변대회를 진행해 농아인이 주체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장애인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건강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천시약사회와 함께 28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제37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펼쳤다.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건강한 국제 사회를 구축하고자 지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다. 이날 시는 최근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불법 마약류 퇴치·근절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마약을 포함한 약물 중독 상담을 할 수 있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상담소(전국 1899-0893)'와 '중독재활센터(02-2679-0436~7)'를 안내하며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 버스를 함께 운영했고 국가 암 검진 안내, 내 혈관 나이 바로 알기 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준비해 풍성하게 치러졌다. 한편 시는 적정한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있을 만큼 마약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마약류 등을 남용하면 인체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2천만원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ㆍ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세대금 대출이자 연 1% 이내(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1983년 6월14일~2004년 6월13일)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다.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59㎡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3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정한 뒤 10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여야 의원 전원이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을 촉구했다. 김영석 의원을 비롯한 의원 19명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의 응급환자 사망 비율은 전국에서 수위를 다투는 등 각종 건강지표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발생비율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충북북부지역은 충북 내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이자 의료사각지대"라며 "그중 충주시는 22만 명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중소도시로, 특히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의료문제는 지역의 정주여건 중 가장 우선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주시에는 공공병원과 대학병원이라는 훌륭한 의료 인프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응급질환과 같은 일부 진료과가 없어 시민들은 아프면 서울, 원주 등으로 의료원정을 가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충주시는 2017년 의료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충북대병원과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엔 충북북부권 의료공백 해소 토론회를 개최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민들의 뜻을 모았다"며 "이런 지역민들의 염원과 충북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적인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 농가들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원 지주대 고정과 철선 등을 강력히 조여주고, 배수로 주변 풀·흙 등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집중 강우로 과원이 유실 또는 노출될 경우 노출된 뿌리를 흙으로 덮어줘야 한다. 무엇보다 장마 기간에 발병하는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사과는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복숭아는 잿빛무늬병,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을 중점으로 비가 잠시 멈추는 중간에 바로 방제해야 한다. 토양과 과실의 수분 증가로 열과(열매 터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 등을 덮어 수분 변화를 줄여줘야 한다. 류지홍 소장은 "장맛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예방적 약제 방제가 중요하다"며 "과수농가는 장마철 과원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8일부터 상당구 가덕면·문의면에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5대를 시범 운행한다. 지난해 10월 오송읍 4대, 올해 6월 현도면 4대에 이어 세 번째 읍·면지역 시행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공영버스 대체 교통서비스다. '청주콜버스'나 '바로DRT' 앱, 콜센터(1533-5785)에서 버스(11인승)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252곳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출은 오후 9시30분에 종료된다. 시는 △내수읍·북이면 7월 중순 △옥산면 7월 말 △미원면·낭성면 8월 중순 △오창읍·강내면·남이면 8월 말 순으로 읍·면 지역의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운행대수는 40대다. 공영버스를 대체해 청주콜버스가 운행되는 지역에서도 도심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오송읍에 청주콜버스 4대를 운행한 결과, 이용 수요는 2.6배 늘고 대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최근 한강상류의 물 관련 현안 논의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한강상류 통합 물관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산간지역의 오랜 난제인 흙탕물 발생에 대한 대책추진 현황과 올해 기상전망에 따른 한강상류 녹조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과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의 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안정적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원주환경청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기반을 둔 흙탕물 발생원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환 청장은 "상생협의회는 민·관·학이 모여 한강상류의 물환경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주청이 지역의 물환경 개선에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물가 시대 '얼리 휴가'가 유행하며 굽이굽이 흐르는 단양강 물길을 따라 큰돈을 들이지 않고 단양팔경의 매력을 즐기는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팔경은 단양의 8가지의 명승지로 도담삼봉, 석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을 말한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여름의 단양강은 짙디짙은 녹음의 소백산맥 준령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보석 같은 에메랄드빛 물결로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병풍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며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28일 제천경찰서, 제천자원관리센터와 연계한 '우리 동네 공공기관 이리저리 산책하기(우·공·이·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날 용두초등학교 6학년 18명 학생은 제천경찰서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순찰차 탑승 체험 등 경찰관의 근무환경과 업무에 대해 배웠다. 여기에 제천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쓰레기 처리 과정과 재활용을 위한 수집 및 분류 과정을 배우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제천에 있는 공공기관(소방서, 경찰서, 자원관리센터,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법원, 환경사업소)과 협력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마음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부모의 자기 성장을 통한 가족관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의 마음을 이어줄 '이음 부모학교'는 꿈꾸는 나무 심리상담센터 박지만 센터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감정코칭 훈련, 자녀의 자율성 존중하기, 갈등 해결의 4단계 방법 등을 배우고, 또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충을 함께 나누며 공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최근 들어 아이 양육 방법에 대해 답답함과 혼란스러움이 많았는데 교육을 받으며 부모라는 역할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오송거점소독소 운영을 이달 30일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대 해제와 행정명령이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거점소독소 이용차량 수요가 감소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시는 다음달 1일부터 미원면거점소독소를 기존 24시간 유인 운영에서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변경하고, 북이면거점소독소는 기존 24시간 유인 운영에서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변경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차단방역으로 관내 가축 전염병 발생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청주지역 구제역 방역대 3㎞ 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어 이동제한 조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충북은 지난달 10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후 같은 달 18일까지 청주·증평의 한우농장 10곳과 염소농장 1곳에서 추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9곳과 증평 2곳의 사육농가가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살처분된 우제류는 소 1천510마리, 염소 61마리 등 1천5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부권 교육복지사업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효과적인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천, 충주, 단양지역의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업 담당자와 사업학교 교육복지사 15명이 참석해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김윤희 센터장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 놀이치료'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복지사업 담당자들은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면서 게임 놀이치료 상담기법 등 학생 발굴과 교육복지 지원 대상자를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기회를 탐색했고 업무 담당자 간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한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 지원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로 인해 대상자 상담 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러한 연수를 통해 자신을 정화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철 교육장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번 연수가 교육복지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충북일보] 음성군내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자와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8년 3천864건 △2019년 4천280건 △2020년 5천81건 △2021년 6천368건 △2022년 7천76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었다. 지난 2020년에는 동부지소 신축과 함께 농기계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대소·삼성지소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난달 현재 5천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34건 대비 44% 늘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농기계 공동 활용으로 구매 부담을 덜고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부담을 줄여 농업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용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 승격 67주년이 되는 오는 7월 8일 충주시민의 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7월 1일 탄금공원에서 '내가 사랑하는 충주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또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 이동과학교실 등 각종 체험 부스도 함께 연다. 참가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이다.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가 자랑하고 싶은 충주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충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2023충주시민의 날 #장소명)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오는 7월 9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7월 8일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충주시민대상 시상 등에 이어 충주의 대표적 항일시인인 권태응 시인의 일대기를 담은 음악극 '감자꽃의 노래' 등이 식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8일 영케어러의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지원단 정기회의 2차'를 진행했다. 영케어러는 학업 또는 취업을 할 시기에 부모, 형제, 자녀 등을 돌보는 10대~만 39세 이하 청소년, 청년 대상을 말한다. 복지관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에 선정돼 2022년 8월부터(최대 3년) 영케어러 사회적 돌봄 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를 수행하고 있다. 청년지원단은 지자체(5개소), 교육기관(3개소), 복지기관(7개소), 취업기관(2개소), 병원(2개소)으로 총 19개소, 전문가 20명이 전반적인 영케어러 지원 실적 공유와 지원 방안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현안 4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광훈 관장은 "영케어러 발굴과 외부 자원 연계 등은 지역 내·외 관계기관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청년지원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영케어러 홍보와 다각적인 자원을 확대·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