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3회 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구조정책 연구팀은 이 대회에서 산악사고 위치 추적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구조정책 연구팀은 장세철 재난대응 과장과 김정태 소방장, 김동주·한태양 소방사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산악구조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 방법 및 현장상황 파악·구조시간 단축 방안 연구와 다양한 위치 추적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한 알림톡 시스템을 보완 연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승마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열린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운동레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중원대 승마부는 지난달 8~1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 110 Class 종목에서 정지훈(1년)이 1위, 120 Class 종목에서 이현규·정지훈(1년)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2~25일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에서 이현규 1위, 정지훈이 2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는 뛰어난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챔피언십 경기로 이현규가 통합 2위에 올라 중원대 승마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110 Class에서 김민재(1년) 1위, 140 Class에서 이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현규는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130 Class에서 3위에 이어 경기도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1위를 탈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이자 수입 증대를 위해 기존 예금을 분석하고 유휴자금을 금리변동에 따라 장·단기로 예치하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이 결과 효과성, 자치단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탔다. 이 대회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 수입원 발굴과 효율적 징수 관리·운영 혁신 등 세외수입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과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 입상으로 하반기에 열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개혁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 입상했으며, 지난 5월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세입으로 지방세와 함께 재정자립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치 수입 증대에 힘쓰고, 어렵게 확보한 세외수입이 군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이 충북도의 '백미명품 마을'로 선정됐다. 백미 명품마을은 도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마을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현장 심사해 3곳을 선정한다. 백마권역마을에 선정되면 명품마을 인증, 충북도지사 표창,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험프로그램 제작, 시설보수 등 마을환경 조성과 홍보에 투자할 수 있다. 군은 백마권역마을이 포함된 사리면 중흥·소매지구가 '2023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유해시설 정비, 스마트팜실습장, 임대형스마트팜, 어울림센터 및 귀농인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퇴비공장, 개별 돈사 3곳을 정비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줄어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 백미명품마을로 선정된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의 농촌공간을 정비해 방문하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 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6억 원)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 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국회의원과 소통한 성과"라며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민간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인증기관 마크 사용권한 부여와 홍보, 인증 현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교육부 장관 명의 인증서가 제공된다. 강동대는 2016년부터 교육기부 인증체험기관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2천여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의 킨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 오른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작곡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가 어린이를 위해 만든 작품이다. 숲 속 과자집으로 아이들을 유인해 잡아먹는 마녀와 그를 물리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진행된다. 2019년 창단된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는 세종시가 주최·주관한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에 선정됐다. 전문 음악인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앙상블과 무용수가 함께하는 '호두까기 인형',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샌드아트 '동물의 사육제'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연구, 국제적인 음악문화 교류 등 꾸준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바이올리스트 강령은과 첼리스트 박민선, 플루티스트 토야마 나오코 그리고 피아니스트 최소영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 어린이 오페라페스티벌 '헨젤과 그레텔', '해결사 푸우' 등 다양한 오페라에서 작품을 선보인 정종수가 연출을 맡는다. 지휘자 정소일의 셈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소리를 더욱 풍부하게 꾸며줄 바이올리스트 송단비, 비올리스트 손
[충북일보] 음성군 홍보실 직원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아 실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이날 맹동면 마산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농가주 A씨는 "블루베리 수확철이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군청 공무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 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구성안 수립 △건립 이후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노력 등 공립박물관 건립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2021년 9월 음성생활문화센터로 전환되면서 군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종합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학술대회 △유물 기증 운동 △유관기관 협약 △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박물관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1월 25일 위원 14명으로 발족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이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충북도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리더십과 조직소통방법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교류증대를 통해 추후 업무 생산성과 성과 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이 최근 마약 범죄 예방과 중독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이점석 지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정 의장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함께, 최근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시작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마약을 한번이라도 경험하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다음 주자로 충주 민속5일 풍물시장 상인회 이종성 회장과 충주해군전우회 김천일 회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9명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퇴임했다. 이들은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신상만 청안면장, 이진훈 감물면장, 박명규 불정부면장, 박용태 사리부면장, 이기우 칠성면 맞춤형복지팀장, 안효준 환경자원팀장, 김영원 ·손춘택 주무관이다. 군은 지난 30일 공직을 떠나는 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퇴임행사를 군청과 소속 부서에서 열었다. 이·퇴임하는 이들 공직자는 가족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이들은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 발전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멋진 인생 2막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해 찬 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산림청의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관련 기본계획, 추진 방향 설명,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도심 내에 디딤확산숲, 연결숲의 유형으로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딤확산숲은 공원, 녹지구간으로 미식재 공원, 유휴지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결숲은 가로수, 녹지대의 선형 녹지로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도심 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기후완화 및 도시민에게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생태적 복합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이다. 보험가입료는 괴산군에서 납부하고 보험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 금액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에 대인·대물 피해를 주는 사고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자기부담금 5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로 청구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피보험자 본인의 신체 상해와 전동보조기기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부터 8∼18세 청소년에게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정영철 군수 교육 부문 공약 가운데 하나다. 군내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입학축하금(20만∼50만 원)을 받는 초·중·고 1학년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대상자를 2천700여 명으로 파악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5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카드는 독서실, 학원, 서점,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음식점, 카페, 편의점, 유흥시설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은 다음 달 학교와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바우처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 등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결혼 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단, 신혼부부는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하고,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여야 한다. 전세 또는 매입주택 대출잔액의 1.5%(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3년)를 당해연도 이자 납부(예정) 개월 수만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자금) 전세보증금 2억 원 미만 △(매입자금) 부동산 공시가격 3억 원 미만인 주택이다. 제1,2금융권에서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850-52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 신혼부부가 충주에 정착해 살 수 있는 힘이 되길 바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등 내빈과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19억(도 11억7천만, 시 7억3천만) 원을 들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5만2천15㎡ 규모 유휴부지에 천연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기존 18홀에 추가로 36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하나로 추진된다.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면 시는 총 54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가 54홀 이상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후 조속히 수자원공사와 용지 매입 협의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애초 목표대로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일 열린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성료했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해발 430m인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 코스를 달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린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상의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이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 "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4월 35명의 사상자가 나온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의 원인이 차량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운전기사의 조작 미숙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원은 지난달 말 사고 버스의 과속·제동장치에서 구조적 결함으로 단정할만한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감정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 같은 국과수 감정결과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결론냈다. 당시 사고가 난 수안보면 호텔 진입로는 30도 정도의 급경사에다 중간에 S자로 휘어지는 커브 구간이 있다. 운전자는 경찰에서 "경사로에서 2단으로 주행하다가 1단으로 변경하던 중 시동이 꺼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동이 꺼진 상황에서 조작 미숙으로 버스가 뒤로 밀리다가 경사진 도로에서 넘어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관광버스 운전기사 A(69)씨를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B(여·61)씨가 숨지고 34명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2년차 첫 날을 지역 청년들과 만남으로 시작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일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경영포럼으로 주관으로 지난 3~5월 개최된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 2년차에 대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김 지사와 지역 청년의 대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답변을 통해 평소 생각했던 철학과 도정 운영 방향을 청년들과 공유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충북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인 '중심에 서다'를 새 이름으로 선정해 도민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준 것이 가장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정부계획 반영, 중부내륙특별법 입법 노력 등 충북 미래의 100년 초석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과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30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실 2층에서 인성동요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동요제는 한울타리 유초이음 교육으로 초등학교 1학년 형님들을 초대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아들은 한 학기 동안 즐겨 부르던 인성 동요를 발랄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으며 각 반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가 끝난 후에 형님들은 '최고의 하모니를 찾아라' 투표 판에 스티커를 붙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동생들을 격려했다. 인성동요제에 참가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초등학교 형님들이 손뼉을 쳐줘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공연하면 형님들을 또 초대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다른 반의 공연을 감상해 보면서 협력, 질서, 배려 등의 인성 덕목을 함양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진드기 기피제 6천39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진료소에 각각 배부했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인 이 감염병은 잠복기(6~14일)를 지나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근육통, 일반적인 몸살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 배부한 이 기피제는 SFTS 감염을 일으키는 작은소참진드기는 물론 털진드기, 모기 등도 꺼리는 성분이 있어 이번 기피제 보급이 개인 방역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피제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소재 19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선착순으로 1개씩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농작업과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기피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좋은 SFTS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일상복 아닌 작업복을 착용한 후 활동해야 하며 풀밭에 앉을 때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운주산, 망경산, 동림산 등 전동면 산악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48개를 새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응급상황 발생 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구조대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체계다. 시는 운주산(30개), 망경산(7개), 동림산(11개) 등 긴급상황 때 위치 파악이 힘든 지역에 중점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현재까지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760개"라며 "시민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악지역 위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체육회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체육회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44개 종목별 경기단체와 25개 읍면동 체육회의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제공을 위해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달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상철 신임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이 1일 부임했다. 이 소장은 1999년 국립공원공단에 발을 들여놓은 뒤 공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알려졌다. 본사 환경기술부장,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장 등을 거쳐 이번에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소장은 "법주사,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속리산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국민이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탐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온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