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모든 학교 학생생활 규정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생활규정 개정지원 통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서 반곡고 이광 교사가 강사로 나서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생생활 규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생활 규정의 의미와 세부 권고안'에 대해 강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친인권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헌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시행령' 등 관련 규범과 국가인권위원회 '학교생활에서의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권고(2017)', 2022년 학교규칙 운영길라잡이(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개발)의 주요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생활 규정을 검토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안내해 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학생생활 규정개선 권고 내용에 이어 새롭게 추가되는 항목을 포함, 총 33개 항목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각급 학교 교감·생활부장, 인권교육담당, 민주시민실천학교 담당교원 등 학교현장 전문가와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장학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생활규정 개정지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동지역의 전면공지 개선을 위해 시범구역 확대에 나선다. 전면공지는 지구단위 계획에서 건축선 등 지정으로 전면도로 경계선과 건축물 외벽선 사이에 확보된 대지 안 공터를 의미한다. 시범구역 확대 방침은 2021년 12월 고운동 상가 전면공지 시범구역 선정 후 매출과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상가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정됐다. 시는 기존 상업지역으로만 제한했던 시범구역 공모 대상지를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까지 확대했다. 또한 구역설정 기준, 시범구역 공모신청 필요서류 등을 정비하고, 고운동 시범구역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전면공지를 정갈한 공간으로 재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 가이드라인'도 보완했다. 시범구역 공모는 8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사전에 필요한 사항은 시 누리집(공고·고시)을 참고하면 된다. 시범구역에 선정되면 시와 '시설물 운영·관리 협약'에 따라 전면공지를 관리해야 하며,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도 가능하게 된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전면공지 개선 시범구역 확대로 상업지역과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 등 상가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목표로 출범한 6대 증평군의회가 오는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증평군의회는 관록의 재선의원(3명)과 패기의 초선의원(4명)들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6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동령 의장은 증평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달려온 증평군의회의 지난 1년간의 시간을 살펴본다. ◇ 증평군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증평군의회 의장으로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도전과 과제에 직면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음에 소중한 경험과 감사함을 드린다. 의회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군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했다. 그 속에서 의회는 단합되고 단단하게 성장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역량을 발휘하면서 군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큰 원동력이자 큰 보람이 됐다. 앞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사회적경제 브랜드인 '가치다다' 판로확대, '가치다익' 협업화, '가치다방' 네트워크, '가치다학' 아카데미 등 확장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가치다다 ON 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 동행, 입주공간 지원 등 기업 수요 정책 성과도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지난 1년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집행부에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하도록 했다.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 중심에서 9대 옥천군 의회 전반기를 이끈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만났다. ◇취임 1년의 감회와 주요 성과는. "무엇보다 주민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입법기관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1년간 35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20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 6차례 정책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을 발의했다. 14건의 5분 자유발언과 11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지자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하나. "감시를 위한 감시, 비판을 위한 비판은 지양해야 한다.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다. 5만 군민이 군의회에 그 권한과 역할을 위임해 줬다. 집행부가 일방통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을 돌며 현안을 직접 챙기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다섯 번째 행선지로 소담동을 찾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지난 2월 26일 부강면을 시작으로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등으로 이어졌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행복도시 도심 동(洞) 지역 처음으로 소담동을 방문해 6월 행사를 진행했다. 소담동은 괴화산, 수변공원, 수목원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활권으로 40대 이하 맞벌이 세대 비중이 높고 미취학·초등학생 이하의 아동 비중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간담회를 비롯해 소담동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영국의 대표적인 학교 서머힐과 이튼스쿨,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거론하면서 개성과 자유, 자율과 인내, 자기책임을 통한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육아, 학부모 교육,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생각도 공유했다. 새샘마을6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 활용방안, 대중교통 혁신, 노인 교양 프로그램…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가 투입될 사업은 △베어트리파크-신방교간 자전거도로(보행자겸용) 설치(8억) △충령탑 진입로 개선(4억) 등이다. 이와 함께 △방범용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13억) △방범용 CCTV 신규 설치(3억) △유천과선교 보수 보강(8억) △금암 IC교 보수 보강(3억) △폭염피해 저감 그늘막 설치(1억) 등 총 7개 사업에 특별교부세가 반영됐다. 시는 이에 따라 베어트리파크~신방교 구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개설돼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조천에서 금강까지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좁은 충렬탑 진입도로를 확장해 충령탑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낡고 오래된 저화소 폐쇄회로(CC)TV를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관측망이 설치되지 않은 방범취약지역에는 CCTV가 새로 설치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한 해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와 지역 발전의 발걸음을 이어갈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협을 비롯한 자연재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기업과 관련 기관 유치,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비전 설계와 구체화 등에 집중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4대 미래비전을 보다 확장한 민선 8기의 향후 운영방향으로 △4대 비전이 삶 속에 구체화되는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실현하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가 이루어지는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를 정했다. '살맛나는 도시'는 민선 7기 때부터 추진해 온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4대 미래비전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키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는 지난 1년 3조 3천256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 자신감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신공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세종시산림조합의 벌초대행서비스, 시에서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합강캠핑장 이용권이 제공된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업체와 공급계약 후 7월부터 추가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와 합강캠핑장은 외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입장권과 이용권이 제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충북일보]시민 후원자들과 가치에 투자하는 '같이하는 가치펀딩'의 올해 투자 종목은 '공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함께 할 지역창작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자발적인 문화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올해는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분야로 집중 펀딩을 추진한다. 더 많은 신진 창작자들에게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중 1종 필수)면서, 당해(2023년) 문예기금 수혜이력이 없는 이들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뒀다. 더불어 청주에 소재하는 대학의 디자인·공예 관련 학과 재학생에게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목표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술심의 없이 결격사유만 검토 후 승인한다. 프로젝트를 승인 받으면 신청자(팀)가 기획한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오마이컴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는 오는 7~8일 '스팀톡톡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교육이 가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는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팀톡톡 특강'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곽지현 교수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사로 초청된다.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곽지현 교수는 한국인으로 처음 생명과학 분야 정부 간 국제협력 기구인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SFP) 신진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누리호 발사 KBS 중계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하고 쉽게 과학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시민들은 7월 5일 오후 1시까지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 링크(www.linktr.ee/sejongstea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세종테크밸리(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9차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도심에 위치한 유일한 산업단지다.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주변 대학과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때문에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전체 54필지 중 44필지가 분양을 마친 상태다. 이번 분양 필지는 산업용지 6필지와 복합용지(연면적 10%미만 근린생활시설 허용) 4필지를 포함한 10필지다. 평균 분양가격은 3.3㎡(1평)기준 산업용지 209만 원, 복합용지 29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분양받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첨단산업 선도기업이다. 이 중 기업 15곳이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가 있다. 기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도 함께 입주했다. 7월 3일자로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지침서를 기준으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25일 오후 4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키로 했다. 당초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범위는 7%였지만 시는 이달부터 두달 간 3%를 추가 지급해 10%로 늘릴 방침이다. 충전 한도도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따라 이 기간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기존 2만1천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늘어나는 여름휴가 시기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과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인센티브 상향이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문광초 우난희 주무관, 감물초 김상훈 주무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 김혜윤 주무관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분기별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교직원 3명과 청렴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에 이바지한 교직원 1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불법쓰레기투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양지경로당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탑동 일원의 화단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물놀이를 즐기려는 아이들과 시민들로 온종일 붐볐다. 시가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이 공간은 △물놀이마당(1천623㎡) △농경문화체험장(1만675㎡) △기타시설(연못, 경관작물원,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무료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고 휴일은 매주 월요일로 기타 의림지 수리공원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개발1팀(641-67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채 서장은 "단양소방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소방 활동으로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평소 소속 직원들을 각별한 애정으로 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방 서비스 발전에 남다른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 등 다수 수상했다. 청추 출신인 채 서장은 1995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과 충청소방학교 교육운영과 전임교수·팀장, 중앙소방학교 수석교수, 소방청 소방정책과 안전·복무계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 팀장, 청주서부서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아파트들을 대상으로 금연 안내방송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금연 안내 방송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녹음하거나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안내 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상당보건소는 전문 성우를 통해 1분 가량의 금연 안내 방송을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내 방송을 희망하는 상당구 소재 금연아파트는 상당보건소로 전화(☏201-3184) 또는 이메일(youknow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는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 지정한 아파트를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가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국악1 분야 한마음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는 국악1·2, 무용, 문학 등 10개 분야 경연이 펼쳐졌으며, 청주공고가 국악1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 단원인 한정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장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됐다"며 "사물놀이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명도 안 되는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는 평소 학교와 도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30회 청주박팔괘 전국학생국악 대제전'에서는 단체부문 차상(2위)을 수상했으며, 제28회 충청북도 학생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등 지난 해부터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함께 장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새로운 야심작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군은 지난 1일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 한 사람이 모인 개막식에서 달맞이포차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밤공기가 너무 좋다 달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소금정공원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이날은 버스킹과 개장 이벤트,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받은 음식의 고수들은 방문객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았다. 고수들은 서로의 실력을 뽐내듯 이탈리안 피자프리타, 논알콜 칵테일 등 그동안 단양 에서 쉽게 맛볼 수 없던 특색있는 메뉴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어 버스킹은 참석한 4팀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해 포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금상첨화로 이날 열린 무료 시식권이 담긴 보물찾기, 여덟 가지 감염병 예방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등 이벤트와 체험 부스 들은 가족과 함께 포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교실 여름학기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학기 한국어교실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등 수준별 8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신청한 90여명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근로활동으로 평일 주간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수업을 운영한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정착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 문제"라며 "앞으로 가을학기, 겨울학기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30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계절근로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 교육과 단양 이해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법무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단양군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기초법과 질서 △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 계절 근로자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오후에는 단양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도담삼봉, 아쿠아리움 관광 체험을 하고 마지막으로 구경시장을 탐방했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가족 등 70명은 그동안의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단 양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지역을 이해하고 내년에도 우리 지역을 다시 찾아와 농촌에서 일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80명 유치해 66 농가에 조기 배치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20 농가에 근로자 48명을 법무부 승인 완료 됨에 따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청풍 로프웨이가 스포츠마케팅 활성과 청풍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청풍 로프웨이 오영록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난 30일 '제천시 스포츠마케팅 활성과 청풍 권역 관광 활성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최근 연달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제천시에는 방문 참가자가 날로 늘고 있다. 지난해 연인원 약 25만 명(학부모 제외 순수 선수단 기준)이 지역을 찾았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12만 명의 선수단이 다녀갔고 하반기는 25만 명 정도의 선수단 방문이 예정돼 있다. 학부모를 포함하면 50만 명 이상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풍로프웨이는 스포츠대회 참가자에게 1인당 2천 원의 케이블카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며 제천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도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참가자에게 청풍 케이블카의 우수성과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스포츠대회 참가자를 지역 관광으로 유인하는 스포츠·관광 연계사업은 지역경제 활성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우수 관광자원의 홍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충북일보] 단양군은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총무국장 용덕 스님이 영춘면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현재 영춘면은 단양군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해 귀농·귀촌 인구와 구인사 임직원과 신도 등을 대상으로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구인사 총무국장 용덕 스님을 시작으로 구인사 직원들의 전입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춘면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43%로 사망에 따른 자연 감소를 막을 수가 없었다. 구인사 총무국장 용덕 스님의 "단양군 인구 늘리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향후 인구 유지와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무더위 대비 물픔 키트를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배부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에서 후원받은 무더위 대비 물품 키트를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 무더위 대비 물품 키트는 손선풍기와 쿨스카프, 덴탈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등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