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내 귀농·귀촌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3~4일 실시한 워크샵은 생극면 소재 생생마을협동조합에서 귀농인 교육을 시작으로 국립 원예특작 과학원 인삼특작부 및 선진지 농가 견학을 통해 선진농업 노하우를 습득해 영농정착 의욕을 높였다. 토론회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의 융화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형 농기계를 지원하고, 노후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산물가공지원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 상표 '진천네' 디자인의 1차 선호도 조사 결과 '하늘천에서 진천으로 떨어진 농산물'이 1위를 차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농업인과 내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디자인은 총 4개 안으로 지난 5월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중간 보고회 때 발표된 디자인 시안 중 참석자들의 수정·보완·요청사항 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자료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안의 내용은 △진천네를 하나의 가옥으로 잡은 '별미' △진천네 농산물이 성장하는 배경 표현 △진천군의 명소를 반영 △하늘 천에서 진천으로 떨어진 농산물 등이다. 이 중 '하늘천에서 진천으로 떨어진 농산물'이 사람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 자료는 '2023년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최종안 확정에 중요한 데이터로 사용되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들의 수정을 거쳐 이달 말 포장 디자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되는 '진천네' 상표가 진천군 농산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 음성군이 착한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업소 3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음성읍 '쉐농', 대소면 '개나리휴사우나', 감곡면 'YES컴퓨터'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내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군에서는 평균 가격 이하 여부,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평가·심사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현지실사·평가를 통해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신규 지정업소에 인증 현판 수여식을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홍보와 상수도요금 30% 감면 등을 지속 지원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12개소, 중식 4개소, 일식 1개소, 이·미용 3개소, 숙박업 1개소, 기타요식업(카페) 1개소, 기타 비요식업(수리점) 1개소다. 음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충북일보] 충주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으로, 찾아오는 '플로라 쁘띠앙상블' 연주회 관람에 참여했다. 연주회는 유치원 내 놀이실에서 진행됐다. 인근 보육기관 동화나라어린이집 유아, 예성초교 1학년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관람, 유아교육-보육의 연계와 유·초이음 교육을 강화했다. '플로라 쁘띠앙상블'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를 활용해 디즈니 OST, 클래식 연주, 애니메이션 OST를 감상하고, '멋쟁이 토마토' '포켓몬' 동요를 부르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에 대한 퀴즈와 설명을 통해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악기의 실제 모습을 관찰했다. 한 유아는 "TV에서만 보던 악기를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며 "어린이집 친구들, 초등학교 형들과 함께 관람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성로 원장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아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발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7월부터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군은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개 우수부서와 6개 우수팀을 선발했다. 올해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개인별 적극행정 실천 정도를 계량화하고 이를 평가한다. 마일리지는 공직자 개인별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적극적인 규제업무 개선, 적극행정 제도 활성화 분야로 나눠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의 크기는 군민의 행복 크기와 같다"며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켜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7월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50인 미만의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최근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은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지난달 20일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지역내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및 순회교육,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6년 8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 업무가 추가되면서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금왕읍 호산1리 마을회관에서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옥찜질방 개소식을 가졌다. 5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임호선 국회의원, 호산1리 주민 8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옥찜질방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옥 찜질방 체험 등이 진행됐다. 장경순 이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찜질방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은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숙원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 ~ 2025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농업을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량 예측, 병해충 예방, 농가 인력과 경영비 절감 등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칠성면 일원에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시스템과 스마트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는 △무선 자동 관수 시스템 구축 △드론을 활용한 생육진단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율주행 운반차 등 스마트농기계 운영 △스마트 감압 건조기 및 세척시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충북일보] 영동의 자연을 담은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오는 15일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전체 사업비 197억 원을 들여 건립한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문을 연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전체면적 4천4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 센터는 힐링관광지 중심인 힐링광장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있다.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힐링 체험 공간이다. 어린이 힐링 뮤지엄, 힐링 숲 정원, 빛의 정원, 힐링 풋스파, 명상의 연못 등 층별·공간별로 영동의 자연인 빛, 물, 바람, 돌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꾸몄다.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나이에 따라 1천~3천 원 차등 적용한다. 영동군민은 1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정보림 군 관광지운영팀장은 "영동의 자연을 담은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군 관광과 주민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 대상은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등이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군에서 선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이나 기존 사업 등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군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겨울철 썰매장 운영 2억1천만 원, 보은 형 창업지원 프로젝트 1억5천만 원, 보은읍 은사뜰 소나무 도시 숲 정비사업 5천만 원 등 217건의 사업(사업비 106억800만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한 바 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은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 관련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는 학생 참여형 직업 체험 행사다. 교육 내용은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 체험, 구조·구급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짜였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방서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소방 체험 교실도 병행한다. 신청은 군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진로 체험 지원 전산망(꿈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병수 서장은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친근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타인을 지키는 고귀한 소방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하수도시설 정비비용을 줄이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와 '이물질 배출금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생활하수는 건물과 가정에서 공공하수관로를 통해 각 지역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하수를 잘못 배출할 경우 공공하수관로나 하수처리시설에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물티슈·여성용품 등을 변기에 투입하거나 폐식용유·동물성 기름을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불법 음식물 분쇄기를 사용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같은 잘못된 생활하수 배출로 하수설비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물티슈, 여성용품 등 일회용품의 경우 일반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하고, 폐식용유나 동물성 기름은 신문지, 휴지 등으로 닦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분쇄기의 경우는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나머지 80% 이상 회수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3~4일 금남면 도남리 불티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풍수해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호우 등에 따라 금강에서 구조대상자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세종소방서 119구조대 19명과 드론, 모터보트, 소방차량 등 20여 종의 소방장비가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수색 △모터보트를 활용한 수상수색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수색 △맨몸 인명구조 기술을 익히고 연습했다. 김경호 서장은 "수난 사고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전문 구조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때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 M발레단이 주관하는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사업은 공연유통협력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단체-공연장과 중앙-지역' 간의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의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과 M발레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M발레단의 창작 발레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폭발적인 역동성과 가슴 사무치는 감동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예술적 독창성과 교육·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연 내용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핵심 모티브로 기획돼 죽으면서도 평화로운 해방의 시대를 바라던 안 의사의 삶과 철학을 그리며 영웅이지만 한 인간이기도 했던 그의 짧은 생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오는 26일, 27일 오후 7시 30분 총 2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오는 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전석 1만 원 유료공연으로 이뤄진다. 또 할인과 관련된 정보는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공연단체과 공연장, 중앙과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의 유통 시장 활성화에
[충북일보] 괴산군이 불법 비포장비료 과다살포와 불법매립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강력 대응키로 했다. 비료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비포장비료의 과다살포 및 불법매립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비포장비료를 살포할 경우 지자체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농경지에 비포장 비료를 공급·사용하는 경우 1천㎡당 연간 3천750kg으로 제한돼 있으며, 비료생산업자는 판매·유통·공급 또는 사용 7일 전까지 사용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비료의 종류·공급일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및 등록취소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비료 사용자는 비포장 비료를 사용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보관을 할 경우 비료의 유통 및 보관 등에 관한 관리기준에 따라 악취저감을 위해 지면에 천막·비닐 등을 설치한 후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 비료 관리기준을 위반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및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비포장비료 과다살포 및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비료관리법에 따라 강력 처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된 비포장비료는 부숙이 덜되거나 불법…
[충북일보] 음성군이 원남저수지에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한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에 포함된 역점사업인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충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도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변 시설인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 연계해 가족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와 인허가 사항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원남저수지 주변 약 1.8km 구간의 만보둘레길 조성사업을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비 지원 규모에 따라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원남저수지 주변 기존 관광자원시설과 연계해 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9월 2일 개최하는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요제는 유기농업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괴산 고추축제 성공 개최 기원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가요제는 고추축제 기간인 9월 2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본선에 앞서 8월 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실시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총 9팀이 올라가며 김연자, 박구윤 등의 인기 가수들의 초대 공연도 이뤄진다.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또한,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8월 4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되며,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MBC충북 신성장전략국(043-229-7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괴산군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가요제로써 축제장을 찾
[충북일보] 음성군이 5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23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4회 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한 핸드폰 사진 공모전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품바축제 현장에서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총 108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등 82점의 수상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은 사랑나눔 깡통나무를 배경으로 네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박계명 씨의 '가족 나들이'가 선정됐다. 은상은 각 축제장 품바들과 함께 한 이종렬 씨의'24회 상상대로 품바들과 함께'와 한명숙 씨의 '품바속으로'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김정숙 씨의 '품바~~~girl', 장경아 씨의 '즐거운 품바축제', 정가용 씨의 '사랑의 깡통따기'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김기란 씨의 '품바에서 행복한 추억', 김별하 양의 '신나는 품바축제', 문지희 씨의 '품바와 함께 춤음', 방순여 씨의 '품바축제 거지 모델들과 함께', 신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중·고교생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입시와 진로진학 특강인 '괴산군 드림패스 아카데미'가 큰호응을 받고 있다. '괴산군 드림패스 아카데미'는 사전접수가 시작후 3일만에 예상 모집 인원을 채우고 많은 문의 전화가 오는 등 개최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괴산군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특강 참가자 중 현장 접수를 통해 20여 팀과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며, 전문화된 입시정보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와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드림패스 아카데미가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계획한 목표 도달을 위한 여정의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어지는 특강과 1대1 컨설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입학 정보를 제공해 괴산군이 교육강군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충주톡도시텃밭공동체는 최근 충주시로부터 제1호로 '도시농업공동체'를 등록받았다. 이 공동체는 4월 중순 100여 그루의 숲으로 둘러싸인 농지에 도시텃밭을 조성한 후 무임대로 29세대 102명에게 나눠 줬는데 이달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도보, 자전거로도 왕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 서충주 신도시에서 사는 응웬티찜(베트남 출신)은 아기를 데리고 1주일에 네 차례씩 온다. 인증샷으로 자라는 '공심채(동남아 야채)'를 친정 베트남에 보냈더니 한국이 더 잘 자란다고 깜짝 놀라며 박수를 받았다며 좋아하고 있다. 김은아 씨는 주말이면 이 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가지, 호박, 들깻잎, 상추, 열무, 방울토마토, 오이를 대구가 친정인 식구들에게 가져가 맛을 보이자 "너무 싱싱하고 향이 짙고 맛이 뛰어나다"며 텃밭으로 웃음꽃을 피웠다고 단톡방에 올렸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6년 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지자체 조례까지 제정돼 시행 중이다. 도시마다 열풍이 불어 우리나라 도시텃밭 농부는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5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병해충 약제와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가 높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방제 약제의 신청을 받았으며, 3천216 농가 3천290.4ha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정해 7월 중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농가의 만성적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신청·접수도 완료했다. 군은 계약재배로 확대 보급된 품종인 알찬미의 출수기와 벼 병해충 예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내 벼 재배지 2천800ha 면적에 대해 내달 14일까지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읍·면별로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동방제를 차질 없이 실시해 고품질 생거진천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서로 다른 학습동아리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는 '같이 같이 학습동아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2개 이상의 학습동아리들이 서로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공유하는 사업으로, 총 5개의 융합동아리가 창의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세부 사업은 △마을 꽃길을 가꾸는 정원동아리와 이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동아리가 기록하고 보존하는 '당신이 꽃' △천아트 동아리가 만든 지역 홍보 가방에 한식동아리가 만든 고추장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맘 따라 정 따라 꽃 담고 장 담고' 등 총 5개 사업이다. 안동호 메모리아 사진동아리 회장은 "평소 서로 몰랐던 동아리와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교감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동아리들과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학습동아리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융합동아리 사업을 다른 평생학습 분야에도 접목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강사들이 서로 융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온라인에서도 주민감사 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주민감사청구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 서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주민감사청구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자치단체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때 지자체의 18세 이상 주민이 연대 서명해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이달부터는 '주민이(e)직접'을 통해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주민감사청구, 대표자증명 발급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구인명부 서명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명검증도 자동 처리될 뿐만 아니라 진행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주민감사청구 신청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쉽게 감사를 청구할 수 있게 돼 주민참여 활성화와 시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최종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 지도강사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전문 공연장에서 연주기회와 소정의 활동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서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 채용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활동을 펼치면서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지역예술을 선도하는 예술단으로 성장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새내기 단원 모집에 나섰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현악 11명, 관악 8명 등 신규단원 19명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만9세 이상, 만24세 이하 청소년이다.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5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 복원에 중점을 둔 '미호강 맑은물'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밑그림을 그리고 연구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완성한 만큼 오는 19일 상생협약 및 비전 선포식을 열어 사업 착수를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한 미호강 맑은물 사업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도는 이날 최종 보고회를 열어 비전과 목표, 사업 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용역 결과를 관계기관 등과 공유했다. 보고회 자료를 보면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다. 170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등 총 1조8천131억원을 투입한다. 수질·생태 복원(9천301억원), 물 확보(2천64억원), 재해 방지(4천375억원), 친수·여가(2천391억원)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 중 수질과 생태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염원 저감으로 맑은 하천을 조성하고, 수질 복원을 통한 살아있는 생태하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미호강 수질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3.36㎎/L로 3등급이다. 연평균 농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2032년 2등급(2.90㎎/L)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