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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5 11:32:56
  • 최종수정2023.07.05 11:32:56

괴산군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사업에 선정돼 전통적인 농업에서 스마트 농업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사진은 시범단지 조성계획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 ~ 2025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농업을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량 예측, 병해충 예방, 농가 인력과 경영비 절감 등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칠성면 일원에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시스템과 스마트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는 △무선 자동 관수 시스템 구축 △드론을 활용한 생육진단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율주행 운반차 등 스마트농기계 운영 △스마트 감압 건조기 및 세척시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대비 37.6%인 고령화 지역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농 하면 괴산을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스마트농업 하면 괴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2019년에도 콩을 주 작물로 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또 한 번 선정돼 전국에서는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를 2개소 운영하게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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