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 관광 지도에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앱스토어에서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앱에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역 골목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2천300여 업소가 등록한 앱이다. GPS를 연동해 본인의 위치에서 가고 싶은 곳을 클릭하거나 지도 내에서 특정지점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해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군이 선정한 주요 관광지의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광지에 관한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재미있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 전자지도 시스템을 통해 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제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충북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콘테스트는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다. 군은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꿈 나르는 빨래방'으로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꿈 나르는 빨래방'은 군 노인 장애인복지회관의 시설을 구조변경하고, 서비스 차량을 구매해 읍·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주민 871명이 1천750건의 세탁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9월 열리는 본선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10일 영동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성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동화여행'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성우들의 모임인 '찾아가는 소리 동화 봉사단'이 펼쳤다. 이 모임은 수십 년간 성우로 활동한 18명의 성우로 구성,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군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뿡뿡 방귀 며느리', '고스트 게임', '디지몬 고스트 게임', '히어로 써클'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직접 더빙 쇼로 꾸며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성우로 참여해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정 교육장은 "앞으로 영동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AI 작곡가 이봄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지식문화특강은 GIST의 안창욱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AI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협업하며 세상과 소통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BPW) 충주클럽과 협업해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AI가 작곡을 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며 "이런 재밌는 특강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효지 단장은 "특강을 기점으로 지역상생협력단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보은문화원에서 명리학자 고정숙 작가를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2강을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의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강좌다. 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라는 주재로 꾸준한 노력과 배움을 통해 운명을 개척한 자신의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 작가는 46세의 뒤늦은 나이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한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명리학으로 풀어보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등을 출간했다. KBS 아침마당과 CJB 모닝와이드 등에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려졌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엄영수 개그맨 등을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청주 쇠내골 소극장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BEAM 예술과 문화 만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엄정초에서 진행하는 창업진로활동인 'B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술, 문화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예술, 문화 활동들을 전문가적 시점에서 점검하고 평가, 분석, 체험하는 행사다. 행사는 '연극'을 주제로 엄정초 학생들의 예술, 문화 활동을 분석했다. 엄정초는 올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충북 예선에서 금, 은, 동상을 모두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연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창업활동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열정을 창업진로활동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을 독서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1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이며, 숭실대 벤처중소기업대학원과 극동대 대학원 독서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을호 회장을 독서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증평군에서 △독서프로그램 강연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 △김득신 지식 서평단 운영 △아고라 북페스티벌 및 독서대전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독서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왔다. 김 회장은 국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군인과 일반 성인, 해외 한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W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지식 플랫폼을 개발·보급해 논리적인 글쓰기 역량과 독서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증평군 내 위치한 37사단 및 특전사 흑표부대 군장병과 훈련병들에게 지속적으로 병영독서 코칭 등 재능기부를 통해 군생활 중 자기관리와 역량 강화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은 2년간 독서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군 개청 20주년 및 각종 독서 행사와 같은 증평군의 시책을 홍보할 독서문화 알리미…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공동체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5년간 3천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신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확보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0여 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카카오 교육플랫폼 MKYU의 디지털 튜터가 괴산전통시장에 6주간 상주하며 온라인 고객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 상인회에는 상인회 운영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활용 지원, 고객방문 행사 때 카카오프렌즈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우 회장은 "괴산은 디지털 마케팅이 힘든 환경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별로 최대한 많은 친구와 구독 고객들을 모집·관리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4-H연합회가 최근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학생회원, 영농회원,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4-H연합회는 자라나는 학생4-H회원과 미래농업의 선두자 영농4-H회원의 단합과 농심 함양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수련대회를 마련했다. 라송희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학생회원들이 4-H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H 활동에 참여하면서 충주농업의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4-H연합회는 85명의 영농4-H회원과 124명의 학교4-H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련대회 외에도 농심 체험활동, 진로체험, 농촌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12기 둥글레가족봉사단이 최근 호암천(호암물정원)일원에서 직접 만든 EM흙공을 던지고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EM흙공은 지난달 충주YWCA와 함께 둥글레가족봉사단이 직접 황토에 발효액을 넣고 공 모양을 만들어 3주간 발효시켰다. 때문에 딱딱해진 흙공이 물속에서 풀어져 그 안에 있던 미생물들이 밖으로 나와 수질정화, 토양복원 등 하천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김낙정 센터장은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통해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 3학년 손하연 학생이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하는 '23회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는 해마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손하연 학생은 지리 올림피아드 세종시 지역 예선 대회를 통과하고 지난달 10일 개최된 전국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대회는 서울대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17개 시도의 학생들이 참가해 90분간 대회가 진행됐다. 시험 문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사회가 당면한 각종 문제에 대한 이해도, 지리적 안목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탐구형 논술형 3세트로 구성됐다. 손하연 학생은 지난 8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2층 영원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2 - 손하연(왼쪽) 학생이 지난 8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국제고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1 -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 전문 진로진학 컨설턴트를 초청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세종지역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가능 대학, 검정고시 출신자 특별전형, 비교내신 환산 방법, 청소년 생활기록부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대입진학 정보를 통해 효과적인 대입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로교육원은 또 14~15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입 박람회 학교 밖 청소년 진학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3명의 컨설턴트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화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영상도 제공된다. 온라인 영상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교육청 유튜브와 친절한 YES 중등교육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당뇨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빵빵, 마음튼튼, 오감자극 요리치료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요리 치료 교실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간식에 대해 바로 알도록 해 식습관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요리교실에서는 감자샐러드, 김치 케사디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1회차 당 16명씩 수업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선착순 예약이므로 오는 21일까지 충주시보건소 만성질환예방팀(850-3541)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산업단지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감시단은 평일 3개조 7명을 투입해 특별점검하고, 휴일에는 민원처리 기동반(☏128·044-300-4241∼8)을 통해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감시 활동은 △제조업·도금업 등 사업장의 발생폐수 적정처리 여부 점검 △반복민원 사업장 집중 감시 △금강 인근 주요 소하천 모니터링 등이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정도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단속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때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강우를 따라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10일 세종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전쟁 중 희생된 세종지역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세종시와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세종유족회는 공동으로 이날 위령제와 추모공연을 마련해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다. 위령제가 열린 오가낭뜰 공원 부지 역시 또 다른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전쟁 기간 민간인 희생사건과 관련한 구술채록 용역 사업을 진행해 피해자를 비롯한 참고인들의 생생한 구술증언과 생애사를 문서와 영상으로 기록했다. 고령화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객관적 피해 증빙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위령제는 추모시 낭송, 추모제례, 추도사·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굴곡진 우리 현대사가 빚어낸 가장 큰 비극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진실규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감사위원회의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63건, 용역 122건, 물품 136건 등 모두 321건을 심사해 총 9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인 62억 원보다 37억 원(60%) 더 늘어난 수치다. 시는 절감된 예산을 세수부족 재원에 충당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경기가 위축돼 지방세수 확보 전망이 어두워짐에 따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비에서 부적정한 요소를 없애는 등 면밀한 감사를 벌였다. 하반기에도 지방재정관리 측면에서 재정사업의 신속집행 등과 맞물려 있는 관행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는 등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위원장은 "하반기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일상감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로 예산절감과 재정건전성,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디지털 교육전환 기반구축을 위해 '2023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15곳을 선정·운영한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AI코스웨어 활용과 하이터치 하이테크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디지털 교실 환경 구축, 디지털 교육전환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운영된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9곳(글벗초·나루초·다정초·두루초·새롬초·소담초·솔빛초·온빛초·참샘초), 중학교 3곳(새롬중·어진중·종촌중), 고등학교 3곳(고운고·새롬고·세종고) 등 모두 15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산을 학교별로 9천만 원씩 1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학교안에 디지털 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방법 혁신, 교사역할 변화, 적용모델 다양화, 사교육 경감·기초학력 제고 등의 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선도학교는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역량과 학습수준에 최적화된 세종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방긋 이야기 퐁퐁', '케이팝 댄스', '디지털 드로잉 기초' 등 모두 20개 강좌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10~14일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접속 후 '프로그램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유아·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도 치사율이 높은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 '작은소피참진드기'가 확인돼 비상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환자 3명이 사망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같은 바이러스 감염환자 1명이 발생하자 지난달부터 진드기 감시에 들어갔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전월산, 운주산, 오봉산과 기존 감염환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분포도조사에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재까지 채집해 확인한 작은소피참진드기는 모두 750여 마리다. 이 중 350마리에 대해 표본검사를 벌인 결과 다행히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 채집조사결과 바이러스보유 진드기가 0.5%에 이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12~47%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고열, 혈소판·백혈구 감소, 소화기계 증상 등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주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초복을 맞아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용 닭을 전달했다. 10일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은 3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용 닭 133마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임현배 위원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복날을 맞아 몸보신할 수 있도록 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용 닭을 전달해주신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일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평생학습동아리 '설화창작소 예성글패'를 소개했다. 시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숨어있는 충주시의 설화를 발굴해 재창작하고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성글패'는 2022년 4월 평생학습관에서 개설된 '충주 설화동화작가 양성 과정' 수강생 8명이 결성한 동아리다.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올해 설화집 '안녕 설화야'를 출간했다. 구금화 회장은 "설화의 가장 큰 매력은 이야기에 '현장'이 있고, 특히 그 현장이 바로 가까이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충주는 장미산성, 장자늪, 부채고개, 꼬꼬바위 등 무궁무진한 소재들이 캐면 캘수록 나오는 진기한 보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에게 설화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내수 촉진과 지역주민 관심 증대를 위한 밀착형 사업으로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삼문화공방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을 활용한 인삼 오믈렛, 인삼 티라미슈 케이크, 홍삼 바람떡, 인삼 수제 라떼, 인삼 마카롱 만들기 등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일반인을 위한 야간반, 주말반을 모집하여 증평인삼의 지역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가족센터와 협업한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부터 3개월간 인삼문화센터에서 운영하며 인삼 사과파이, 인삼 무스케이크, 인삼 바디워시 만들기 등 총 8개 과정으로 1인 최대 2개 과정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은 위탁기관인 늘푸름(043-872-1254)에서 접수한다 전만석 농업유통과장은 "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으로 인삼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알려,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게 친근하게…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6개월 연장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5개 사업 중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포함한 3개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을 완료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도 당초 지난달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어 예비 타당성 신청 절차 수순을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2개 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타 노선과의 연계방안 모색 등 충분한 경제성 확보 등을 이유로 올해 12월 말까지 용역을 연장하게 됐다.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최대 현안으로 삼고 바쁘게 움직였던 진천군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사업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향후 진행할 예비 타당성조사 신청 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노선은 철도 불모지인 진천군, 안성시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 현 정부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만드는 것을 주요 국정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군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5일 화랑관에서 환상의 미술 공연 '페인터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보고 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4명의 페인터즈가 펼치는 환상적인 미술 공연이다. '페인터즈'는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퍼포먼스로, 새로운 형식의 퓨전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미술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쾌한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표현한 공연이다. '페인터즈'는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내달 4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미 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우자원 이영덕 대표가 최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충주시자원봉사자들에게 100만 원 상당(100명분)의 무료입장권을 전달했다. 영우자원은 충주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2년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한 활옥동굴은 앞으로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