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하반기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1~2회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8주 과정으로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심신 안정을 위한 숲 태교,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엄마의 첫 선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 우울증 검사와 진천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043-539-7363, 4)하면 된다. 박지민 소장은 "임신으로 인한 체형과 정서의 급격한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내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녀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류 소통 공간이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상시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아빠와 함께 미술놀이(비대면)', 금요일 '책이랑 놀자', 월 1회 '오감발달 체육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상시 개방해 비치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회원가입 후에는 대여도 가능하다. 여기에 온라인 공동육아나눔터 카페(https://cafe.naver.com/jcgongdong)를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과 소통, 육아 정보를 공유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가정에서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쌍둥이를 기르면서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어 교육과 양육이 걱정됐는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정보도 나누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한 명의 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임시신생아번호만 남아있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지역 아동 16명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의심사례로 파악된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만 남아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전국 2천123명 중 세종시 아동 16명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아동 16명 중 정상양육 5명, 입양 2명, 출생신고 전 사망 4명으로 확인된 11명을 제외하고 베이비박스 3명, 출산 불인정 2명 등 정확한 조사가 어려운 5명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오정섭 아동청소년 과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아동 중 필요한 경우 지역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경우 촘촘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올 상반기 출생신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출생신고 등록은 3천94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67건)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전남은 0.7%, 대전은 0.3% 늘었다. 3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광역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전국 평균 증감률은 -5.6%을 기록했다. 충북의 출생신고 증가를 이끈 것은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이다. 증평을 제외한 도내 군 단위 지자체 7곳은 출생신고가 줄었다. 청주의 경우 올해 1~6월 2천505명이 태어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명이 늘었다. 충주와 증평은 지난해보다 각각 40명과 35명이 증가했다. 제천의 출생아 수도 8명이 늘었다. 도는 충북형 출산돌봄 친화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도내 출생아 모두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초보부모 육아코칭 사업, 연장보육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 도입, 난임 시술지원 소득제한 폐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출산육아
[충북일보]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해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놀이터, 영유아 실내놀이터 등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양육자에게 육아의 어려움을 더는 힐링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지원과 영유아 가정 지원을 위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확대, 대체 교사 지원사업,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유아 가정 지원사업으로 공통 부모교육, 영유아 체험 행사, 부모-자녀 체험 활동 등을 확대한다. 이 센터는 이달부터 휴관 일인 일요일에도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다. 박혜경 군 영유아보육팀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전시물 채워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27일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놀이형 체험물로 어린이박물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마무리 공사 중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청은 "단순체험을 넘어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획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체험활동으로 풀어낸다"며 "구멍 뚫린 테이블에 기어와 나사 등을 조립하면서 인류의 지혜가 담긴 도구의 원리를 탐구하거나, 어린이들이 창작한 로블록스 게임과 직접 그린 곡선으로 작품을 설치하면서 조화로운 지구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의 발달특성과 흥미에 따라 체험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미취학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며 "딱딱하게 느껴지는 도시건축에 즐거운 상상을 불어넣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마음대로 건물을 배치해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땅속 세계도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디자이너가 돼 수백 가지 빛으로 경관을 만들고, 여러 색상과 패턴을 조합해 쇼윈도우를
[충북일보] 직장인 엄마(워킹맘)들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직장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있는 세종여성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세종여성플라자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일하는 엄마들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따르는 법률적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에 나선다. 직장 내 부당대우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구제 방안도 지원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근로자 권리, 일가정 양립제도 교육과 일하는 엄마를 위한 토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경력단절방지를 출산율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상담은 전화(044-850-8126~7)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세종여성플라자 누리집(www.sj-equit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국공립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은 23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102만 5천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알뜰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업체 등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올해 처음 알뜰시장을 운영했는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씨를 느낀다"며 "행사 개최에 힘쓰신 김영옥 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중앙회 충북지회와 함께 도·시군 교류사업으로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은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단양에서 생산되는 마늘을 이용해 마늘장아찌를 담갔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등 170가구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한복녀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녀의 출산과 보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육아매니저와 아이돌보미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초보부모에게 양육스트레스 상담 및 육아관련 정보제공과,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증평군 내 거주하는 만 48개월 미만 자녀를 둔 가정으로 1회 2시간 이내, 기본 3회 제공이며, 필요시 추가이용도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로 개인별·그룹별 신청이 가능하고, 오늘 12월까지 선착순으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8천500만 원이 편성되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부모 교육이나 양육 고민상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군민 중심으로 이번 돌봄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자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눠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사회참여 시스템 강화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 예술기획단 구성 △아동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한 어플개발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슬로건으로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 선정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UN 아동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와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은 2023년 아이돌보미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학교 등 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 나, 다, 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아이돌보미는 활동에 따라 활동수당,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다.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은 5명으로 오는 26일까지 접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12일 '키즈&SOL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오창읍에 약 2천㎡(600평) 규모로 들어선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 '키즈&SOL어린이집'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 명이 입소한다.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으로 최대 규모다. '키즈&SOL어린이집'은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총 11개의 보육실에 배치돼 운영된다.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드로잉룸, 친환경 자재로만 만든 ESG룸과 옥상 텃밭, 하늘정원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며 자체 외국어 교육도 진행한다. 또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TOLED) 등 LG의 차세대 IT기술을 집약해 원아들의 창의력 증진 공간을 꾸민 것도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ESG엔솔키즈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육아휴직 기간 확대, 난임 치료비 지원, 난임 휴직·입양 휴가제 도입 등 가정 활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은 도와 시군 여성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충주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충주시 다문화가족, 아이코리아 충북지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오이물김치를 만들고, 다문화 가정과 충주시지체장애인 단체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계층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는 한국 입국 5년 이하 이주민의 한국 생활 초기정착지원을 위해 이주민과 한국인을 1:1 매칭해 요리수업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24회 차로 진행됐다. 한국인 여성 12명, 결혼이주여성 12명 총 24명이 참여해 색동바람떡, 김치 케샤디야, 명절 전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음식과 퓨전 음식을 만들었다. 또 카네이션 쿠키와 감자빵 등을 만들어 충주종합복지관 등에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이주민에게 한국의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국의 언어를 전공한 언니가 짝꿍이 돼 잘 챙겨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인 참여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주민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주 이 시간만 기다린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족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많은 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산부인과는 7일 출산 가구에 육아용품을 지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두 기관은 호암직동에 주소를 두고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가구에 차렵이불 세트와 겉싸개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을 아이 낳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영 별산부인과 원장은 "별산부인과는 충주시 산모와 인근 분만 취약 지역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 전문병원"이라며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별산부인과에서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출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돌봄정책에 대한 다양한 그룹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함께하는 행복돌봄' 추진을 위해 1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2023년 행복돌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돌봄전문가, 돌봄관련 종사자, 돌봄시설 이용 아동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돌봄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찾아 초등학교 대상 돌봄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현재 △돌봄정책의 통합운영과 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한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사업'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돌봄기능 중심 복합시설인 '다함께 돌봄 복합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마을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 △부모교육과 자녀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등 증평만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평만의 돌봄…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국회의원, 충북도·지자체 의회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사)레인보우 영동개발원 박우양 회장, 충북도청 남선희 팀장, 김이슬 주무관이 참석했다. 오경숙 본부장의 새일센터 역할과 그간의 성과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간담회는 저출산 지역소멸 시기에 해법으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여성일자리 지원체계인 새일센터 기능강화를 위한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충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부모 육아 부담 경감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를 통해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21개소까지 확대 운영된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미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긴급·일시돌봄, 체험·봉사활동 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도 운영중이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음악교실,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에 관계없이 자녀 1명당 1천만원(5~6년간 분할지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해마다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27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24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개최됐다. 도내 27개 단체,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창작공연 '영웅'으로 막을 올렸다. 충북여단협 50주년 기념과 반세기 동안 도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단체들의 활동가들에게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의 초창기 활동가 중 현재 최고령자인 이한옥(92)여사에게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1973년에 창립한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단체 CI를 처음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충북여성단체에서 그간 펼쳐 온 활동상과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충북여성단체 50년사'를 발간해 충북 여성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50년간 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충북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 운영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업무를 한다. 아이돌봄부터 초등돌봄까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신청할 수 있게 통합지원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은 11곳으로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1천716가구, 2천741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돌보미는 703명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사업'이 산모들에게 인기다. 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출생아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생아의 주민등록도 군에 등재한 가정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도 했다. 군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는 32명이다. 군은 사업 시행은 이달부터 하지만, 올해 태어난 아이 모두를 대상으로 소급 적용했다. 현재까지 모든 지원 대상자가 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모 안모 씨는 "3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지쳤는데, 지원금 소급 적용 대상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고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임신 전 엽산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초보 부모를 위한 건강관리 교실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KOTRA 충북지원단은 11일 충북여성새일본부에서 충북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여성새일본부와 코트라는 △수출역량 우수 여성기업인 발굴 및 연계 △여성 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수출증대 방안을 위한 업무 협력 △수출기업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성장성, 혁신성, 기술보유 등을 토대로 잠재력있는 충북지역 여성기업을 발굴하여 코트라에 연계하고, 코트라는 충북여성새일본부가 연계한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숙 충북여성새일본부장과 장병송 코트라 충북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기업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