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소도시부터 산골마을까지 도쿠시마루 드라이버는 달려갑니다." 한국보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그만큼 고령인구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방법도 먼저 고민을 시작했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 일본은 1995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06년 20.2%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4년 기준 29.8%로 이미 초고령사회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율은 2024년 기준 19.2%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은 2000년이며,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인구 비중이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2024년 현재 기준 고령인구 비율은 20.7%다. 일본의 이동슈퍼 기업 '도쿠시마루'는 고령화되는 사회 속에서 세상의 편리함은 젊은이들만이 아닌 노인들을 위한 편리함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
[충북일보] 올 하반기 물가 상방 압박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이 지나며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억제하던 요인이 줄어든데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재무위기로 인한 공공요금 인상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충북 소비자물가가 3년 5개월만에 1%대에 진입했고, 국내 소비자물가도 2%대 초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바짝 고삐를 죄던 공공요금 인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명절 상차림 장을 보러 갔던 주부 허모(55)씨는 "제사상에 사용할 시금치 나물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작은 한 단에 1만 원인 시금치를 보며 여전히 물가가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구매하려고 한 작은 알배추도 시장에서 한 개에 8천 원, 마트에서 9천 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마저도 품절돼 구할 수 없는 곳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3일 농수산물유통정보서비스 KAMIS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내 유통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1만1천160원이다. 1년 전 보다 80.2% 상승했다. 이날 소폭 떨어진 시금치 가격은 100g기준 2천660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47.53% 높다. 배추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 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시판매 45곳, 먹거리 3곳 등 모두 48개 점포, 70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박람회 단독 행사가 아닌, 음성군 대표 문화행사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협업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6일 개막식에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도내 우수시장과 모범상인, 관련 공무원 등 총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개막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뮤직 토크쇼, cjb 시장에가자,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음성시장의 품바빵·수제악세사리, 무극시장의 두부·양봉꿀·잡곡 등을 필두로 해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약초,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꽃식혜, 영동전통시장의 와인 및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한
[충북일보] 충청권 35곳 등 전국 수소충전소 93곳이 지난 3년간 운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일수만 1천179일이나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년간 1만4천391회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2년 66건, 2023년 67건, 2024년 8월 기준 21건 등 모두 154건의 고장이 발생해 총 1천179일 운영 중단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권 46건, 영남 37건, 충청 35건, 강원과 호남이 각각 18건이었다. 고장사유로는 압축기 고장 97건, 냉동설비 고장 34건, 충전기 고장 16건 순이었다. 국내 수소충전기의 주요부품인 충전 노즐, 긴급이탈장치, 충전호스, 유량계는 전량 해외 수입품을 쓰고 있었다. 열교환기, 유량조절밸브, 안전밸브 등은 우리나라와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정부는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교통·물류거점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수소충전기 450기 이상,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024년 7월 기준 3만6천여대가 보급됐지만 수소충전소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청주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주몰 알림받기' 설정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2천원 즉시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은 이벤트 당일 자정까지 청주몰에 입점한 상품 구입 시 적용 가능하다. 청주몰 입점 상품 중 일부에 대해서는 최대 10%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지급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본 행사는 네이버 포털에 청주몰을 검색해 최상단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거나, 주소입력(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청주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주몰을 개설하고 청주시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로 소개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가 지난 19일 장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장뜰시장상인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장뜰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1천400장의 경품권을 제공했다. 이날 오후 7시 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TV, 제습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군민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냈다. 지역 가수 장도현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전승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일원에서 열리는 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20일 군청에서 가진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먹거리장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응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영업주 35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축제 기간 민관으로 구성된 먹거리장터 불편 신고센터를 4일부터 운영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 영업소별 가격표를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재하고 장터 내 영업소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의 흥행에 이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의 꽃인 먹거리장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친절 서비스, 부당가격, 위생 불량 등 신고는 진천군 식산업자원과(043-539-3425, 3794)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봉방골목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트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문화공연, 경품 추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봉방동 청년 소상공인들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타로카드,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뮤직 스피닝과 트로트 가수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뤄진다. 에어팟, 갤럭시워치, 자전거, 서큘레이터,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2부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추억의 심야극장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되며, 야외 잔디밭과 벤치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억의 영화 '쎄시봉'을 관람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을 넘어 봉방동 골목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일소 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 원물 대금 250원과 함께 군에서 200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수취 금액은 ㎏당 450원이며, 수매계획 물량은 100톤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마을에 사업계획서를 발송하고 개별 농가에 문자를 보냈다. 희망 농가는 삼승면에 있는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면 된다. 일소 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오래 받아 과실이나 줄기가 화상을 입는 현상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일소 피해 사과가 발생한 데 따른 과수농가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 소비자 보호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농협, 신한은행 등 여러 기관의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충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고,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의 결제금액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15일까지 자유·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됐으며, 풍물시장은 16일까지 상시 운영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명절 귀성, 귀경길에 아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날 때마다 들르자고 보채는데, 휴게소 물가가 너무 올라 망설여집니다."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판매가가 평균 17.2%(931원) 넘게 올랐다.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휴게소 음식은 '돈가스류'가 1위를 차지했다. '돈가스류'는 8천517원에서 1만659원으로 25.1%나 급등했다. 2위인 '우동류'는 5천478원에서 6천620원으로 20.8%가 올랐고 3위인 '비빔밥류'는 8천41원에서 9천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호두과자는 4천214원→ 4천974원(18.0%↑), 국밥은 7천795원→ 9천186원(17.8%↑), 아메리카노는 3천905원→ 4천514원(15.6%↑), 핫도그는 3천605원→ 4천110원(14.0%↑), 떡꼬치는 3천509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은 신협중앙회 후원으로 유튜브 방송 '어부바야 시장가자' 추석 특집 편으로 증평장뜰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촬영 했다. '어부바야 시장가자'는 신협중앙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증평장뜰시장을 대상으로 개그맨 서경석이 전통시장 홍보도우미로 출연하여 증평의 맛집, 떡집, 반찬가게, 과일가게, 대장간 등 장뜰시장의 곳곳을 살피며 증평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증평신협은 12일 전승렬 증평상인회장에게 장바구니 카트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앞으로 장뜰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대상 업체는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소 중 무작위로 선정됐다. 검사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 미생물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중점적 검사했으며, 한우 유전자(DNA) 검사도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세종시 동물정책과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 보관온도,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한우 둔갑 판매에 대한 원산지 점검도 진행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세종시에서
[충북일보] 충북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추석 휴무일이 지난해보다 0.9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업체 9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추석 연휴 평균 휴무 기간은 5.0일이다. 지난해 추석 5.9일보다 약 하루정도 감소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67개사(71.3%)이고, 집단 휴무 없이 정상·부분가동하는 업체는 17개사(18.1%)로 조사됐다. 휴무를 실시하는 67개사 중 5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0개사로 가장 많았고, 6일 이상 휴무는 8개사, 3일 이하는 5개사, 4일은 개사 순이다. 올해 추석 법정 휴무일이 오는 14일부터 18일인만큼 대부분 업체들이 법중 휴무기간에만 휴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기간중 특근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약 32%인 8천3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산단은 "특근 기업은 대부분이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무 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휴가 계획이 미정인 업체는 약 10개사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청년농부와 함께한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파머스 마켓 '잇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북대학교 솔못광장에서 개최된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파머스 마켓 '잇다'는 대학생 청년농부 30개팀이 참여해 직접 키운 초당 옥수수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KT&G 상상유니브 팜에 참가한 청년농부 30개팀이 지난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확 행사로서 운영됐으며, 지역 출신 청년 스타트업, 현직 청년농부들도 참여해 농업 교육 프로그램과 영농 상담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시작된 'KT&G 상상 유니브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T&G 상상 유니브팜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충북도의 농촌일손 부족과 도시의 구직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농업에 관심있는 도시의 학생들에게 작물 재배에서부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농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이 뜻을 함께 했다.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프로젝트가 농작물 재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다음날인 18일이지만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조정된 일정에 따라 충북원협의 과일품목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청주청과의 과일품목, 채소, 수산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9일(충북원협 과일), 20일(그 외)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휴업일에는 농수산물 출하 및 경매가 이뤄지지 않지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휴업으로 인한 출하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경매 일정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매 휴무 기간에도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 가능하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은 11일 추석을 맞아 기업과 지역의 농촌상생 일환으로 청주시와 공동으로 공장내 농산물판매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총 22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포도, 고구마, 무화과, 버섯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거래됐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으며, 농가들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수익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대표기업인 LG화학 청주공장 내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아 지역 농가와 함께 장터를 만들어 도움을 줄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지역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1사 1하천(가경천) 환경정화, 아동보육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김장김치 후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3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로 소상공인들이 즐겁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펼친다. 먼저 최재형 군수가 장날인 11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했다. 최 군수는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과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군은 군청 직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전통시장 방보기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9월 한 달간 소비 진작을 위해 결초보은 상품권 충전 한도(50만 원→100만 원)와 할인율(10%→15%)도 상향했다. 최 군수는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작게나마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군민 모두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혜택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뒤 신속한 수해를 복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역화폐 적립금도 10% 추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적립금 20%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전 1일부터 8일까지 사용분은 9월 말 소급 적립해 줄 방침이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는 올해 말까지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 20% 확대 지급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끝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20% 지급이 수해 등 재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7월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이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다.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는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가 공식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 신규 참여 희망 매장 지원 △ 기존 참여 매장 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참여 매장에는 오프라인 홍보 키트 3종 및 메시지 발송비용(3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참여 우수 매장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 매장에는 고객 사은품을 지원하는 등 문화의 거리 매장의 디지털 전환 관심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13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의회, 지역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11일에는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를 시장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오는 13일에는 이재영 군수가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뜰시장은 지난 2년간 축제, 문화관광투어, 브랜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고객수 증가,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행쇼(행복한 쇼핑)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인 '2024년 9월 동행축제'에 맞춰 충주 원도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 및 이벤트들로 구성됐다. 먼저 12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대잔치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원도심 상권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누리센터, 자유카페, 무학카페, 충의동카페, 성서중심시장 버스킹무대 앞, 관아골 소녀상 옆에 설치된 응모함에 구매 영수증을 넣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27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당일 저녁 7시 30분 자유시장 누리센터 주차장에서 추첨 행사가 이뤄진다. 추첨 행사를 통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전기밥솥, 유아전동카 등 50여 개의 푸짐한 경품들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유·무학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오색오감 쿠키만들기, 신나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통시장을 달리는 로드기차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조길형 시장은 "원도심 전역에 풍성한
[충북일보] 식품사막을 건너는 대안으로 '식품트럭'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농촌 식품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시장에는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 의 '찾아가는 행복장터'가 있다. 소흘농협의 이동식 식품트럭 '찾아가는 행복장터' 시작은 2019년 12월이다. 김재원 조합장이 3월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 곧바로 준비에 착수하며 시작된 셈이다. 김재원 조합장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때부터 시작을 했다. 농협중앙회의 차량 지원과 지자체 자금 지원을 받아 시작했지만 소흘농협 자체에서 투입한 자원과 비용이 더 많았다. 그렇게 6년이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김 조합장은 "포천시는 반농촌 반도시 특성을 띤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나쁜 지역도 아니다. 그럼에도 노인들은 차를 못 탄다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30여 년간 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마을회관을 찾아가면 할머니들을 만났고, 그 분들과 대화를 통해 장보러 갈 걱정을 제일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은 자식들이 장을 보고 사다주지 않는 이상 직접 이동해 장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