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홈페이지(http://www.inews365.com)가 27일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모바일과 PC페이지 전체 리뉴얼 및 샵스타그램 콘텐츠 페이지 생성이다. 모바일과 PC 유입율이 현저히 달라진 온라인 독자들의 접속환경 변화에 맞춰 PC 중심이었던 홈페이지를 모바일 페이지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체적으로 확장된 시원한 디자인에 기사 이미지와 텍스트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의 독자들이 가독성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기존 PC버전에서만 제공하던 리뷰와 관련기사 등 기사 클러스터링 기능도 모바일에 적용해 연관기사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PDF 보기 카테고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사 본문 페이지에서는 AI 추천 기사 리스트를 제공해 맞춤형 읽을거리로의 연결을 시도했다. 드론 영상이나 현장 영상 등 충북일보가 제공하는 영상콘텐츠는 메인 화면에 노출시켜 업로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 기획연재물인 샵스타그램은 새로운 콘텐츠 페이지를 만들었다. 편집 지면이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인 기획물의 특성을 지면독자만 보고 지나간 아쉬움을 반영했다. 각 기사에 PDF를 삽입해 편집기자가 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제 연기의 뿌리는 청주 극단 청년극장이죠. 어린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를 배웠던 청년극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겁니다." 영화 파묘의 흥행에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유해진이 연기 생활의 첫 발을 뗀 극단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선다. 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리는 극단 청년극장 40주년 기념 연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고향 청주 무대에 서는 것은 '딸의 침묵' 이후로 약 30년 만, 연극 무대 자체도 대학로 공연 '이발사 박봉구' 이후 21년 만이다. 유 배우는 늘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다고 한다. 그는 "청년극장에서 극단 생활을 했던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이 청주지역 연극계가 가장 뜨거웠던 때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자고 청소하고 작업하고 거의 극단에서 생활하다시피 했었던, 정말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그때야말로 열정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극단 청년극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리움'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내린 배우 유해진은 청년극장에 대한 애정 때문에 연극을 다시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야기 했
[충북일보] 오는 10월 18일 창단공연을 앞둔 충북도립극단이 도내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충북도립극단은 오는 10월 6일 옥천 전국연극제를 시작으로 △26일 증평 △11월 14일 보은 △11월 16일 영동 △11월 21일 괴산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코믹연극으로, 이번 순회공연에는 지난 9월 선발된 청년 연수 단원들과 충북 우수 객원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각 지역 군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에 있는 문예회관과 충북도립극단(070-8830-8893)으로 문의하면된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충북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의 문화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도립극단의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8일까지 '충북 가을 관광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 이벤트는 'FALL IN CHUNGBUK(폴 인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북의 가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인테리어·추억·등산 테마로 기획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충북 단풍 인테리어에 빠지다'이다.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북 가을 관광지 포스터를 신청·수령 후 나만의 공간(집, 사무실, 가게)을 꾸미고 개인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좋아요' 수를 집계해 경품을 지급한다. 두 번째 '충북 여행 추억에 빠지다' 이벤트는 속리산, 수안보 등 충북 관광지에서의 추억(신혼여행, 수학여행 등)을 무료로 디지털 변환 해주는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단이 제공하는 주소로 비디오테이프를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도내 명산 등정 인증 이벤트인 '충북 가을 명산에 빠지다'도 준비돼 있다. 명산 등정 인증을 개인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와 함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MICE산업 강화를 위해 한발을 더 내디뎠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 MICE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5일 태국의 MICE기관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와 '국제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태국의 MICE 전담기구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는 각종 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국제 이벤트 및 축제 등을 태국으로 유치하는 업무를 하는 태국 총리 직속 정부기관이다.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는 태국의 MICE 기업체와 기관 530여 개가 모인 협회로, 정부기관인 TCEB, 각 지역 MICE전담기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TICA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역사가 깊은 MICE 민간기관이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동향보고서(6월호)'에 따르면, 태국은 충북 외국인 방문객 국가순위 7위이자 동북아시아 이외 미국, 베트남을 잇는 3위 국가로서 전체 충북 유입 외국인 국가비율 2.5%를…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6~27일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2천84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헬렌앤미'를 선보인다. 뮤지컬 '헬렌앤미'는 어린 나이에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게 된 헬렌켈러와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앤 설리번 선생의 오랜 우정과 공감을 이야기하며 배려와 공감,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공연 중 음성해설, 무대수어통역, 영상자막 등을 제공해 무장애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도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 공연장 상주 단체인 '단 아트 컴퍼니(감독 김민우)'가 2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학생들과 함께 한국 무용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 아트 컴퍼니'의 재능기부사업(퍼블릭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단 아트 컴퍼니'는 이날 군내 학생 3명과 함께 연습한 작품 '상냥한 호수'를 선보인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군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2022년 한국 무용 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로부터 출발해 존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와 대면하는 인간의 내적이고 심리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으로 알려졌다. 공연장 입장료는 없다. 김 감독은 "보은의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7대 윤종섭(72) 제천문화원장이 26일 취임한다. 제천시 공무원 출신인 윤종섭 문화원장은 1980년 7급 공채로 제천시청 개청 때부터 32년간 봉직, 기획담당관, 미래경영본부장,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1년 7월 명예퇴직했다. 이어 2014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역임 후 2회의 개인 사진 전시회 등 사진탐미 작가로서 집필활동을 해온 결과 8권의 사진집 발간, 민선 8기 인수위원장, 제16대문화원장에 이어 제17대 제천문화원장, 현 충청북도 재정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활동이 기대된다. 취임에 앞서 윤종섭 원장은 "제천시의 성장은 제천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발전·계승하는 작업으로 제천문화원의 고유기능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천의 고유성과 정체성 찾기에 열중하고자 제천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제천학연구소를 설립에 집중해 내년에 꼭 개소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문화원 임원선출위원회는 지난 12일 이사회의 추대와 총회의 최종 승인으로 윤종섭 전 원장을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원장으로 보궐 선출했다. 윤 문화원장은 최명현 전 원장이 지난 1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라틴어로 '초월'을 의미하는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20회 JIMFF는 과거를 초월하고 미래로 나아가며 세대, 국경, 장애를 초월한 영화제로 거듭나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짐프 스페셜 초이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만났다. 제천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8개의 대안 상영관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멀티플렉스가 부재한 도시의 영화제에 대한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7월 새롭게 개관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개막식을 위해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했다. 20주년을 기념한 '20주년의 얼굴들' 특별 영상을 상영했으며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2024)의 상영이 있었다. 폐막식 역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돼 국제경쟁(레지네이터), 한국경쟁 장편(너와 나의 5분), 한국경쟁 단편(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 부문의 수상이 있었으며 폐막작인 '수 분간의 응원을'(2024) 상영을 마지막으로
[충북일보]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이 최근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올누림센터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해요~로봇!' 전시가 열린다. 또 오토마타 만들기 프로그램이 단양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5일부터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lib) '문화행사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안내데스크(420-2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희 관장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은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패키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충청
[충북일보]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 △음성의 소리 △음성의 맛 △음성의 책 △음성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의 옛 문화와 오늘의 삶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주무대에서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와 거북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음성거북놀이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거북놀이를 주제로 한 공연과 초대가수 박군, 강진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인다. 연계 행사로는 음성군편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오후 2시부터 음성종합운동장에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음성향교 성균관 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으로 선정된 예비부부 1쌍이 주무대에서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전통 민속놀이 경연 '내 고장을 알려라'에서는 논매는 소리,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상여소리 등을 재현한다.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유의 민속문화를 발굴·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초대가수 축하공연은 요요미, 이찬원이 무대를
[충북일보] 국내외 최신 천연물 연구 및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제4회 충북테크노파크-한국교통대-아시아천연물학회 연합 천연물 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Natural Products Research for Metabolic Manipulation, Reverse Aging, and Cellular Agriculture(대사 조작, 노화 역전 및 세포 농업을 위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해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아시아천연물학회(ASNP) Supayang(태국 송클라 대학 교수) 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에는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 시장은 축사에서 "산·학·연 분야에서 아시아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천연물 특화 도시인 제천시에서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6회차 The Power of Voic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팬텀싱어' 출연 보컬리스트 4명이 함께해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뮤지컬과 성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진행된다. 박유겸은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된 무대 매너로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매혹적인 목소리로 팬텀싱어 본선에 두 차례 진출한 테너 최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최진호는 오페라와 팝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역과 감정 표현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최민우는 뮤지컬, 웹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노련함으로 관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바리톤 이한범 역시 이번 공연에서 주요 역할을 맡는다. 이한범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클래식 오페라와 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팝
[충북일보] 오는 27일 개막하는 청주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청원생명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진다.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는 9월 27일, 30일 2일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장에서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25일 지역 대학을 포함한 공예단체 8곳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재단과 협약을 맺은 곳은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 충북Pro메이커센터, 충북공예협동조합,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로컬문화협동조합이다. 이들은 앞으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진흥과 청년공예인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공조를 펼쳐가기로 약속했다. 공예 관련 사업을 공동 발굴·실행·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보유한 창작 공간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예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 공예인 양성 및 창업·창직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청주대학교에 이어 11월 서원대학교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손맛 캠퍼스'를 연계 진행하며 램프워킹 클래스, 가죽장비 클래스 등 심화 공예실습 과정을 통해 예비 공예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공예인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시장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동행축제, 어린이 상인 체험, 야시장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시장 특성화 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는 전통시장의 5대 핵심과제인 결제 편의개선, 가격 원산지 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등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중앙시장 동행축제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에 열리는 어린이 상인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열고 물건을 직접 파는 체험을 한다. 직접 만든 장바구니로 중앙시장 일원에서 장보기도 할 수 있다. 또한, 26일부터 28일까지는 중앙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 먹을거리와 거리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예술 야시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와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4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연다. 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탓에 5년 만에 열려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선정된 충북 상주단체 중에서 △오케스트라 상상(대표 유용성)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 3개 단체가 공연을 선보이고, 세종시 상주단체인 △이모션콘텐츠(대표 이경재)가 교류공연으로 함께 참여한다. 먼저, 26일 오후 6시 50분 '오케스트라상상'의 '로비음악회'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이모션콘텐츠'의 '조선마술쇼'로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기 연주자들과 소리꾼이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 오후 7시 30분 무대에 오르는 '극단 청년극장'은 2020년도 충북연극제 대상 작품인 '숙희책방'을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8일
[충북일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를 올해는 청주 성안길에서 만난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을 보름가량 앞둔 오는 28일 오후 2시 성안길 입구에서 세종대왕 어가행차의 청주 도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이 퍼포먼스는 세종대왕의 안질 치료를 위한 초정행궁 행차를 재현한 것으로 예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행차의 출발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청주 성안길에서 세종대왕 어가 도착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세종대왕 역은 극단 청년극장 소속의 오영석 배우가, 소헌왕후 역은 청주시민 김영옥씨가 한다. 어가행차 기획은 한정수 중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날 성안길 입구에서 취타대의 퍼레이드와 함께 어가행차가 시작돼 롯데시네마 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의 포토타임을 갖고 철당간에서 환영공연으로 어가행렬을 맞이한다. 이후 청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이 청주목사 역할을 맡아 어가행렬 환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문 회장은 "세종실록 등 기록에는 세종대왕이 1444년 봄과 가을
[충북일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낭만에 빠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청주지역 곳곳의 갤러리들이 각자의 색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쉐마미술관 '원형의 폐허들 1부' 먼저 쉐마미술관(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 241)은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의 거대한 시류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10월 6일까지 김윤섭, 안재홍, 강철규, 허지혜 작가가 참여하는 '원형의 폐허들 1부'를 선보인다.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공간산실 공간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4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서사적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명인 '원형의 폐허들(Las ruinas circulares)'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집 '픽션들' 중 한 작품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야기는 어느 알 수 없는 남자가 꿈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열망하고 만드는데서 시작된다. 원형의 폐허 속에 머물고 있던 남자는 알 수 없는 신의 힘을 받아 아들(꿈)을 실체화하게 되며 후에 그 아들이 환영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러나 종국에는 자신 역시 그러한 꿈 속의 자식(환영)이었다는 것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무용단 연습실에서 50회 정기공연이자 7대 홍은주 예술감독 취임 첫 공연인 '붉은 경계-in & out'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한다. '붉은 경계-in & out'의 오픈 리허설은 홍은주 예술감독이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픈 리허설은 정식 공연을 만나기 전 관객을 초대해 무용수들이 어떻게 공연을 준비하는 지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평상시 연습복장으로 펼치는 친근함과 열정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리허설 현장을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홍 예술감독은 "평소 익숙하지 않은 예술장르를 조금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오픈 리허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며 관객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 리허설 이후 청주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은 10월 10일 오후 8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를 모티브로,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확실성이나 갈등, 욕심, 두려움, 초조함 등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의 상황을 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지역 생활 문화인들의 축제 '산책하소'를 개최한다. 생활 문화인들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산책하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마켓(무료체험·판매)과 산책살롱(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달 행사는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 1층 산책광장을 배경으로 '글라스 아트'를 비롯한 무료 체험과 '미니 판매 마켓',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마리오네트 극' 등의 공연이 예정됐다. 산책살롱 전시는 28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센터 내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특별 전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생활문화 페스티벌 '산책하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지역 생활 문화인들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와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인 'One Fine Day'를 개최한다.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평생학습으로 젊어지다. 결초보은의 활력 학습도시 보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평생학습 인식 확대와 평생학습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열리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전시&체험 부스 운영, 무용가 강민호의 초청공연, 보은 색소폰 앙상블·온새미로 퓨전 장구·아리랑 나들이 등 11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으로 꾸민다. 행사장 일원에서 전통공예 열쇠고리 체험,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3D 펜 공작소, 스마일 가방 고리 만들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 축제와 연계해 'One Fine Day' 행사도 연다. 이 행사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문화 격차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4인조 여성 그룹 '빅마마'를 비롯해 청년층에게 친숙한 황인욱, 투빅, 21학번' 등 4팀의 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후 1시부터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보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문화플랫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제천문화통통'의 친구 수가 최근 5천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제천문화통통'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3일 기준 5천60명의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재단에 따르면 개설 초기 채널 친구 수는 7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일관된 문화예술행사 정보 제공의 편리성과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1년 2개월여 사이 600% 이상의 채널 친구 증가세를 보였다. '제천문화통통'은 매주 화요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정기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역 내 8개 참여기관별 문화예술행사, 공연, 전시 등의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과, 제천문화원, 제천시립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민 모든 연령층이 제천문화통통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채널 친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어플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제천문화'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특색음식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내달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곡천 둔치(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도·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지역내 일반음식점은 7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친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캄보디아·베트남 등 6개국의 외국인이 직접 요리한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면사랑, ㈜참선진녹즙, ㈜시골김 등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 홍보, 초청 가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먹고·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참가업소의 홍보, 매출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