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과 세종에서 올해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증가했다. 충북과 세종 모두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는데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져 피해 응답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충북도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15일~5월 14일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를 공개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로 지난해 1.9%보다 0.4%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6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79.9%인 10만61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차 1.2%(전국 평균 1.1%) △2022년 1차 1.9%(1.7%) △2023년 1차 1.9%(1.9%) △2024년 1차 2.3%(2.1%)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4.4%(전국 4.2%)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1.7%(1.6%), 고등학교는 0.6%(0.5%)였다. 피해 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6~27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유보통합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첫날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지원단장의 '유보통합 정책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듣고 도교육청의 도내 유보통합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개 권역으로 나눠 자유토론을 하며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시·군·구 업무담당자들 유보통합 정책을 공유했으며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충북도와 유보통합이관대비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보통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정, 인력, 조직 분야의 안정적인 이관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6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대 정연성 학생의 사례 발표와 2년 차 선도학교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운영 중인 대전 산성초 윤지혜 교사가 교직원들과 협력해 학생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이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생 사례 발표와 선도학교의 구체적 운영 사례를 공유해 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방안을 찾고 적용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이 점점 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이 매우 절실한 때"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과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에도 발달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26~27일 2024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933번지(가칭 창사초 설립 예정 부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 등 23개 기관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42대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차량 내 필수 장치 설치·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하고 고의·중과실 위반 행위는 관계기관 통보·행정 조치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학교, 유치원, 학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관계 법령 및 규정을 준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양 지역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그림책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별 2차시로 운영되며 그림책 읽기와 꽃꽂이 또는 압화액자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치유, 집중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교장과의 협력 및 소통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따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중학교장 15명과 괴산군청,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학교별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학과의 연계 협력 등 6개 사업이다. 군은 학교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교육강군 괴산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정신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조기 발견·지원을 위해 학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청소년기 자살 시도·자해 극복 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장 50여 명이 참여했다. 명성진 세상을품은아이들 이사장과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특강을 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 전략도 소개됐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21일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등 교감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인력 지원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위기 학부모 대상 자조 모임 등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교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 이해와 상담기법'을 주제로 글로벌미래교육원 곽동현 원장을 초빙해 전문가 특강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상담의 수요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상담의 개념, 이상심리학과 다문화 상담, 다문화 학생 집단상담, 부모의 역할과 다문화 가족 상담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올해 이뤄진 연수들이 현장에서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들을 상담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24.슬기로운 부모생활 '자녀 교육의 힘을 기르는 상담전문가와의 대화'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모와 아이의 강점과 취약점을 이해하고 성격과 기질에 따라 예상되는 갈등들을 대비하는 방법 내용으로 진행됐다. 타고난 기질과 환경,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부모와 자녀에게 각각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기질에 따른 대화법, 성격에 따른 교육법 등 자녀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연수를 한차례 더 연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TCI 검사)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부모로서의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되짚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결손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9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5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진단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2~5개 교과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또 한 번의 일제고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9월에는 도교육청 자체 계획에 의한 진단검사 외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하며 10월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한다"며 "1년 내내 이어지는 일제고사로 학생들은 배울 권리보다 시험 볼 의무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1학기 교육과정을 진단하겠다는 명분으로 시행되는 9월 일제고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이로미'라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서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며 "공문서에 '선택'이라는 두 글자를 명시하였지만, 학교 선택권이 발휘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도교육청은 기자회견 후 설명자료를 내 "전교조 충북지부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집중기
[충북일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비율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을 겪은 학생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학교폭력 유형은 스토킹, 신체폭력, 강요는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금품갈취, 성폭력은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른 것으로 1차 전수조사, 2차 표본조사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1차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5일~5월 14일 초4∼고3 재학생 전체 39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1차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p 오른 2.1%로 집계됐다. 연도별 피해응답률 △2013년 2.2% △2014년 1.4% △2015년 1.0% △2016~2017년 0.9% △2018년 1.3% △2019년 1.6% △2020년 0.9%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로 최근 4년 연속 상승했고 올해는 20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에 나섰다. 제천의병의 독립 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청렴 정신으로 계승해 반부패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번 청렴 문화유적 탐방에는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청렴동호회 및 교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탐방 일정은 제천의병전시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양영당, 의암 유인석 고택, 의병기념탑, 장판각 등 청렴의 정신이 새겨진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차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명상지도사가 알려주는 티힐링 청렴 명상 싱잉볼 체험과 보이차 등 시음 및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마지막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제천 역사 속에 스며든 청렴 문화와 각종 유적 감상으로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숭고한 의병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천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다시 한번 내 고장 제천에 깊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의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5일 지역과 손을 맞잡고 학생 성장 교육복지가 이뤄지는 교육복지안전망 '학생 성장 교육복지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복지 후원 및 재능기부 등 협력 활동 참여를 희망한 1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의 기독교 단체(단양감리교회담임목사, 새순감리교회담임목사), 지역 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5명), 중소기업 내추럴팜(대표 윤원선), 도담삼봉 스튜디오(대표 김명록), 밝은눈안경점(대표 이선종), 청소년 상담사(안승순)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교육복지후원 연계, 재능기부(자기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상담), 취약계층 학생들의 개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과 성장 환경 조성으로 채우고 성장시키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위원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함께 하게 된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지원과 채움 복지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발달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위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협의체 교육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올해 3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오용성 학교 지원센터 교사와 이동희 영동초등학교 행정실무사를 뽑았다. 청렴 우수 교직원으론 신광훈 행정과 주무관과 김보미 영동중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 오 교사는 특수교육 관련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는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 행정실무사는 직원 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책임감 있는 민원 응대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신 주무관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여 청렴한 영동교육지원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김 주무관은 투명하고 청렴하게 계약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관내 교감과 원감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30시간, 하반기 20시간으로 이론, 토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미래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학교 자치 이해와 실천 △학교 조직의 효과적인 갈등 관리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을, 하반기에는 △언론 민원 대응 △학교 회계 및 계약 이해 △교직원 복무와 인사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3~25일 제주도에서 진행돼 문화·생태 명소 탐방과 제주 4.3 사건 현장 등을 견학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이번 연수는 소통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소통의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교 진로교육 담당자와 진로전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9일 7박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로 국외연수를 떠났다. 25일 충북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2024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외연수'는 직업세계 전망에 대응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콘텐츠 개발·보급과 신산업분야 체험처 및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수단은 충북 진로교육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션 산호세 고등학교(Mission San Jose High School)와 부에나 파크 고등학교(Buena Park High School) 등의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연수단은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과 성공적인 학업을 지원하는 AVID(Advancement Via Individual Determination) 프로그램,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프로그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와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인 'One Fine Day'를 개최한다.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평생학습으로 젊어지다. 결초보은의 활력 학습도시 보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평생학습 인식 확대와 평생학습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열리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전시&체험 부스 운영, 무용가 강민호의 초청공연, 보은 색소폰 앙상블·온새미로 퓨전 장구·아리랑 나들이 등 11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으로 꾸민다. 행사장 일원에서 전통공예 열쇠고리 체험,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3D 펜 공작소, 스마일 가방 고리 만들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 축제와 연계해 'One Fine Day' 행사도 연다. 이 행사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문화 격차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4인조 여성 그룹 '빅마마'를 비롯해 청년층에게 친숙한 황인욱, 투빅, 21학번' 등 4팀의 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후 1시부터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교원자격검정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정규교원인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 시간제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원(시간제 기간제교원)이 동일하게 수업을 담당함에도 현행법상 시간제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은 교육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해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기간제 교원은 정규교원 중 상황에 따라 근무 형태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해 근무하는 교원이며 시간제 기간제교원은 정규교원의 일시적 보충이나 특정 교과의 한시적 담당을 위해 임용하는 기간제 교원 중 1주당 근무시간을 6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범위로 임용하는 교원을 말한다.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교원 자격(1급 정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취득을 위한 교육경력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인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최근 4년간(2020~2023년) 61억여원의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고도 매년 2명도 안 되는 인원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7개 시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부담금 특례 감면을 통해 총 1천469억3천2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일정 비율(2024년 기준 3.8%)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2020년부터 교육청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부담금 감면 조치가 이루어졌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담금의 절반이 감면된 데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의무고용률 상승으로 인해 추가 발생한 부담금의 절반이 감면된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이 최근 4년간 감면받은 금액은 △2020년 395억8천600만원 △2021년 415억8천900만원 △2022년 584억7천800만원 △2023년 72억7천900만원 등 모두 1천469억3천200만원에 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0년 16억4천800
[충북일보] 역대급 폭염으로 올해 여름철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비례) 의원이 23일 공개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8월 학교 전기요금 현황'을 보면 올해 6~8월 전기요금은은 1천456억2천362만 원이다. 이는 전기요금이 인상되기 전인 2021년 6~8월 1천54억6천91만 원보다 무려 401억6천271만 원(38.08%) 폭등했다. 6~8월 학교 전기요금은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납부한 전기요금으로 실제 사용한 달은 5~7월이다. 충북도교육청의 6~8월 전기요금은 40억6천642만 원으로, 2021년 6~8월 35억3천866만 원으로 5억2천576만 원(14.86%) 증가했다. 교육청별 전기요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47.50%)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충북이었다. 역대급 폭염에 이어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이 지속되면 지방 교육재정과 학교 재정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23년 기준 전기요금 판매단가는 ㎾h당 일반용 169.5원, 가로등 152.7원, 주택용 149.8원, 산업용 153.7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교 학부모회 회장(또는 임원) 380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네트워크 워크숍이 24일~10월 17일 총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워크숍은 24일 보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0월 8일 충주 더베이스호텔, 10일 청주 S컨벤션센터, 15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 센터, 17일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학부모회 활동 결과 작성·학부모 총회 준비 등 하반기 학부모회 사업 운영 안내 △학부모의 건전한 학교참여 활동·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학교폭력예방교육(딥페이크, 도박 등 사이버 범죄) 등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교장 10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로 견고한 현장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방법, 개별 맞춤형 지원 사례 안내, 지역 자원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연수 내용에 담았다. 우수 사례 강의는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이 맡았다. 이금의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교육청-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인 '모두이음'을 체계적으로 실현되도록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지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중등부 학생들은 '나의 진로 계획'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부 2명과 중등부 2명은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적 강점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