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마을을 자신의 집처럼 아끼며 산책길 정돈에 힘쓰는 화제의 인물을 소개했다. 시는 월간 예성 11월 화제의 인물로 구본정(75) 씨를 선정했다. 구 씨는 15년 이상을 봉방동 하천변 정돈을 위한 무료봉사를 하며 시민들에게 산뜻한 산책길을 선물하고 있다. 그는 매해 5월부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자동차공학전공 전문수 교수가 제주오션스위츠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분무공학회(ILASS-Korea) 추계 학술강연회에서 한국분무공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1990년 연구회로…
[충북일보] ㈜신흥건조기 보은대리점(대표 한재덕)은 지난 9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들이 50포(1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재덕 대표는 2013년부터 보은읍, 탄부·내북·회인·수한·속리산·마로면에 이어 올해는 장안면에 사랑의 쌀을…
[충북일보] 제3대 단양군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의 취임식이 최근 단양다목적체육관(온달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과 각 시·군체육회장 등이 모여 축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
[충북일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겸 힐링여행도 유행이라는데, 우리 마을은 딱 제격입니다. 제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한다면 머지않아 북적북적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이 될 수 있겠지요? 저도 새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고요. 이제 외톨이는 그만 하고 싶어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
[충북일보] 충북학생들이 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휩쓴데 이어 교사들도 최우수상과 특상·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충북과학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도내 최초로 학생부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 수상하…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농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1년 영농창업컨설팅 겸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생명산업고에 따르면 이 학교 화훼경영과 3학년 송현주 학생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상금 50만 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에스제이 종합상사(청주시 상당구 소재)가 소방차에 사용하는 '요소수 8상자(10ℓ)'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질소산화물을 물과 산소로 분해해 미세먼지와 매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요소수가 완전 고갈됐음에도 보충하지 않을…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진 선수는 7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전 결승전에서 김찬영(연수구청) 선수에게 아쉽게 1대3으로 패했다. 올해에만 세 번 백두장사에 등극…
[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김치 80상자(800㎏)를 충북도 지정 코로나19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각각 전달했다. 괴산축제위는 이날 두 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40상자씩 전달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김장김치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20…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박가은 학생이 최근 마무리한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박 선수는 롤러스케이팅 500m, 1천m, 2×200m 계주 부문에 참가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14일 적극행정실무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최우수는 모은재 주무관(유기농정책과). 우수는 이은상 서울·세종사무소장(6급), 배…
[충북일보]영동소방서 오세현(사진) 소방경이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오 소방경은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해 청렴한 행정과 다수의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헌신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의 생…
[충북일보] 충주시 국궁장인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탄금정은…
[충북일보] 옥천군 소재 늑대와 여우 컴퓨터 박진수 대표가 8일 이원면의 취약계층 1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이 가정이 얼마 전 'KBS 동행'에 출연했으며, 방송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후원품을 모금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
[충북일보] "얘 단골이에요. 호호호" 호박벌을 가리키며 웃는 세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트레일러 밖으로 맑게 퍼진다. 지난 3일 찾은 솔밭공원의 트레일러형 카페 '카페솔솔'은 김병희(66), 한수빈(64), 박정순(73) 할머니가 지키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장 손님맞이 준비중인 할머니들…
[충북일보] '시간이 내려앉는 나직한 돌 틈 사이/마주한 너와 내가 한걸음 얹어 보다/닳아서 깎인 모서리 이끼로 남은 당신(이하 생략).' -시조 '돌담길' 중에서 정해선(사진)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환경과 전시관운영팀장의 시조 '돌담길'이 '2021년 공직문학상' 시조 부문 은상(2위)을 받았다.…
[충북일보] 단양군의 박종명(60) 농업인이 '2021년 충북농촌지도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청주시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린 '제33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에서 16만 충북 농업인을 대표해 어상천면의 박종명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단양읍 정승(61)근씨와…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1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 충청북도,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각부, 현대서예 및 서예…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동계 소방장이 인사혁신처 주관 '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오 소방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적장애인과 홀몸노인, 산골마을 주민, 외국인 노동자, 어린이 등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군청 안전관리과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학산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직원 15여명은 학산면 박계리 한 모(45)씨의 콩밭(2천㎡)에서 콩베기 작업 등을 지원했다. 수확철…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산림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 부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숲가꾸기 사업지와 임도 등 산림사업지에서 발생한 미이용 부산물 100여 t으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읍·면…
[충북일보]동양건설 연규종(68) 회장과 부인 이점자(66)씨가 5일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나용길 원장에게 병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연 회장은 "행정수도 세종에서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인 연…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김영기 감독과 박종화 코치가 각각 국가대표 펜싱(플러레)과 역도 지도자로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김영기 감독의 지도종목은 여자 펜싱 플러레로 11월부터 2022년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펜싱 여자선수(플러레)의 지도를 맡는다. 그는 지난 1998년…
[충북일보] 최소영(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최적화지원부 단백질의약품팀장이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산·학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최 팀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초기 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