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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서예가들, 31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영동 위상 높여

  • 웹출고시간2021.11.07 13:54:15
  • 최종수정2021.11.07 13:54:15

31회 충청북도서예대전 한글부문에서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특선을 차지한 영동의 김은혜씨.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1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 충청북도,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각부,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 5개 부문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실력을 한껏 뽐냈다.

영동 출신 서예가들도 남다른 실력으로 총14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중 영동의 효은 김은예(65·사진) 씨가 한글 부문에서 '지혜가 있는 사람'의 출품작으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태전 박수훈 씨와 늘뫼 손석연 씨는 동일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효산 정구훈 씨는 한문부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이외에 고당 이병춘, 도원 배은규, 혜원 오미희, 임제 윤영웅, 여진 박미순, 보명 장광자씨가 한글 입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운당 방경수, 원천 성순태, 하림 기미숙, 온유 김정환 씨는 한문 입선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 배경숙(68·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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