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 힐데스하임과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사용승인을 놓고 청원군이 깊은 고심에 빠졌다.24일 군에 따르면 이곳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사용승인 불허 처분을 요구하며, 매일 같이 인터넷과 전화, 방문 항의 등이 줄을 잇고 있어 업무진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현재 이곳 아파트 시행사인 ㈜플레니엄…
언제 분양을 해야 분양률이 좋을까.분양을 앞둔 충북도내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자칫 분양시기를 잘못 택했을 경우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미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라건설은 청주시 용정동에 신축중인 한라비발디를 당초…
2006년 1월 1일부터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거래가 투명화되기 시작했다.그 이전에는 공시지가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했기 때문에 실거래가 보다는 공시지가의 변동만 없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던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투기가 성행하는 시대는 국민소득이 1만5천불에서 2만불 사이 즉 중진국…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이 제주를 제외하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늘어난데 반해 충북은 지난 4월 이후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등 아파트 거래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해양부가 16일 밝힌 7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천227…
부동산 경기 침체가 택지 개발 사업지구의 보상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청주 율량2지구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지주들이 공급 토지에 대한 감정가에 불만을 품고 LH(토지주택공사)와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생활대책용지는 개발 지역 내에서 영농과 축산업 등에 종사자에게 생활대책…
㈜신영(대표 정춘보회장)이 청주 복대동에 선보인 국내 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늦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웰시티' 단지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입주민간의 친목도모 등 사교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휴가를 놓친 입주민…
지난주 휴가철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며 집값은 계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8월 중순,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보여 2주…
오송 생명과학단지의 정주여건 상당수를 책임지고 있는 공동주택지 중 오송 호반베르디움 634세대와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402세대 등 1천여 세대의 입주가 임박했지만 분위기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싸늘하기만 하다.오히려 싸늘하다 못해 사용검사승인 허가기관인 청원군의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은 이…
천안시가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 매각을 하면서 부동산중개 알선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해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의 침체속에서 매각을 위한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환지방식으로 추진한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체비지는 모두 98필지 122,106㎡로 이 가운데…
㈜대원이 청주시 전통 주거 명문 지역인 상당구 율량2지구에 2개(B-1,C-3)블록 총 1천503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율량대원 칸타빌은 2개블럭 중 2010년 9월말 B-1 블럭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이 단지는 율량 택지지구 내 유일한 84㎡(구 32~33평) 단일 평형 구성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충북의 아파트 시장이 좀처럼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따른 아파트대란이 현실화 되면서 분양시장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한라건설은 청주시 용정동에 신축중인 한라비발디를 당초 이달 중순 또는 하순에 분양할 예정이었다.1천406세대의 대규모 단지인 이 아파트는 부도난…
증평군의 주택 보급률이 150%에 육박한 가운데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가구 수가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군 전체 주택 수는 1만1천438가구로 주택 보급률이 149.2%에 이르고 있다.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6천514가구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고 단독…
충북지역의 산업단지 미분양면적이 경북에 이어 가장 많은 반면 올해 상반기 중 분양면적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해 기업유치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일 밝힌 산업단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충북지역의 미분양면적은 국가산단 34만㎡와 일반산단 73만9…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큰 변동률이 없는 매매시장과 달리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청지역 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7월 중순(2일~16일)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율로 2주전(0.00%)의 보합세에서 미약한 하락세…
오송 역사와 보건의료행정타운 사이에 위치한 주택 지구는 이미 하늘로 곧게 뻗은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단독주택지도 각양각색의 원룸 등이 오순도순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도 단독주택지 이곳저곳에서 원룸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데 반해 충북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5일 밝힌 올 6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 건은 모두 3만454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3만2천141건에 비해 5.2%가 감소한 것이고 최근 4년간 동…
세종시 이전대상 기관 변경고시가 이뤄지면 침체된 도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정부는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8월중에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내기로 했다.이전기관 대상기관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9부2처2청 35개 기관이다.이에 따라 도내 부동산…
충북도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된서리 맞고 있다. 정부는 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의 부지와 건물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부동산 처분에 나섰다. 정부는 올해 18곳을 비롯해 내년 26곳, 2012년 25곳 등 107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 1천27만㎡를 매각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주)신영의 청주 복대동 지웰시티가 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이번에 입주하는 지웰시티 1블럭은 9개동 2천164가구로 128.722㎡(구 38평형) 688가구, 162.083㎡(구 49평형) 688가구, 198.230㎡( 구 59평형) 688가구, 211.190㎡(구 63평형) 50가구, 255.796㎡(구 77평형) 50가구, 오피스텔 216실,…
충남도는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의 이동이 있는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도는 8월6일까지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 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비교 항목별 가격 배율을…
호반건설이 청주 성화 2지구 C1블록에 30평형 단일 평형대로 구성된 '청주성화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잔여세대를 성황리에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84㎡(구 33평형) A-type 511세대, A1-type 136세대, B-type 193세대 등 모두 840세대의 최고급 주거 웰빙…
한때 투자자들의 최고 인기지역으로 각광받던 도내 대단위 택지개발지구 내 용지 분양이 부동산시장 침체에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 상당구 율량·주중·주성동 일대 율량 2지구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주차장용지 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성화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휴먼시아 다안채아파트를 10월 중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84㎡(33평)형 533세대다. 청주 가경·개신·성화·산남지구를 잇는 청주 남부 핵심 생활권역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기존 생활권역의 교육, 교통, 쇼핑 인…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으로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방수에 따라 100만∼1천만원의 임대보증금과 2만∼11만 원의…
영동지역 향토서예가 소운 배경숙(57) 씨가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가 지난달 22일 주최한 '2010 퇴계 이황선생 추념 전국서예대전'에서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 후원금으로 기탁했다.영동에서 '배경숙 서실'을 운영하는 배 씨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4회 입선, 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