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올해 전남·북과 경북지역을 비롯 충북지역에서도 폭 넓게 발병해 벼농가들을 울상 짓게 한 '벼 키다리병'에 강한 품종이 곧 개발돼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26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대량으로 검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가을철 산불 및 불법임산물채취 등으로부터 국유림을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17일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송면리, 이평리 마을주민들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협약한 해당 마을주민들에게 오는 10월 31일까지 국유림 내의 임산물인 ‘자연산 송이’채취를…
수경재배 인삼 잎과 줄기에서 새로운 기능성 물질이 발견됐다. '진세노사이드 F5'라는 기능성 물질은 염증을 억제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나 인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수경재배 인삼 잎과 줄기에서 진세노사이드 F5의 대량 분리에 성공하…
‘수박’의 후작으로 ‘멜론’을 재배하면 기존 2기작 수박재배 때보다 농가소득이 2배나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니면 수박재배단지에서 수박의 후작으로 멜론을 시범재배한 결과 기존 수박만 연간 2회 재배한 것보다 농가소득이 2배…
내년도부터 충주지역에서도 재배용 딸기 묘를 외지에서 비싸게 구입하지 않고 자가 생산시설을 통해 구입비용도 절감하고 고품질 우량 딸기를 생산할 수있게 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4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시가 응모한 ‘딸기 신품종 적기공급 생산기반 조성시범’이…
이대로 가면 괴산군의 한우 번식 기반이 붕괴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한우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괴산군의 한우 번식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전업농 등록이 안 되는 한우 30두 미만 축산 농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박희수 괴산증평축협조합장은 "이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원산지 단속원들이 전통시장 단속이 가장 까다롭다는 주장. 상인들이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원산지 단속이 시작되면 상인들이 재빨리 원산지 표시를 하기 때문에 적발이 어렵다는 설명. 농관원 충북지원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단속은 한 명으로는 도저히 어렵다"며 "2…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가을 송이의 산지값이 kg당 최대 1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충북도농업기술원이 송이 주산지인 충주·괴산·보은 등지의 6~8월 평균기온(22.8도)을 분석한 결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송이균사가 제대로 자라지 않았다.도내 일부 지역은 심각한 가뭄까지 겹…
딸기 수경재배 시 시기별 급액농도를 조절하면 상품성이 높아지고 수확량도 증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딸기재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2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딸기재배는 힘든 작업 자세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경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2003년 18.6㏊에서 시작해…
단양군의 고랭지 채소인 '삼채'가 새 소득 작물로 떠오를 전망이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유재호 씨 등 2농가에서 2천600㎡ 규모의 삼채를 시범재배 해 다음 달 수확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단맛과 쓴맛, 매운맛의 3가지 맛이 나서 이름 붙여진 삼채는 히말라야 1천400~4천200m인…
충북 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 제도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기존 제도로는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제정 배경은=충북도는 당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및 보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다. 그러나 가격변동이 큰 농산물의 특성과 세무역기구(WTO)에서 인정하는…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벼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비법 전수에 나섰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수확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벼 손실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벼 알이 90% 이상 여물었을 때 수확해야 한다. 조생종은 이삭을 팬 뒤 50일, 중생종은 53일, 중만생종은 57일이 각각 적기다.수확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싹이 잘 트고 단맛이 진한 엿기름용 겉보리 새품종 '혜다'를 개발했다.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혜다'는 기존 엿기름용 보리인 '올보리'보다 발아율은 10%, 당화능력은 11% 높은 품종이다.키는 78㎝로 쓰러짐에 강하며, 수량도 10a당 423㎏으로 '올보리'보다 약…
충북 보은을 비롯해 전국의 사과농가에 탄저병 비상에 걸렸다.12일 충북도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재배환경 조건, 적절치 못한 농약 살포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후지' 품종 등 만생종에서 탄저병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과 탄저병은 7∼9월께 조·중생종 품종에서 많…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접목선인장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간이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간이양액재배 기술은 점적호수, 부직포, 양액탱크 등 최소한의 농자재만을 이용한 재배 방식이다. 기존 토경재배방식과 달리 시기 균일하게 양분을 공급할 수 있고 폐양액이 발생하…
내년부터 정부의 쌀 직불금 외에 별도의 경영안정금이 지원된다.충북도는 벼 재배 농가 지원 등을 담은 '충북도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오는 27일 조례 공포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조례를 시행하면 벼 재배농업인은 정부의 쌀 직불금 외에 ㏊당…
농촌진흥청에서는 괴산군 문광면의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를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 10일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 전국농협고추가루공…
웰빙 건강약초 생산 및 가공으로 억대 소득의 부농의 꿈을 이룬 농가가 화제다.주인공은 보은군 대야리의 김범동(50) 씨.김씨는 2003년 천마 재배를 시작으로 10여년째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올해 천마(0.3㏊), 도라지(0.8㏊), 개똥쑥(0.2㏊), 복령(0.7㏊) 등의 약초 생산판매와 개똥쑥 엑기스, 발효액, 천마…
한국 토종벌 멸종위기을 막아낼 수 있는 방안 하나가 마련돼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 11월 강원도 홍천의 한 농가에서 시작된 토종벌 바이러스, 낭충봉아부패병(SBV)의 발병은 전국의 토종벌 농가를 쓰러뜨렸다. 한국산 토종벌이 멸종 위기에까지 놓였었다.당시 전문가들은 올해 토종…
괴산군의 축산농가에서 FTA 협상 및 사료값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조사료작물을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8개 영농조합법인 및 작목반에서 식재한 조사료 재배현황은 답리작 185.3ha, 연중 41.1ha, 하천부지활용 80ha의 면적에 조사료…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단산 마늘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선)과 종구(씨마늘) 공급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산 마늘은 육쪽 비율이 재래종 단양마늘보다 2배나 많고 2차 생장비율은 0.3%밖에 안 된다. 마늘종이 거의 없어 마늘…
영동군이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영동군에는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9개) △채소·화훼(5개) △축산(4개) △생활기술(5개) △기타(3개) 등 총 26개 연구회에 166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대…
괴산군 감물면 백양리에서 생산된 고추가 괴산청결고추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 괴산축제추진위원회는 2013 괴산고추축제 고추품평회에서 감물면 이방훈(54)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추품평회는 괴산 거주 고추재배농가로서 0.2㏊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읍·면별 최고의…
충북 '영동포도'가 7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4일 영동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에서 생산된 포도(켐벨어리) 20t을 첫 선적했다.오는 10월 초까지 총 100t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영동포도는 2007년 26t이 미국으로 첫 수출한데 이어 2008년 88t, 2009년 130t, 2010년 110t, 2011년 62t, 201…
음성의 다올찬멜론연구회(회장 어해용)가 생산하는 멜론이 대만으로 2년 연속 수출길에 오른다.다올찬멜론연구회는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한 생육단계별 관수기준 설정, 고온기 수출멜론 품질향상 기술 등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수출멜론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2년 연속 수출길에 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