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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 경쟁력 'UP'

26개 품목별 연구회 지원
협동 경영…농가소득 높여

  • 웹출고시간2013.09.05 11:32:49
  • 최종수정2013.09.05 15:54:06

영동군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가 할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영동 호두연구회 회원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영동군이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는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9개) △채소·화훼(5개) △축산(4개) △생활기술(5개) △기타(3개) 등 총 26개 연구회에 166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임이 포도,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감, 와인, 농산물가공, 향토음식, 농업정보화, 친환경농업연구회 등이다.

군은 품목별 연구회를 강한 농업 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개별 농가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동 경영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품목별 생산기술의 공유, 유통, 마케팅은 물론 연구회별 전담 지도사를 배치해 시기별로 자체 영농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연구회의 자립심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단위 연구회별로 운영방향 및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해 영농정보 교류 및 선진농장 견학 등 자율적인 학습활동으로 농업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농업인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연말에는 우수 연구회 2개를 선정해 교육, 시범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모임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열기가 높다"며 "앞으로 품목별 연구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농업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품목별 연구회를 △기초단계 △성장단계 △자립단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육성단계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지도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영동/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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