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설하우스의 난방비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런데 이런 걱정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가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보온 다겹 커튼을 설치해 겨울에도 파프리카가 주렁주렁 달리…
충주시는 농업생산성 및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밭농업직접지불금과 조건불리지역직불금' 8억3천500만원을 23일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밭농업 직접지불제는 지목이 전(田)인 토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1천㎡이상 ~ 4만㎡미만을 경작하는 농가 중 26개 대상작물을…
괴산군은 20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금년에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27농가에 피해보상금 3천50원을 지급한다.피해건수는 31건에 피해면적은 4만7천850㎡이고 감물면 2건, 연풍면 3건, 칠성면 13건, 청천면 6건, 청안면 3건, 소수면 1건, 불정면 3건 등이며 멧…
보은의 농업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담긴 실태조사보고서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19일 보은군은 '2012년 기준 주요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실태보고서는 2012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군내 주요 농축산물인 대추, 사과, 감, 배, 포도와 한우의 생산과 경영실태에 대한 조사를 담았…
충북도내 농업환경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농업환경 분야 업무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각 도농업기술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기관…
충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 42억5천만원(국비)과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지원금 14억 4천만원(시비) 등 총 56억9천만원을 지난 19일 일괄 지급했다.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가는 6천273농가이며, 대상면적은 5천424ha이고, 1ha당 진흥지역은 85만원, 비진흥지…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과일 생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탑프루단지 운영 및 품질평가에서 심천사과탑프루트단지(회장 강현모·50)가 전국 사과, 배, 포도 등 6개 과종 132개 단지중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심천사과탑프루트단지는 30여년의 재배기술 축적과 천혜의 지리…
2013년도 쌀ㆍ밭ㆍ조건불리 직불금(이하 직불금)이 이달 말까지 각 시·군을 통해 지급된다.도내 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7만7천950 농가, 대상 면적은 5만8천992ha이다. 총 직불금은 4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1억 원(14%) 증가됐다.사업별로는 △쌀고정직불금 5만758농가ㆍ4만4천933haㆍ356억…
영동군이 양조용 포도 묘목 무상 공급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이달 양조용 포도 묘목 740주를 직접 생산해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 보급했다.보급한 묘목은 당도 18 브릭스 이상인 △청수 △킹델라웨어 △버팔로 △스튜벤 △개량머루 등이다.국내산 포도주의 대부분…
충주시는 올겨울이 어느 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동절기 가축 사양관리 지도에 나섰다.기온 강하로 인한 추운 날씨는 가축의 소화효율을 저하시키고, 사료 섭취량을 줄어들게 하여 일당증체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등…
전국의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단지와 탑과채 평가에서 영동군 '심천사과작목회'와 청원군 가덕면 신명수씨가 최우수로 선정됐다.△사과 서용석(충주시 산척면)씨 △포도 이철희(청주시 용암동)씨 △복숭아 안찬기씨, 김광수(음성군 감곡면)씨도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프루트와…
괴산군이 13일 사리면 이곡리 채택기(55) 농가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는 2011년 신지식 임업인으로 선정된 채택기씨가 산림청 공모사업인 2013 산림소득증대사업에 선정 사업비 9억9천200만…
"심신이 지친이 들이 저의 농장을 찾아와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앞으로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흑염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운혁(52·사)한국흑염소협회 부회장 하늘목장 대표)씨의 소망이다.김 대표는 괴산군 살미면 수암리 산 80-1번지 해발 500m 8만6천700㎡에…
농업을 생명이라고 여기며 정성껏 가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면 제값을 받을 수 없고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하루가 다르게 발 빠른 정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자신들의 차별화된 농산물을 알리는 작업은 수많은 농산물의 경쟁 속에…
청원생명 딸기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군은 지난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3년 탑프로젝트(탑프루트·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청원군 가덕딸기작목반의 신명수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가덕딸기작목반은 지난해에도 탑프로젝트 단지로 선정됐으며 신명수씨는 청…
사람들의 어깨를 잔뜩 움츠리게 하는 초겨울이지만 하우스 안 게발선인장은 꽃을 피워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음성군 대소면에서 게발선인장을 재배하는 한경표(52)·천미선(48)씨 부부의 3천300㎡ 규모 왕관농원에는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 등 고운 색감의 꽃이 반발했다. 게발선인장은 일반 선인장과…
충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이 최고의 충주 쌀 생산 및 판매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쌀전업농연합회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충주시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이규승) 주관으로 6일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박종섭 교수의 특…
충주사과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명품임이 입증됐다.충주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충주시 산척면 천등회 작목반(회장 박종선) 서용석(54)씨의 후지사과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탑프루트(Top-fruit) 프로젝트 사업은 FTA에 대응해 국내 과실의 경쟁력 향…
충북도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온실(비닐하우스) 시설을 갖춘 농가들에게 풍수해 보험 가입을 당부했다.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 농가의 보험료 일부를 정부(국비, 지방비)가 보조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의 재난지원금 보다 3배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다.전…
청주시 상당구는 201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유기질 비료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기한 내에 농지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올해까지는 지역 농가들이 농협에서 직접 구입했으나, 내년부터는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만 지원받을…
영동의 이상길(61·사진·양강면 남전리)씨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떫은감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이씨는 29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개막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하는 이번대회…
오는 2020년까지 충북에 유기농 특구 2곳이 조성된다. 유기농이나 무농약 농산물로 급식하는 학교도 지금보다 2배가량 더 많아지게 된다. 충북도는 29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시종 지사와 유기농 관련 기관·단체·학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특화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충주시가 28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소농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이정선 연구사의 당도향상과 착색증진, 병해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농업용 미생물과 사료 효율의 증진으로 체중 증가에 도움을 주는 축산용 미생물 활용이 실시됐다.'농…
괴산군이 다음 달 말일까지 농산업의 희망·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농업 CEO 육성을 위한 2014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영농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금,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18세 이상 만50세(1964.1.1. 이…
충주 내 '신니 특수미(흑미) 도정시설'이 준공됐다.도정시설은 1일 9t을 처리할 수 있으며, 소포장 시설을 갖춰 흑미의 생산·가공·유통의 일괄처리 능력을 완비하게 됐다.충주시는 28일 오후 2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흑미 전용 도정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