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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 재배농가 가파른 상승세

2012년 기준 주요소득작물·한우 실태조사보고서 발간
지난해 148억 판매…한우 사육농가도 증가

  • 웹출고시간2013.12.19 09:55:44
  • 최종수정2013.12.19 16:42:26
보은의 농업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담긴 실태조사보고서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보은군은 '2012년 기준 주요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실태보고서는 2012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군내 주요 농축산물인 대추, 사과, 감, 배, 포도와 한우의 생산과 경영실태에 대한 조사를 담았다.

과수는 330㎡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는 1마리 이상 사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추의 경우 재배농가수는 947가구로 2010년 대비 18.4% 147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추 재배농가는 2006년 289가구를 시작으로 2007년 412가구, 2008년 650가구, 2010년 800가구, 2012년 947가구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총 재배면적은 2010년 대비 18%, 80㏊가 증가한 총 528.9㏊, 생산량은 총 1천636t을 생산해 148억 원의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는 재배농가수 총 489가구, 총 재배면적은 474㏊로 5천875t을 생산해 총 129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또 △감 재배농가수 281가구, 재배면적 124.1㏊, 생산량 356t, 판매액 22억 원 △배 재배농가수 100가구, 재배면적 48.8㏊ △포도 재배농가수 60가구, 재배면적 31.9㏊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사육농가수는 1천291가구로 총 2만9천195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육두수는 2010년 대비 2천875마리, 40%가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 농축산분야 정책수립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경영대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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