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건설업체 참여 봉쇄, 설계콘셉트 갈등, 일부 조합원 미등기 전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들의 '바이오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원마을정비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갖고 사퇴의사를 밝힌 홍모 조합장 후임에 오창균(58·사진) 청주조경건설 대표…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최근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실시한 19대 국회 의정활동 종합 평가 결과 국회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오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 128명 중 상위 5위 이내에 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를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나 지…
지난 24일 청주에서는 전국의 폴리텍대가 한자리에 모여 진로지원제도에 대한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취업률 100%라는 신화를 만들어 가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이 바라보는 취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방향이 어떻게 수립되어야 하는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기대…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만나면 혼자라도 창조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업가가 될 수 있다.창업에서 대박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주고 있는 송치평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코디네이터를 만나봤다. - 1인 창조기업을 간단히 소…
그를 만나면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재주도 갖고 있다.독일의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의 '모모'에 등장하는 여자아이와 닮았다. 곱슬머리에 아주 크고 검은 눈을 가진 꼬마 '모모'를 만난 마을 사람들은 늘 유쾌해진다. 사실 '모모'가 할 수 있는 것…
생긴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고려대 약학대학이 대학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영국 QS그룹이 최근 발표한 2013년판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2013)'에서 역사가 오래 된 대학들을 물리치고 세계 66위,한국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의 주역인 박영인(62) 고려대 약대 학장을 지난 1…
최근 민주정책연구원장에 유임된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각 시·도 대선공약과 관련, "기다리면 아무것도 못찾아 먹는다.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충북 정치권이 압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정책위의장을 하는 동…
도내 최대 유명사찰인 속리산 법주사. 이곳도 17일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달기에 한창이다. 도민들의 마음속에 평화와 자비가 깃들기를 바라는 스님들의 마음이 담겼다.지난해 법주사 31대 주지로 취임한 현조스님의 마음 또한 같다. 연일 상승세를 달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를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현장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박재익 원장은 "참관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 NFC서비스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미래창조과…
"사임당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한방화장품으로 전 세계에 K뷰티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 말은 오로지 좋은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생산공장, 기술연구소에 이어 본사까지 청원군 오창으로 이전한 사임당화장품 이형규(50·사진) 대표이사의 말이다. 창사 이래 19년간 한방화장품만을 생산해온…
"충청권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나서겠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포함,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5·4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중부권 최고위원론'을 역설,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양승조(충남 천안갑, 3선) 신임 최고위원은 7일 서울…
정부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개정안)을 추진, 충북을 비롯한 비(非)수도권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본보는 30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충북도당위원장과 민주통합당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충북도당위원장에게 대응 등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들어봤다.두 위원장…
창업이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청년실업자와 경력단절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는 가운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1기 회장인 허영만 (주)에이스DNC대표를 만나 창업의 준비과정을 들어보…
"도자기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젠한국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만나 본 김성수 회장(65)은 이렇게 자신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도자기가 고급 식기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슬로푸드(천천히 조리해 즐기며 먹는 음식) 문화가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젠한국…
김종률(51·사진) 전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끌어 가게 됐다.다음은 김 신임 도당위원장과의 일문일답.-당선소감"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
충주출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충북 환경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충북인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박근혜 정부의 내각에 들어간 그의 저력이 무엇인지도 알고 싶었다. 윤 장관을 19일 서울 광화문 환경부 분실에서 만났다. "장관이 된 비결이 뭔가"라고 첫 질문을 했다.…
속보=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 위원장을 맡았던 김현수 전 청주시장은 탑 내용에 '충주고' 이름이 빠진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그러니 지금와서 어떻게 하느냐"고 말해, 기념탑 명칭을 바꾸거나 문장을 수정하는 데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본보는 지난 19일 청주…
2002년부터 추진해 오던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이 지난해 말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 년 동안 충북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돼, 지역전략산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지역산업 10년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신특화산업이 발굴·기획 됐다. 충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충…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11일 1심 재판 결과와 관련, "17년 간이나 데리고 있던 직원에게 기부행위를 할 이유가 있느냐. 항소심에서 이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오랜세월 같이 했기 때문에 당연히 내 선거를 음으로 양으…
11일로 4·11 총선이 치러진지 1년이 됐다. 국회에 첫 입성한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10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적 일을 한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경 의원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의정활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눈코 틀새 없이 바쁘게 뛰어다녔다"…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 조치 엿새째인 8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야당은 남북간 긴장완화를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은 "북한이 10일 전후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본보는 이날…
청주역∼옥산교(청주역로) 4차선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청원군 옥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옥산발전위원회는 옥산면 진입도로인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 청주역∼신촌동 옥산교 왕복 2차선 1.7㎞구간의 조속한 확·포장 공사를 요구하고 있다. 4일 옥산체육공원에서 만난 한종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대도민 인식개선을 위해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연정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장을 만나 이와 같은 중독에 대한 예방 및 해결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실태는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세상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변재일 의원 인터뷰주어진 역할 감당… 출마 공식화"충북에 특화된 정책·전략 만들겠다" 변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시·도당 개편대회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엔 "도민과 지역당원…
"동엽이가 살아있었더라면 신학을 공부했을 거예요. 신앙심이 남달랐거든요."천안함 폭침으로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산화한 고 안동엽 병장. 그의 아버지 안시영(62·청주시 상당구 수동)씨는 애써 덤덤하게 웃었다. 그리곤 말없이 창문을 바라봤다.고인의 어머니 김영란(57)씨가 아들의 사진 앨범을 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